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주워온 이케아 의자에 왠 요상한 장식을 있는대로 갖다붙인 권위의 상징인 장중한 부족 왕좌(전고 175센치)에 최대한 거만한 자세로 드러눕다시피 앉아서 개좆만이 벌새부족민들이 삑삡거리면서 갖다바치는 사과를 한손으로 잡으려다 손아귀에 다 안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양손으로 들고 와작와작 씹어먹으며 시종들의 야자나무 이파리 부채질을 받는 권왕 플린트가 보고싶다

부채 시종들이 팔아프고 덥다고 찡찡대면 왕좌에서 쪼르륵 내려온다음에 돌아가면서 자리에 앉혀두고 자기가 부채질해주는 플붕이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