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으윽...뭐지?




엘리시움

깨어났군요!


엘리시움

제발 부탁인데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계속 그렇게 연기하면 당신을 구할 수 없다고요!


티아고

...흥.


티아고

어떻게 됐지? 그 여자의 괴물이 그들을 모두 태워버렸나?


엘리시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요. Mon3tr 화력이 전개되는 모습을 저도 작전 영상으로만 보긴 했는데...


티아고

...태워. 태워버려.


티아고

그란파로는 이미 지나간 일이야...전부 태워버려.


엘리시움

...티아고 씨. 당신...




화상을 입은 신도

...배신자! 그리고 이베리아인! 너희들의 냄새를 맡았다. 너희들 여기에 있었구나!


화상을 입은 신도

마침 잘 됐다. 마침 잘 됐어ㅡㅡ!


엘리시움

ㅡㅡ어떻게?!


티아고

흥, 이미 눈이 멀어서 얼굴이 완전히 달라졌군. 그 괴물이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었겠지. 쌤통이군!


티아고

쌤통이라고! 들리나?!


화상을 입은 신도

쌤통이라고? 아, 그래, 티아고, 내가 증오에 사로잡힌 사람을 믿다니, 내가 당신 같은 사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니, 그런 꼴을 당해도 싸지.


화상을 입은 신도

하지만 지금은, 달라, 졌어. (뼈가 마찰하는 소리)


엘리시움

ㅡㅡ시 테러? 도대체 어느새?


엘리시움

티아고, 가까이 가지 마세요. 이 자식 뭔가 이상해요!


화상을 입은 신도

이베리아는 멸망해야 한다! 우리는 이 나라를 죽이고, 여기는 바다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파도가 구름에 닿게 되고, 수많은 산들은 소리 없이 무너질 것이다ㅡㅡ


화상을 입은 신도

우리ㅡㅡ곧ㅡㅡ하나가 된다!


엘리시움

ㅡㅡ! 조심해요! 티아고!


티아고

어?! 헉ㅡㅡ!




엘리시움

티아고! 젠장, 이미 괴물이 되기 시작했어! 솔트윈드시티의 기록과 똑같아!


화상을 입은 신도

너부터 시작이다, 배신자.


화상을 입은 신도

영원한 생명의 연속에서, 이베리아는, 말할, 가치도, 없다!


???

말할 가치도 없다?




세인트 카르멘

내 이름을 부른 건가? 이교도?


화상을 입은 신도

...대재판관, 마침 잘 왔다.


화상을 입은 신도

너희 신에게 기도하라. 너희의 신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우리가 증명하리라. 너는 이베리아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돠리라.


세인트 카르멘

그럴 일은 없네.


화상을 입은 신도

...뭐?


세인트 카르멘

내 이름은 카르멘 이베리아다. 아홉 명의 성도들은 이미 자신에게 이런 허위의 호칭을 붙일 때부터 이름도, 신앙도 함께 버렸다.


세인트 카르멘

거짓말이 우리를 불태운 것을 우리는 속속들이 알고 있다. 이베리아는 한 번도 신에게 구원을 받은 적이 없으며, 우리는 우리의 신이 되어야 한다.


세인트 카르멘

나는 재판소를 대표해서, 여기서 너에 대한 판결을 낭독하마, 이교도.


화상을 입은 신도

ㅡㅡ


무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몸은 이미 동포들에게 받아들여졌고, 내 생명은 승화되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왜 나는 그의 등불에 눈을 떼지 못하는 걸까?

경계? 그래, 재판관은 모두 강력하다. 나는 경계하고 있다.


화상을 입은 신도

너는 나를 죽일 수 있을지언정, 군체를 죽일 수 없다. 군체의 살해는 곧 바다의 죽음, 육지의 죽음을 의미하지.


화상을 입은 신도

너희는 반드시 진화의 물결 속에서 자아를 잃게 될 것이다. 너희들은 이 대지의 미래를 볼 수 없다! 이 시대는 방대하고 무질서하며, 우리는 모두 우리에 갇힌 가축에 불과해!


화상을 입은 신도

나는 너와 너의 재판소를ㅡㅡ


화상을 입은 신도

...


그는 자신의 몸, 아름다운 단면을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그들이 그란파로를 공격하기 시작한 이래 예배당을 지키고 있던 이 늙은 재판관은 한번도 실제로 손을 쓴 적이 없었다.

