영화 시간이 되기 전까지 같이 손잡고 노다니면서 그녀의 곱고 부드러운 머리카락처럼 발랄하고 화사한 벚꽃을 보고
무서운 공포영화 보다가 놀라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잔뜩 겁먹은 그녀를 내 품에 안아서 괜찮다며 살포시 머리를 쓰다듬어 안심시켜주고
저녁은 예약해둔 멋진 풍경이 보이는 마천루에서 그녀의 아름다움과 비견되는 근사한 식사를 서로의 손으로 서로의 입에
늦은 밤엔 그녀를 와락 얼싸안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화끈하게 사랑을 나누며 어제보다 더, 내일보단 덜 오늘의 그녀를 사랑해야지
핑댕이가 2년가까이 안나온게 죄간 하지만 그게 그렇게까지 잘못한일이냐 하루종일 벌받네
애 자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