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A.M.날씨/흐림
런디니움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땅
로도스 오퍼레이터
클로저, 드론에 신호가 왔습니다!
클로저
빨리 빨리, 어디 보자!
클로저
오...오오, 나쁘지 않아. 새로 추가된 카메라 모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적어도 100미터 이내는 선명하게 보여.
클로저
항속도 안정적이야! 음, 이렇게 계속 앞으로 날아가면 높은 담벼락을 넘어 안쪽이 어떻게 생겼는지 몰래 한번 볼 수 있지 않을까......
로도스 오퍼레이터
잠깐, 그러면 분명 적의 수비병력에게 발각되어 격추될 겁니다!
클로저
모두가 함께 그런 위험을 감수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안심하라구.
클로저
물론 스텔스 코팅 개발을 서둘러야 하겠지만...
로도스 오퍼레이터
클로저, 드론에 경보가 울립니다!
클로저
누군가 경보 범위에 접근하고 있어...자동 공격 모듈은 충분히 준비해놨다고...
클로저
잠깐만, 구조소대야! 경보 해제!
클로저
아미야, 박사, 인드라와 다그다가 돌아왔어!
박사
(1)(클로저의 드론 말이야, 꽤 강력해진 것 같아)
(2)(...)
(3)(우리 정찰팀은 아직 사람을 못 봤어.)
(1)
아미야
맞아요. 클로저 씨는 이 드론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거든요.
아미야
클로저 씨는 그것들의 정찰 능력을 강화하려고 했어요. 그렇게 된다면 적이 접근했을 때 우리가 발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지 않을 거라고 말하면서 말이에요.
(2)
아미야
박사님도 한숨 돌리셨죠?
(3)
아미야
드론은 저희가 더욱 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아미야
박사님, 저희가 런디니움에 진입하게 된다면 아마 클로저 씨와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예요.
아미야
왜냐하면... 내부의 상황은 저희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저희는 보다 더 많은 눈이 필요하답니다.
아미야
박사님, 박사님도 클로저 씨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나요?
아미야
클로저 씨는 여태까지 로도스 외부 작전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었어요. 이번 작전에서 저희가 얼마나 밖에서 머물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은 두말할 것도 없어요.
아미야
하지만 괜찮아요, 저는 클로저 씨를 믿고, 함께 행동하는 모든 오퍼레이터들을 믿어요.
아미야
저희를 따라온 10여명의 오퍼레이터 분들이나, Misery, Logos 씨를 따라 한 발짝 앞서가는 두 팀이든...
아미야
모두들 임무목표를 명백히 하는 전제 하에 주체적으로 이번 작전에 참가 신청을 했어요.
아미야
현재 우리의 1단계와 2단계 작전은 이미 성공을 거두었고, 이 앞에 놓인 것은 3단계ㅡㅡ
아미야
ㅡㅡ도시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박사
(1)(우리는 어떻게 런디니움으로 잠입하지?)
(2)(이번에는 기본 인프라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3)(또 다시 강제로 도시에 진입한다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
아미야
저희가 체르노보그 핵심 도시로 갔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런디니움으로 갈 수는 없어요.
아미야
박사님, 벌써 런디니움의 윤곽이 보여요. 저희 앞에 있는 높은 벽을 보세요.
아미야
그 어떤 나라의 군대도 런디니움의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우르수스의 고속전함조차 불가능하죠.
아미야
런디니움은 테라의 경제 중심지였지만 이 도시를 직접 본 자만이 이곳이 영원히 함락되지 않는 견고한 보루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미야
대다수 이동도시의 배수구조는 외부에 뚫리기 쉬운 취약점으로 존재하지만, 런디니움을 설계한 엔지니어들은 이런 약점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미야
그들은 지하 기반 시설 안에 자동화된 산업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고 해요ㅡㅡ
아미야
런디니움의 전성시대에는 이 기계장비들이 밤낮없이 돌아가 한 시대동안 이어진 빅토리아의 영광을 낳았었죠.
아미야
이런 파이프라인은 전시에 높은 벽에 세워진 도시 방어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무기 탄약을 공급했었습니다.
아미야
이렇게 정밀하게 설계된 지하 구조로 인해 저희는 외부에서 몰래 잠입할 수 있는 설계 도면상의 틈조차 찾을 수 없어요.