그는 칼을 사용한 적도, 핸드 캐논을 건드린 적도 없다. 그는 자신의 연로한 인상과 어울리게 등불과 아츠만을 부릴 뿐이었다.

맞다. 늙었다. 그는 너무나 늙었다. 평범한 생명은 감당할 수 없는 세월이었다.


화상을 입은 신도

육지...짐승...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화상을 입은 신도

너....나는 적어도...늦츨 수는...


세인트 카르멘

할 수 없다.


세인트 카르멘

새로운 삶, 하지만 늙은 이베리아인조차 죽일 수 없지. 이런게 뭐가 그리 마음에 들었던 건가?


세인트 카르멘

나를 보아라, 이교도.


화상을 입은 신도

너...쿨럭쿨럭...네놈이!


세인트 카르멘

너는 본래 인간이었지만, 편협한 사고로 자신의 종족의 가능성을 오판해 버렸다.


세인트 카르멘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생명이 변화하고, 적자생존을 이룬 것처럼,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했다.


세인트 카르멘

너와 너의 가엾은 생각은 이베리아에 묻힐 것이다. 숨을 거두기 전에 우리의 포효를 너희의 동족에게 전해라.


세인트 카르멘

"바다는 문명이라는 오래된 적과 마주하고 있으니, 너희에게 승산은 없을지어다."


화상을 입은 신도

너는...윽...넌...아무것도... 몰라...


(털썩)




세인트 카르멘

...


세인트 카르멘

그는 괜찮나?


엘리시움

아까부터 열심히 살리고 있었어요ㅡㅡ! 하지만 상처가 너무 깊어요!


엘리시움

만약 켈시 선생님…. 그를 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면, 재판관님! 켈시 선생님은 어디에 있습니까?


세인트 카르멘

예배당에 있네.


세인트 카르멘

로도스 아일랜드의 구성원에게 분명히 분명히 말해둬야겠군. 그의 배신은 반박의 여지가 없으므로 반드시 징벌을 받아야 하네.


세인트 카르멘

심해 교인들을 숨기고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보고하지 않아 재판소가 적기를 놓친 것은 물론, 수많은 징벌부대의 전우들과 다리오를 더욱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지.




티아고

...쳇, 영감탱이.


티아고

당신은 몇 살이지? 100살? 도대체...윽...그렇게 혈기왕성한 척 할 수 있는 거지?


세인트 카르멘

그게 나의 소임이라네.


티아고

그러니까 당신은...쿨럭쿨럭...쿨럭...많은 것을 알고 있겠지...


티아고

말해봐, 재판관. 반드시 진실을 말해, 이 비열한 망나니...


티아고

너흰...어째서...흐윽....희망을 품고...집을 재건하는....사람들을...파괴하는 거지?


티아고

너희들...너희들은...


엘리시움

티아고, 말하지 마세요! 피가 멎지 않잖아요!


티아고

하...하아...아니, 물어봐야 해.


티아고

너희, 재판소놈들! 너희들이 그란파로에서 데려온 에기르인들 중에 정말로 심해교단의 이교도가 있었나?


세인트 카르멘

...


티아고

말해...너희들은 진정...쿨럭, 그 웃기지도 않은 추측, 의심때문에.... 단지... 선량한... 사람들을 죽였나?


세인트 카르멘

일반 시민은 재판부의 기밀을 알 권리가 없네.


티아고

너...!


세인트 카르멘

진실을 알게 되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거라네, 티아고.


티아고

아니, 아니야, 아니라고...제발...부탁이야...어차피 난 죽을 거라고, 아직도 고백하기 싫은 건가...


티아고

적어도...마린에 대해...말해줘...


세인트 카르멘

그란파로의 에기르 파일은 이미 봉인되어 이것을 민간인에게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네.


티아고

...안 돼...쿨럭, 쿨럭...


티아고

너를...저주할 거야, 너희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어!


티아고

이베리아...이베...분명...


저주의 말은 하지 않았다.

티아고는 어둡고 축축한 천장을 바라보다가 나무 들보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뚝뚝.


티아고

...




엘리시움

...


엘리시움

...갔어요.


엘리시움

그래서, 진실은 무엇입니까?


세인트 카르멘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원과는 관계없네.


