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어릴 때 놀던 복도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오늘 아버지가 매우 늦게 퇴근하신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녀는 복도에서 아버지를 기다렸다. 가을 바람이 노을을 불러오고, 고층 빌딩이 없는 시골 마을에서 시간의 선물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녀는 조용히 아버지의 방문을 열고, 아버지의 진지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이의 직감은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머니의 팔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그녀가 아홉 살이 됐음을 기억했다. 그녀는 친구들과 생일을 축하하고 케이크를 나눠 먹기로 되어있었다. 불이 붙어야 하는 것은 촛불이지, 마을이 아니었다. 그녀는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았고, 딸의 시선을 알아채자 그 증오와 의심은 달의 뒷면에 감춰졌다. 밤이 깊어지고, 어머니는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 하셨다.
그녀는 황야의 텐트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그들이 탈출한 지 3개월이 지났다는 것을 기억했다.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그 재난은 친척들이 모녀를 문 밖으로 내쫓는 빌미가 된 듯 하다. 쾅 하고 닫힌 것은 어린 그녀의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의존이었다. 그녀는 이미 오랫동안 아버지를 볼 수 없었다, 그녀는 크게 울고 싶어서 어머니를 껴안았지만, 물방울이 땅에 떨어진 것은 그녀가 울기 전이었다.
그녀는 낯선 차고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곧 그녀의 열 번째 생일이라는 것을 기억했다. 주위에는 모두 냉랭한 어른들이 웃는 얼굴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녀는 총명한 아이고, 이 사람들에게 악의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녀는 결국 아이일 뿐이다. 어른들은 어머니가 그녀를 로도스 아일랜드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구름처럼 떠나갔다.
그녀는 새로운 침구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그녀의 팔에 상처가 가득했음을 기억했다. 그녀는 훔친 사포로 원래의 부드러운 피부를 문질렀고, 피부가 찢기고 터진 것이다. 그녀는 너무 아파서 계속할 수 없었지만, 그 검은 결정들을 생각하면 가득찬 정서가 목을 졸랐다. 그녀는 토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 그녀는 이미 오랫동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녀는 홍수의 굉음 속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아미야와 감염자들이 아직 아래에 있음을 기억했다. 그 이름없는 영웅들은 재앙과 싸울 뿐이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비바람을 쐬었다, 그녀는 고난은 결코 경중을 구분하지 않고, 희망 역시 마찬가지임을 갑자기 느꼈다. 그녀는 뛰어내려갔다, 적어도 아미야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그녀는 사람들이 무서워하며 소리지르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말했다, 감염자가 물에 잠기고 홍수가 진정되면 수원이 오염되지는 않을까?
그녀는 불 같은 석양 아래에서 눈을 떴다. 그녀는 그녀가 슈가 시티에서 많은 사람들을, 많고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음을 기억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생각나 문득 슬픔을 느꼈지만, 곧 다시 웃었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했지만, 아직 어머니를 찾지 못했다. 그녀는 찾아낼 수 있을까? 그녀는 찾아내게 될까? 이것을 생각하면 그녀는 약간의 두통을 느끼지만, 이상하게 홀가분하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똑같이 상처투성이인 커다란 필라인한테 욕을 한다 : “블레이즈! 다른 방식으로 깨울 수는 없겠어?”
둘이 같이 잤구나
뜨거운 밤을 보내고 한침대에서 일어나는 순애보빔 이거 귀하군요
이불에서 불꽃이 튀게 - dc App
같이 잤노
상처가 나도록 격렬하게 보빈...ㅗㅜㅑ
블레이즈하고 스롯 한동안 언급이 없어서 슬펐는데 이렇게 공식인증 해주니까 진짜 감동이다
뷰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