아미야
게다가 런디니움의 인프라에 대한 설계 도면을 얻는 것도 불가능해요...
박사
(1)(그러면 Logos와 Misery는 어떻게 들어갔어?)
(2)(....)
(3)(나는 켈시가 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어)
(1)
아미야
박사님, 저희들의 엘리트 오퍼레이터의 능력을 믿어주세요.
아미야
블레이즈 씨가 기동전, 로즈몬티스가 섬멸 전술의 핵심이라면, 이 두 오리지늄 마스터는 모든 엘리트 오퍼레이터를 통틀어서 잠입 임무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미야
Misery 씨의 오리지늄 아츠를 한번 보시게 된다면 제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실 거예요.
아미야
박사님은 아마 라바 씨가 공간 아츠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들어보셨겠지만...이것은 Misery 씨의 오리지늄 아츠의 신비로움을 일부 요약한 것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아미야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기 전, 사르곤 옛 왕조의 지하 묘역까지 잠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해요.
아미야
그리고 Logos 씨는....자신만의 가장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숙달되지 않은 캐스터에겐 적용될 수 없는 방법이랍니다.
아미야
어느 도시가 되었든, 생명이 드나들 수 있는 이론적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그들을 막을 실질적인 벽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미야
그 외에도, 저희가 도시에 입성한 다음 또 한 명의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가 합류할 거예요. 하지만 그녀의 방법은 저희에게도 쓸모가 없을 것 같네요.
(2)
아미야
박사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미야
박사님도 아시다시피 저희에겐 이미 하나의 계획이 있답니다. 일단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저희 모두 더욱 안전해질 거예요.
아미야
그리고 이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저희에겐 두 번째, 세 번째 계획이 있습니다.
(3)
아미야
박사님...농담인거 다 알아요.
아미야
지난 1년여 동안 수백 번의 정보분석회의, 천 번 가까운 전술시뮬레이션에서…. 켈시 선생님이 어떻게 이번 작전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지켜보았잖아요.
아미야
하지만 켈시 선생님도, 로도스 아일랜드도, 혹은 묘기를 가진 몇몇 엘리트 오퍼레이터들도....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지요.
박사
(1)(그래서 넌 가이드를 찾아냈지)
(2)(곧바로 공격하진 않을 거 같아서 참 기쁘네)
(1)
아미야
음......안전한 방법부터 시험해보고 싶었어요.
(2)
아미야
박사님, 출발 전 회의에서 이 점에서 저희 모두가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미야
ㅡㅡ로도스 아일랜드의 주력함이 이 자리에 있어도 런디니움의 도시방위대를 상대로는 계란으로 돌을 치는 것과 다름없으니까요.
아미야
진정한 적수를 상대하기 전에 힘을 모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죠.
아미야
박사님, 저는 하루하루 런디니움에 다가갈수록 모든 사람의 감정이 점점 더 팽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미야
하지만 저희는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박사
(1)(아미야 너는?)
(2)(...)
(3)(나도 아미야가 걱정 돼)
아미야
박사님...
아미야
박사님도 알고 계실 거예요. 누군가 이 자리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클로저 씨도 아니고, 각자의 신념으로 저희를 따라온 다른 이들도 아니에요.
아미야
그 사람은 바로 저예요... 음, 혹시 저쪽에 시즈 씨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즈
...인드라는?
모건
비나, 일어났어? 하루 종일 잠도 못 잤잖아. 정식으로 도시에 돌아가기 전에 잠깐 자두는게 좋겠다고 말해줬었는데.
시즈
잠이 안 와.
시즈
인드라와 다그다가 돌아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모건
참, 내가 그 두 놈을 부러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구만. 너에게 시간을 내서 잠깐 쉬게 하려고 분명히 자청해서 임무를 수행했더니 오히려 그게 네 마음에 걸려버렸어.
시즈
...함께 갔어야 했는데. 이곳으로 돌아온 후부터 눈만 감으면 내 눈앞에는 그때 우리가 도망쳐 나왔을 때의 일밖에 안 보여.
시즈
위험하다면 난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해……아니, 내가 막아야 해.