세인트 카르멘

이제 켈시에게 돌아가게. 너무 오래 지체하면 이베리아의 눈이 함락될지도 모르네.


엘리시움

제게 알려주세요.


엘리시움

저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원이고, 재판부와 협력할 의향이 있지만, 하지만 그 이전에 저는 이베리아인입니다.


엘리시움

저는 티아고와 그리 오랫동안 알고 지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방금 깨달았죠...그는 이베리아를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베리아는 진정으로 그의 집이었기 때문이에요.


엘리시움

그걸 깨닫고 나니, 저는 더더욱...


엘리시움

카르멘님, 고향의 수많은 비극을 목격하셨다면 당신은...저를 그렇게 가볍게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세인트 카르멘

...


카르멘은 엘리시움의 품에 누워 있는 늙은 노동자를 힐끗 보았다. 그의 눈빛에는 약간 다른 감정이 드러났다.

잠시 침묵한 후에 그는 입을 열었다.


세인트 카르멘

그란파로에서 데려온 130여 명의 에기르인 중 절반이 심해교단과 관련이 있었네. 과거 이곳을 진수한 징벌부대에서도 적지 않은 반역자가 적발됐었지.


세인트 카르멘

이들은 이베리아 원정대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빼돌려 재판부를 가로막고 그란파로를 바다로 만들어 육지로 침투시키는 입구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네.


세인트 카르멘

그들의 수장은 여성 주교이자, 에기르 섬 주민이었네. 그녀는 사람들에게서 "마린"이라고 불렸었지.


세인트 카르멘

이제 그를 묻어주게.






시본

강함. 너희가 힘을 합치면, 군체를 이끌기 충분함.


시본

허나, 너희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의심스러움.


시본

군체, 너희들에게 있어 어떤 존재지?


시본

의지, 만물의 탄생. 우리는 간극을 넘을 수 있다.


시본

환경, 완전한 순결. 불순물, 필요 없음.


시본

세대, 대대로 답을 갈구함. 아직 문제를 정확히 알지 못함. 아직 물어볼 수 없음.


시본

(뼈가 부딪치는 소리)




캡틴 알폰소

바다의 갓난아기들이 벌써 말을 배웠나?




스펙터

뭐라고요, 선장님? 당신의 고독이 이미 말을 잘 하는 시본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게 만든 건가요?


스펙터

지금까지 그 몸에 보이는 상처 하나하나 모두 제가 남긴 거랍니다.


캡틴 알폰소

퉤.


캡틴 알폰소

아직도 기운이 펄펄 넘치는구먼, 묘기는 이제부터 시작일세.


시본

...전투, 의미없음.


시본

도주, 올바른 선택.


캡틴 알폰소

어, 멈춰라!


스펙터

벽을 가르고 떠났네요. 이베리아 사람들은 어째서 이 배를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요?


캡틴 알폰소

이대로 계속 내 배를 망가뜨릴 순 없지, 가르시아!


스펙터

이거 반칙이라구요.


캡틴 알폰소

자네는 어떻게 우리가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괴물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도 이 배가 만신창이가 되어 침몰하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 단지 브레오간의 기술만으로?


캡틴 알폰소

우리는 위협적이고 파괴적인 생물들을 모두 죽였다. 그리고 생존자들이 남긴 상처 자국을 조금씩 꿰매야 하지.


캡틴 알폰소

요 녀석은 그중에서도 똑똑하지만 결코 가장 강력하다곤 할 수 없네.


캡틴 알폰소

지금 자네랑 게임을 할 기분은 아닐세. 농담은 여기까지. 돌이킬 수 없기 전에 모두 사냥해.




탈출한 시본은 쉽게 벽을 뚫었다. 그것은 이 기이한 네모 상자 밖의 동포와 물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그것은 상처를 입었기에 회복이 필요하고, 영양분이 필요하며,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 비늘 없는 동포는 그것으로 인해 숨을 돌릴 기회를 얻고자 했지만, 시간은 결코 충분하지 않았다.

아직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




재판관 아이린

...?! 시본!


시본

...


시본은 말이 없다.

상대가 동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이 통하는 동포가 아니다. 비늘 없는 동포가 아니다.

그렇다면 눈앞에 있는 이 반항적인 약소생물은 그저 평범한 생명, 순환하는 생명일 뿐이다.

포식해야 한다.

