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는 사납다.

수면은 오만하리만큼 일어서 수십 미터 높이의 파도가 되며, 암초는 이에 부서져 세 달이면 쓰러지고 만다.

하나의 달은 밝고 하나는 어둡다. 오래전부터 드리운 달빛은 하늘에 걸렸다.

파도 사이의 틈, 파도의 꼭대기를 비집고 달빛은 들어온다.

달빛은 그가 일찍이 믿었던 것이기도 하다.


Aah...My Guiding Moon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