모건
넌...언제나 근심이 많아. 집에 가기 전 몸풀기일 뿐인데 뭐가 위험하겠어?
모건
다그다는 둘째치고, 한나의 그 다급했던 모습이란...흐흐.
시즈
...그녀는 이미 많이 침착해졌어.
모건
흥, 진정으로 침착했다면 허구언날 다그다와 다투지도 않았을 거야. 우리 모두 네가 잘 쉬지 못하고 있고, 전혀 쉬려고 하지도 않으려 하는 걸 알고 있어.
모건
비나, 그 애들이 없는 틈을 타서 우리 둘이 몰래 집으로 돌아갈까?
모건
어쨌든 네가 볼 때 걔네 둘은 싸움밖에 모르고 나만 가장 머리가 좋고 믿을 수 있잖아.
인드라
또 내 뒷담이야?!
모건
봐봐, 비나, 얘 가기 전보다 더 기운넘치지?
시즈
흐흐...
인드라
비나, 웃었어?
인드라
돌아오는 길에 나는 네가 일을 생각하면서 늘 이맛살을 찌푸리고 다니겠거니 했는데...
모건
바보같은 한나야, 제발 그런 얘기는 이제 좀 그만하면 안 돼? 너 내가 겨우...
시즈
모건, 고마워.
시즈
근데 너도 약간 휴식을 취하길 권할게. 내 기분때문에 네가 신경 쓰이게 했다면, 나는 우두머리로서 책임을 면할 수 없거든.
모건
그래, 다 네 말대로 해.
시즈
다그다.
다그다
네.
시즈
몸에 피가 묻어있는데?
다그다
상태는 양호합니다. 이 핏자국들은 적들이 남긴 것입니다.
시즈
그럼 됐어.
시즈
그 적들이란...더블린이지? 넌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다그다
정규군에 필적하는 실력. 그리고, 인드라와 함께 격파한 그 소대장의 작전 수법에는 빅토리아 군의 훈련을 받은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시즈
그래서...
다그다
그들은 정말 반란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즈
그들이 살카즈와 협력하고 있어?
다그다
그들은 살카즈를 업신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살카즈와 일시적으로 함께 서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즈
......그들은 런디니움을 나누어 가지려고 해. 아니, 런디니움만이 아닐지도 몰라.
시즈
저 바깥에 있는 공작들은...더블린을 지지하는 자들은 몇이나 될까? 그리고 누가...살카즈를 지지하고 있을까?
다그다
파렴치한 놈들! 그들은 잠시나마 권력과 이익을 위해 싸우려는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서로를 아끼고 제지하긴 커녕, 런디니움 상공에 외적의 깃발을 휘날리는 것을 내버려 두었습니다.
다그다
바로 이 공작들과 그들의 군대가 빅토리아를 오늘의 파국으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다그다
우리가 여기까지 다다른 이상, 이 혼란에 종말을 고할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다그다
수없이 이야기했듯이, 저는 탑의 기사로서 저 자신과 검을 연마해왔습니다.
다그다
단지 당신이 우리를 이끌고 런디니움으로 돌아가 당신을 위해 싸울 모든 지사들을 모으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모건
다그다!
모건
우리가 돌아갈 때까지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다그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런디니움 문 앞에 다다랐어.
인드라
내가 말했지, 모건, 나만 못 견디는 게 아니야. 그녀는 요즘 너무 정상이 아니어서, 입에서 내가 듣기에 익숙하지 않은 말투들이 자꾸 흘러나온다니까.
인드라
어이, 다그다, 네가 그 무슨 검을 들고 있든 아니든, 기사든 아니든지 간에, 네가 지금 들고 있는 무기가 뭔지, 너와 함께 서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잊지 말라고!
다그다
난...
시즈
...
시즈
모건, 인드라, 다그다를 비난하지 마.
시즈
우린...잊을 수 없는 과거가 있어. 과거의 추적과 채찍이 우리를 오늘날에 이르게 한 거야.
시즈
다그다, 내가 말했듯이, 나는 너희들 중 어느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다그다
시즈님...
다그다
...죄송합니다. 맹세코 당신을 믿겠습니다...당신을 신뢰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습니다...전 오늘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시즈
스스로를 탓하지 않아도 돼.
