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병사
장관님, 조사 결과 부근에는 그 런디니움인의 종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드라고라
...
만드라고라
그러니까, 너희 부대 전체가 그 몇 명을 막지 못해 그 녀석들이 우리의 중요 목표를 빼앗도록 내버려 두었단 말이지.
더블린 병사
장관님...
만드라고라
쓰레기...쓰레기같은 놈!
더블린 병사
당신...
만드라고라
부들부들 떨지 마, 정신사나워. 내가 언제 자기 사람에게 손찌검 하는 거 본 적 있어? 그리고 내가 욕한 건 네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한 거야.
만드라고라
이런 사소한 일조차...런디니움에 와서 잘 된 적이 하나도 없어.
만드라고라
그...빌어먹을 살카즈....짜증나는 귀족들도...
만드라고라
그리고 가장 빌어먹을 빅토리아 군인...그 호른이라는 녀석...
만드라고라
이게 다 아르모니 때문이야. 반드시 그놈을 데라고 런디니움에 오라고 했었어. 그 병사라면 동요하는 귀족 무리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야...
만드라고라
그 놈이 도망치고 계속 우리를 괴롭힐 줄 알았다면 진작에 힐록 카운티에서 죽였을 텐데!
더블린 병사
장관님, 이번에는...그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만드라고라
아니라고?
더블린 병사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에는 전혀 본 적 없는 자들에게 당했고, 빅토리아 군인같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만드라고라
...그러니까 네 말은, 이름 없는 몇 놈들이 튀어나와 우리 손에서 사람을 뺴앗아 갔다 이말이지?
더블린 병사
저, 저희의 불찰입니다! 장관님, 곧 녀석을 찾겠...
만드라고라
그만 둬! 어슬렁거리지 말고 여길 떠나.
더블린 병사
떠난다고요...
만드라고라
안 그러면 어쩔건대? 넌 이 길에 죽치고 있으면서 가지도 않을 작정이었어? 아직 살카즈의 얼굴을 찢을 때가 오지 않았다고.
만드라고라
그리고 난 아르모니에게 외부에 있는 어떤 백작의 체면을 세워주겠다고 약속했어.
만드라고라
이 모든 건...더블린을 위해서, 리더를 위해서야.
더블린 병사
알겠습니다, 장관님.
만드라고라
입으로는 또박또박 말하지만 속마음은 전혀 모르는 모양인데. 아니면 이 런디니움 사람이 도망가도록 내버려 둘 참이야? 그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는 있어?
더블린 병사
어...그는 바로 살카즈에게 차를 운전해준 자 아닙니까...
만드라고라
....운전.
만드라고라
그가 살카즈에게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이 길을 안다는 뜻이야.
만드라고라
그는 우리를 데리고 우리가 찾고 싶은 자들을 찾아낼 수 있어. 아직 살카즈의 손아귀에 있지만...하지만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동포들말이야!
만드라고라
넌 내가 런디니움에서 역겨움을 참으면서 살카즈와 접촉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겠지, 왜 그랬을까? 그놈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방식은 내가 그들을 백 번 돌로 꿰뚫어도 충분하거든!
만드라고라
그게 아니라...모처럼 이 자리에 왔으니 나는 리더에게 정말 유용한 일을 해야만 해!
더블린 병사
죄...죄송합니다, 장관님...
만드라고라
운전, 운전이라...쳇, 네가 오히려 나에게 뭔가를 상기시켜줬어.
만드라고라
우리의 손에서 그 녀석을 빼앗아간 그놈들도 길안내를 바라고 있던 게 아닐까?
더블린 병사
장관님의 뜻은...
만드라고라
우리는 즉시 시내로 진입한다.
만드라고라
출입구에 도착하면 낯익은 얼굴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만드라고라
예컨대...그 빌어먹을 빅토리아 군인말이야.
더블린 병사
...잠자코 있어라.
빅토리아 병사
...
더블린 병사
장관님이 돌아오시고 우리에게 믿을 만한 정보가 있다면 너희들을 해방시켜 주겠다.
더블린 병사
솔직히 말해서 나도 무기를 들고 싶지 않았다. 너희들이 이토록 오랫동안 살카즈의 노예 노릇을 했으니, 이미 병사라 할 수도 없겠군.
더블린 병사
하지만 방법은 없었다. 너희들에게 무슨 쓸모 있는 정보가 나오지 않으니 장관님도 너희들을 더 이상 붙잡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더블린 병사
나 또한 너희들을 풀어줄 수 없다. 만약 너희들이 다시 살카즈의 손에 넘어간다면, 우리의 계획을 살카즈에게 알려주겠지?
더블린 병사
다만 그게 아니라면...
더블린 병사
더블린에 들어오는 건 어떤가?
빅토리아 병사
...
더블린 병사
아니다, 너희가 타라인이었다면 장관님은 너희에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셨겠지.
더블린 병사
믿거나 말거나다. 난 여기서 너희들을 괴롭히는 것보다 밖에 나가 살카즈를 죽이고 싶은 심정이다.
더블린 병사
봐라, 런디니움이 마족의 손에 넘어갔다. 하지만 누구의 탓을 할 수 있을까? 형씨, 나는 너희들이 별다른 저항 없이 살카즈의 포로가 되었다고 들었었다.
더블린 병사
온 타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빅토리아 군단을 누가 이토록 몰아붙였을까?
더블린 병사
너희들의 장관은 어디에 있지? 장교 제복을 입고 살카즈와 호형호제하고 있는 걸까?
빅토리아 병사
...크윽!
더블린 병사
장관님들의 말이 옳았다. 지금의 빅토리아는 정말 뿌리부터 썩어빠졌다. 우리가 화염을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이 커다란 땅은 아예 불도 태우지 못할 진흙탕이 되어 버렸을 것이다.
더블린 병사
군인이여, 당신이 결국 동포의 손에 죽게 될 것은 행운이라고 여겨야겠군.
더블린 병사
너는 빅토리아의 병사로서의 영광을 마족의 악취로 더럽히지 않았다.
???
ㅡㅡ빅토리아의 배신자가 빅토리아의 영광을 입에 담다니?!
더블린 병사
...누구냐?!
???
네놈이 우리 병사들을 해치는 걸 두고보지 않을 것이다.
???
침략자는 그럴 자격이 없다. 너희 더블린도 마찬가지다.
더블린 병사
네...네놈은....그때 탈출한...
더블린 병사
으악!!
???
...
???
여덟 번째 거점, 파괴 확인.
빅토리아 병사
당신은...우리를 구하러 온 겁니까?
???
일어나라, 병사.
???
우선 이곳을 떠난다.
빅토리아 병사
...병사?
빅토리아 병사
당신은...중위...? 어느 부대 소속입니까...?
빅토리아 병사
마침내 우리 쪽 사람이...
???
리타 스카만드로스, 제7전방보병부대, 제2폭풍돌격대 대장.
???
혹은,
혼
혼이라고 불러도 돼.
윾식이 시발련 글자 짤리는거 도대체 언제 고침?
특공머장 리타 중위님 입갤www
글자수 짤리는 거면 네이버 블로그나 딴데서 HTML만 따고 여기 복붙해도 좋을?듯??
그렇게 했는데도 짤려서 그럼
말은 개싸가지 없는데 만드라고라 생각보다 머리 잘돌아가서 좀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