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프리트 만나면서 정신없이 놀아주며 행복감을 느끼지만
해가 꺼질 때 쯤 되면 다른 남자를 아빠라면서 부르며 돌아가는 이프리트와 내가 좋아했던 여자가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행복한 여자의 얼굴을 하는 것을 뒤에서 쓸쓸히 보며
혼자 사는 집에 돌아와 위스키 반병을 스트레이트로 마시면서 잊으려고 해도
억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울면서 사일런스와의 마지막 밤을 상상하며 자위하다 이내 다시 화가 나서 전부 부질없음에 울어버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