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붕이들 사이에서 논란이 분분한 파투스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파투스에 대해 알아본다면 아마 현명한 가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가챠 자체가 현명하지 못한 짓이긴 하지만.

파투스가 논란이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이 표에서 보유율이 40.4%를 찍었기 때문일 것이다. 독보적인 꼴지다.

틀딱들의 보유율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45%로 중섭보다 높다는 건 위안일지도 모른다.
거기다

이런 표에서마저 유넥 카뭐시기 스카디와 짝짜꿍하는 저질스런 평가를 받아들었다. 정말로 파투스는 개씹썅똥꾸릉내 풀풀나는 저질스런 오퍼인 것일까?


일단 글 쓰기 전에 세줄요약하고 들어간다

1. 파투스 없어도 겜하는데 지장없다.
2. 근데 무한사거리 저격이다.
3. 이걸 걸러? 님진게?






음.....뭐 솔직히 일러가 애매한 감은 없지 않다.
당장 일러레인 노리직도 ㅎㅎ ㅈㅅ...! 했을 정도니까.

아니 근데 솔직히 귀엽지 않음?




투스의 기본 공격력은 1196이다. 거기다 신뢰도로 +100을 받으며 모듈로 또 +70이 추가된다.
스나이퍼 특성상 높은 공격력은 환영할 만한 스탯이다. 파투스의 스탯은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코스트는 기본 20, 정예화시 22이다. 무난한 코스트다.

사거리도 엄브리엘이나 불시계처럼 같은 저격수 직군과 공유한다. 아무려면 사거리가 넓어서 손해볼 일은 별로 없지 않겠는가?



그럼 파투스의 재능을 알아보자.

1재능은 파투스가 10초동안 공격을 받지 않았을 경우 공격력에 15%를 추가해 준다.
넓은 사거리와, 멀리 있을수록 추가뎀이 들어가는 스킬 특성상 파투스는 전열 뒷편에 배치될 확률이 높다. 덩달아 공격받을 확률도 낮아질 테니 꽤나 쓸모있는 재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재능은 파투스가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만들어준 재능이다.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적의 공격의 우선 타겟에서 벗어나는데, 위의 1재능과 합쳐져서 공뻥에 도움이 되는 편이다.
그것보다 더 주목할 만한 특징은 바로 물리 회피를 무시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중섭에선 회피를 달고 나온 보스가 둘 있었다.


하나는 로그라이크의 짭텀이고 하나는 오도짜세기합이벤의 안두인이었다.

이 새끼는 물리/마딜 회피를 40% 들고 나왔다
40%확률로 회피한다 그 말이다.

안두인은 50% 회피를 들고 나왔는데, 더 짜증나는 점은 맵에 회피장판을 뿌리고 다녔다는 것이다. 저 하얀 장판들이 보이는가?
저 장판 위에선 일반몹들도 물마회피를 얻으면서 툭하면 오토를 파괴하여 많은 독타들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파투스의 물리회피 무시 재능이 이런 특능을 가진 보스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파투스를 쓰면 오토 안정화가 편하기도 하고.

근데 트루뎀 회피는 안달려서 정 꼬우면 트루뎀 넣는 오퍼들(켈시) 가져다 쓰면 된다. 파투스 못 뽑으면.




그럼 파투스의 스킬을 살펴보자.


1스는 만렙작시 소모SP35에 공격력 +45% 공속+45를 올려 준다.
쓸 일 없다. 거르자.


2스는 만렙작시 소모 SP40에, 35초간 지속되며 공속 +110을 해 준다. 공속이 말 그대로 2배로 뻥튀기된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특이한 점이라면, 범위 밖에서 저지한 적도 공격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2스가 발동되었을 때 저지한 적을 공격하는 범위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넓다는 특징과 합쳐져 딜을 넣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일을 줄여준다.

2배속 시 정말로 속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 스킬은 케오베 2스의 물리 버전이라 봐도 될 텐데, 파투스도 공속만 깡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마저가 높은 적이 나오면 케오베 된장이 마려워지듯이 떡장이 나오면 애무만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깡공이 높은데다(1366) 이것저것 공버프를 걸어주는 재능도 있어서 중장갑 중에서도 장갑이 낮은 편인 몹들은 문제없이 잡아낼 수 있지만, 7지의 유격대 중장병같은 몹들 상대론 2스는 얌전히 접어두는 편이 나을 것이다.