시즈
우리의 당면 목표는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 런디니움에 진입하는 것이다.
시즈
방금 구조한 사람이 바로 아미야 앞에 계신 분인가?
다그다
그렇습니다. 화이트 휠이 그를 데리고 아미야와 박사를 찾아갔습니다.
시즈
지극히 평범한 런디니움 시민처럼 보였어.
다그다
...위장일 수도 있습니다.
다그다
더블린의 병사의 말에 의하면, 그는 살카즈를 위해 일하다가 그들의 손에서 도망쳤다고 합니다.
다그다
그 살카즈들...과거에 상대해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들이 다른 탑의 기사들을 살해했었죠...
시즈
...다그다.
다그다
전 괜찮습니다. 다만, 그들의 실력은 만만하게 여겨선 안됩니다. 그들의 감시하에 도시를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가 겉으로 보기보다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시즈
정녕 평범한 인물이었다면 더블린이 그를 납치할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고, 로도스 아일랜드도 그를 찾지 않았겠지?
시즈
우리도 가자.
시즈
그가 정말로ㅡㅡ우리를 런디니움으로 데려갈 수 있는지 한번 지켜보자고.
로도스 오퍼레이터
아미야, 블랙스틸 채널에 통신 요청을 발신하겠습니다.
아미야
네, 연결해 주세요.
제시카
아미야!
아미야
저희가 보낸 신호 받았었죠? 안타깝게도,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 블랙스틸이 고용한 조종수는 이미 살해당한 뒤였어요.
제시카
이럴 수가...
제시카
불쌍한 소프...아, 다른 팀원들에게도 알릴게요.
아미야
그리고 비행체를 가져오지 못했어요. 그 근거리 비행체는...그게, 전투 중에 부서졌거든요.
제시카
어, 그 비행체는 빌린거라...딱히 문제...문제없긴 해요. 저희에게 아직 여분이 있으니까 향후 작전에 별 영향 없을 거예요.
제시카
토마스 씨는 당신들과 함께 계시나요?
아미야
네, 크게 다치진 않았고 적지 않게 놀랐을 뿐이에요. 메딕 오퍼레이터가 그를 돌보고 있어요.
아미야
이 사람이 바로 당신이 말했던 저희가 런디니움으로 잠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정보원인가요?
제시카
맞아요.
제시카
토마스 씨는 예전에 런디니움에 위치한 사디엔에 제당공장을 차렸었는데, 그의 숙부는 콜롬비아에서 자랐고, 그분들의 가족은 모두 블랙스틸의 오랜 파트너였어요.
제시카
그의 숙부께서는 저희에게 토마스씨를 컬럼비아로 데려오라고 부탁했었죠. 지난번 연락할 때 저희는 토마스씨와 합의를 했고, 그는 방법을 강구해서 런디니움을 떠나고 저희는 사람을 보내 그를 데리러 갔었어요.
제시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었지만...
아미야
더블린의 사람들이 당신들의 비행체를 약탈할 줄은 몰랐겠죠. 참, 그들도 토머스 씨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제시카
어, 그런가요?
제시카
아마도…. 토마스 씨는 지금 당신들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런디니움 출입구가 있는 곳의 지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제시카
토마스 씨라면 여러분들에게 적절한 입구를 찾을 방법을 알고 있을 테니까, 그와 비슷한 목적으로 다른 세력이 그를 찾으려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아미야
음, 우선 휴식을 취한 다음에 그가 저희에게 도움을 줄 의사가 있는지 물어볼게요.
제시카
...어어,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대사관에 연락하기 위해 파견한 팀과 연락이 끊겼다고요? 알, 알겠어요...미안해요, 아미야. 지금 일이 좀 많아서...
아미야
괜찮아요, 어서 가보세요. 저희는 토마스 씨와 이야기 해볼게요.
제시카
화, 화이팅...어, 화이팅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한가? 그럼 다른 말로 하자면...
제시카
아미야... 그리고 박사님,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랄게요.
런디니움 시민
...
아미야
토마스 씨?
런디니움 시민
당신은...그 사람이군요.
아미야
...그 사람이요?
런디니움 시민
저희는 여러분이 이렇게 빨리 도착할 줄 몰랐었습니다. 오오...뜻밖의 경사로군요.