이런 판단이 내려지자 시본은 거의 순간적으로 아이린을 향해 날카로운 발톱을 내밀었다.


재판관 아이린

(빨라ㅡㅡ저 녀석 몸이 예전같지 않아!?)


시본

...


재판관 아이린

딱딱해?!


재판관 아이린

(아뿔싸ㅡㅡ이젠 피할 수 없어...)


시본

...!




일등 항해사

(호령)


일등 항해사

(부자연스러운 발성으로) ...일어나...도망...쳐.


재판관 아이린

ㅡㅡ너?! 말 할 줄 알아? 이베리아어를?


일등 항해사

(부자연스러운 발성으로) ...구해..줄게. 그 사람에게...알리지 마.


일등 항해사

(부자연스러운 발성으로) 알폰소에게...알리지...마...난...아직...인간이라는...걸...


시본

언어, 이해하고 있음.


시본

효율, 다소 떨어짐. 정보 부족, 시간 부족, 필요에 따라, 보전할 수 있음.


시본

군체, 너희는 집단이다. 자손 대대로, 서로를 포식함.


시본

너희, 뭔가 부족하다.


일등 항해사

(부자연스러운 발성으로) 알폰소...오고있어...너무 느려.


일등 항해사

(부자연스러운 발성으로) 도망...쳐.


시본

군체, 사육은 불필요함.


시본

혈육, 자발적 공헌.


일등 항해사

(구슬픈 울음소리)ㅡㅡ!


말을 토해내던 일등 항해사는 시본의 송곳니에 찔렸다.

적을 얕잡아 본 것도, 아이린이 주의를 딴 데로 돌린 것도 아니다. 확연히 달라진 것은 시본의 움직임이었다.


일등 항해사

...너...


일등 항해사

알폰소...빨리...빨리...


재판관 아이린

(껍질도 뚫을 수 없어!)


재판관 아이린

(이대로 가다간...난...)




아이린. 넌 여기가 어딘지 알고 있겠지.


네! 재판부의...


지하다. 대재판관의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서 진실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진실...


한 번 생각해보렴, 아이린. 재판부는 무엇을 위해 싸웠지?


이베리아의 정결함과 덕행을 위해, 율법과 경전의 거룩함을 위해 싸웠습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진리로 숭배하는 관념이 피상적인 것일 뿐, 율법은 닿을 수 없었고, 경전에 예언은 없었고, 만물의 도덕은 적용되지 않는다면, 너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저는...제 기준에 따라 판단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온 선악의 구분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네!


말은 언제나 쉽지, 아이린. 몸소 설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 너에게 장황하게 말하지 않겠다.


장관님...


하지만.




대재판관 다리오

언젠가는 네가 직면하게 될 적들이 네가 세운 모든 것을 버리도록 강요할 것이다. 신앙, 도덕, 윤리는 모두 유린되고 모독되며 무의미해지겠지.


대재판관 다리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믿음을 다시 세우면 그것이 무엇이든 적을 물리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것이다.


대재판관 다리오

진실을 보고, 더 가혹한 역사를 느끼지 않는다면, 행위는 모두 탁상공론에 불과해.


대재판관 다리오

나는 미래에 대해 너에게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을 거다. 그 순간이 다가왔을 때, 너는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린.


대재판관 다리오

너는 이베리아 최후의 방어선이 되어야 한다.




시본

아니...


시본

생존, 너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너는 극복할 수 있다.




아이린은 핸드 캐논을 들었다.

시본의 난공불락의 몸에 두개의 구멍을 뚫어버렸고, 거대한 열기는 단단하고 비정상적인 벽을 녹여버렸다.

용솟음치는 고열은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일등 항해사는 흐느끼며 한쪽으로 물러서서 눈앞의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시본은 이러한 아츠에 둘러싸인 적이 없었다. 비록 그것이 빠르게 적응하더라도, 결국 적응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재판관의 포화는 불이 꺼지기 전까지 멈추지 않는다.


아이린

놔, 괴물아. 오리지늄의 냄새를 맡아 보라고.


아이린

너는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고, 거룩한 경전도 너희들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았었지.


아이린

이제 나는 이베리아인으로서, 너에게 판결을 내릴 뿐이야.


아이린

바다의 재앙은 반드시 소멸되어야 해, 너는 생존할 권리가 없어.


아이린

이베리아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