파투스를 정말로 애끼고 사랑한다면 스작해 주도록 하자..




3스는 파투스의 아이덴티티, 파투스의 존재이유 중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이다.

만렙 스작시 SP20, 20초간 발동되는 스킬이며 공격 범위를 전방의 무한한 일직선으로 변경, 공격력에 +140%을 해 주며 원래 범위 밖의 목표물을 공격할 시 피해량이 140%까지 상승한다.

황당한 사거리와, 데미지 증폭 버프로 보카디나 기타 버프 없이 단독으로도 깡딜을 뽑아내는 스킬이다.

그 떡장으로 유명한 유격대 중장병 상대로도 당당히 단독으로 3500딜을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한다.

그런데 목표 범위 밖을 공격한다니? 그게 무슨 소릴까?

원래 사거리인 전방 4칸을 벗어나는 전방 5칸부터는 추가뎀 140%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다.

이 움짤을 보자. 원래 사거리인 전방 4칸 안에 강하한 공수병은 2발을 맞고 뒤졌지만, 그 뒤에 강하한 공수병은 크리가 뜨면서 즉사했다.

그러니 파투스 3스를 가급적 최대한의 포텐셜을 뽑아내고 싶다면, 파투스각뿐만 아니라 사거리를 잘 재는 센스도 필요하다.

또한 무한 사거리는 의외의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응~ 스턴걸어봐~ 멀리서 좆격하면 그만이야~

이렇게 쉐라그 이벤의 흑기사처럼, 주변 아군들에게 스턴을 걸어버리는 보스한테도 유용한 편이다.

보통 이런 깡딜을 때려박는 스나이퍼가 나오면 으례 따라붙는 것이 흑금과의 비교다.
흑금이 더 세요? 파투스가 더 세요?

흑금 사거리 내의 단일딜량은 당연하지만 파투스가 흑금을 못 따라잡는다. 파투스는 사거리가 멀어질수록 데미지가 늘어나니까. 허나 흑금에 비하면 좀 아쉽더라도, 파투스 본인의 공격력이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충분한 딜을 뿜어낼 수 있다.
모든 오퍼들의 영원한 동반자 보카디와 함께라면 더더욱.
게다가 고작 소모 SP가 2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쉴새없이 난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합격점이다.

다만, 저격수 직군 특성상 장갑이 낮은 적부터 우선적으로 노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보스 대신 장갑이 낮은 적만 주구장창 패다 스킬타이밍이 끝날 수도 있다.
물론 짧은 SP 소모량 덕분에 스킬 텀이 짧긴 하지만, 기껏 준비한 버프와 디버프 시간 동안 잡몹만 주구장창 패다 프리딜 타임이 끝나면 얼마나 억울할까?






사실 개인적으로 파투스가 저렇게까지 저평가를 받을 오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확실한 사용처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다면, 왜 파투스 보유율이 그다지도 낮은 것일까?

왜긴 왜야 다음에 창니어 한정이니까!

아마 파투스가 수첸급 성능이었다면 다들 미친듯이 뽑아제꼈을 테지만, 파투스가 전형적인 쓸놈쓸 오퍼다보니 창니어에 치이고 만 것이라 본다.
파투스 최악의 단점이라면 창니어 바로 앞에 위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파투스는 뽑아도 후회하지 않을 오퍼라고 생각한다.
필수라고 묻는다면? NO.


파투스를 뽑는 걸 추천하는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개씹상남자라서 무한사거리 저격은 참을 수 없다.
2. 나는 좀 특이하면서 재미있는 오퍼를 써보고 싶다.
3. 난 노리직 일러만 보면 발기가 가라앉지 않는다.
4. 나는 적이 내 공격을 회피하는 걸 보면 참을 수 없다.
5. 나는 한정을 앞두고 파투스를 뽑아 돈이 많음을 과시하고 싶다.
6. 다음 협약에서 인기인이 되고 싶다.


파투스를 거르는 걸 추천하는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씹게이하남자라서 무한사거리 저격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다.
2. 나는 창니어를 못뽑으면 자살하고 싶다.
3. 돈이 없다.


이 글이 명붕이들의 소숫점 단위 현명한 가챠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뭐 수정할 거나 뺄만한 거 잇으면 댓글로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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