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향신료 때문에 전쟁까지 한 놈들인데
문제는 이게 이래봤자 좋은건 귀족들 독차지임
예를 들면 혼 대빵이 양갈비에 꿀소스를 발라서 나이프로 썰어먹고 있을 때 평민들은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삶거나 구워먹었고
고기를 넓게 먹기 위해서 간이나 별별 부위를 갈아서 섞어먹었고
혼 대빵이 먹다남긴 뼈까지 주워서 국을 끓여다가 온 가족이 나눠먹는 그런 극단적인 계급 사회가 형성되어있었는데
하필이면 기후도 뭣 같아서 파도가 거세게 치거나 겨울이 되면 아사하고 얼어죽는게 일상이어서 살려면 뭐라도 먹어야 했고
그러다보니 있는걸로 차려먹다보니 서민음식은 별에 별게 다 있음
실제로 영국 커리와 인도 커리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고 영국 음식도 상류층 음식으로 들어가면 고기가 레어 스타일로 상당히 고급스러움
당장 귀족 문화 아래에 발달한 영국 후식 문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함
이게 다 혼 대빵 같은 귀족과 여왕 때문임
라고 하기엔 귀족음식도 맛이 반쯤 나간거봐선 쟤넨 미각 좀 박살난 애들정도나 살아남는 세계같던데
그게 중세부터 유럽 쪽도 음양 논리처럼 음식에 찬 것, 뜨거운 것, 건조한 것, 습한 것이 있다는 음식의 기운 논리에 따라서 만들어 맞춘 것도 제법 있어서 그럼
근데 왜 귀족음식도 그모양임?
이거 귀족 음해야
크롬웰이 막타 제대로 쳤음
영국에 새로운 예루살렘(혼미)
영국음식은 한국으로 치면 신선로 구절판같은 궁중요리랑 떡볶이 토스트같은 길거리음식만 남은 상태라던데
제육이나 불고기같은 가정식이 증발했다고
애초에 가정 레시피가 전통적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그럼
레시피가 증발함
이탈리아도 같은 이름 요리인데 만드는 방식은 집마다 천차만별인 것과 비슷한데 영국은 그게 뒤짐
이미 왕족 디저트로 민초나 내놓은것에서 밑바닥이 보인다 이놈아
왕실조차 반한 민트초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