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스: 소니 씨, 저는 무결한 사람은 아닙니다.

사일랜스: 저도 라인 랩의 연구원입니다. 제가 주도했던 실험에서 하마터면 한 구역의 사람이 전부 죽을 뻔……

소니: 예?


사일런스: 게다가,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애는 저를 가족처럼 대할 정도로 의지했어요.

사일런스: 그리고 그 애가 바로 그 실험의 피험자였습니다.


소니: 그럼 지금 그 애는……


사일런스: 아직 살아있어요.

사일런스: 단지 살아있기만 할 뿐……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그 애를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릴 수는 없었어요……

사일런스: 심지어 저는 상황이 악화되는 걸 막을 수조차도 없었습니다.


소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는 당신이 그 애를 해치려고 한 적은 없었다고 믿습니다.


사일런스: 하……하하……

사일런스: 재밌는 점은, 저도 과거에 이렇게 스스로 위로를 해본 적이 있단 거예요.

사일런스: 원래 정말로 미웠던 건── 다른 사람들이란 사실을 몰랐어요.

사일런스: 하지만 정말로 단지 그것뿐이었을까요?



실험 진행 단계의 1차 책임자로서 나는 처음부터 이 연구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까?


답은 뻔해.


목전까지 다가온 획기적인 성취에 눈이 멀어버렸거나……


아니면 내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연구자로서 뛰어나지 못하거나.


이걸 인정하는 건 남을 미워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어.


이거 보면 사일런스 정보에서 나온게
얘가 그냥 책임감 때문에 그런 어휘를 고른거로 해석하는거같은데 핲그는
사실 이렇게 끼워맞추면 그게 좀 어려워도 아예 틀린 표현은 아닌데다가
라인랩 만화부터 이벤까지 4년이나 있어서
성격이야 변했다고 보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