아미야
빨리...?
아미야
블랙스틸 소식을 접한 후 저희는 당신의 안위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어요.
아미야
토마스 씨, 불편한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아미야
저는 당신의 감정에...미묘한 변화가 일어난 걸 알아차렸어요.
런디니움 시민
아...허허, 아마 감격에 북받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런디니움 시민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런디니움 시민
아미야, 당신과 당신의 부하들이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당신들은 틀림없이 좋은 사람들일 거예요.
아미야
감사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희는 블랙스틸의 파트너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도 저희의 파트너죠.
아미야
그리고...토머스 씨, 한 가지 의견을 여쭈어봐도 될까요.
아미야
업무상의 필요로 인해 저희는 반드시 런디니움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이곳으로 오는 길에 도시 내부의 상황에 대해 들은 바가 있었죠.
아미야
현재 런디니움은 허가받지 않은 사람들이나 단체의 진입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아미야
외부에서 온 여행자의 눈에서, 이 앞에 있는 드높은 벽은 바람조차 새어나오지 않죠.
아미야
몇 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저희 같은 중소기업에게 군사의 봉쇄를 돌파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아미야
보시다시피, 저희의 수행원 중 몇몇은 평범한 사무직이었습니다. 저희는 지금의 런디니움에 단 하나라도...
아미야
...안전한 입구가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런디니움 시민
설마 당신들은...당신들은 런디니움에 들어가고 싶은 겁니까? 지금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탈출하려고 합니다...그 살카즈들은...정말 끔직하다고요!
아미야
당신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아미야
그래서 당신에게 도움을 강요하지 않을 거예요.
아미야
저 또한 저희와 함께 행동했을 때 도사리는 리스크를 감출 생각이 없습니다.
아미야
당신이 길을 안내해 주신다면 일이 성사된 후 블랙스틸의 철수 소대와 합류할 수 있도록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아미야
당신이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도 저희는 당신을 비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저희와 헤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길을 찾아 시내로 향하겠죠.
런디니움 시민
그렇다면 저는 당연히...
박사
(1)(헤어지면 당신은 여전히 더블린과 부딪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2)(나가는 길도 그리 안전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런디니움 시민
저는 당연히 당신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을 선택할 겁니다!
박사
(1)(감사합니다.)
(2)(그럼 좋은 협력이 되기를.)
아미야
박사님...
아미야
(전 그를 위협할 생각이 없었어요. 만약 이 분이 저희를 도와주기 원치 않는다면, 저도 그를 떠나보낼 사람을 배정할 거예요.)
박사
(1)(나도 알아.)
(2)(나도 단지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시즈
가이드를 찾았나봐?
박사
(1)(그래, 아미야의 계획에 첫 단추를 끼웠지.)
(2)(토마스 씨는 방금 우리와 함께 행동하겠다고 대답했어.)
시즈
...
시즈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군.
아미야
클로저 씨, 드론을 호출해주세요.
클로저
오오...드디어 우리가 움직일 차례인가?
아미야
도시 밖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안전하지 않거든요.
아미야
Misery씨의 정보로 저희는 더블린의 부대를 최대한 피해왔었죠.
아미야
하지만 방금 전 저희는 더블린과 충돌을 일으켰고,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이 부대의 우두머리는...상당한 앙심을 품었을 거예요.
시즈
그들이 다시 쫓아올까?
아미야
확신하기 어려워요. 그들이 과연 토마스 씨를 그냥 보내줄지 모르겠어요.
아미야
무사히 진입하더라도 저희는 내부의 살카즈 군과 더블린 군과 동시에 전쟁을 벌여야 할 지도 모릅니다.
클로저
에휴, 우리도 스텔스 페인트를 칠할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미야
괜찮아요. 이날을 위해서 우리는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어요.
아미야
박사님, 제 곁에 서 주세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이 누구든 당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미야
우리는...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미야
아미야 특별 작전 부대의 전 오퍼레이터는 명심하세요ㅡㅡ
아미야
지금부터 런디니움 사디엔 구의 출입구로 출발합니다!
미저리 로고스 아스카론이면 역대급 라인업으로 투입했네
엘리트 총출동!!!!!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