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의역다수



이남 : 부끄러워하지 마. 토미미, 잘 어울리잖아.


토미미 : 저...... 정말요?

토미미 : 헤헤, 이 수영복은 한눈에 마음에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이남 : 이 가게의 재봉사는 정말 대단해. 이렇게 빨리 너의 몸매에 맞는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니.


토미미 : 저, 저의 몸매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최근에 훈련량을 늘렸어요!


이남 : 안심해, 귀여워.


토미미 : 휴, 그럼 됐어요. 더는 꼬리가 굵어진 거로 웃음거리가 되고 싶지 않아요...... 이남 수영복 좀 고를래요?


이남 : 난 됐어. 난 오히려 아까 재봉사 일당이 손댄 금속 대가리에 더 흥미 있어.



(이상한 기계 지나감.)



이남 : 두린의 기술......



---- ----



엘리시움 : 정말 대단해!



---- ----



엘리시움 : 나는 이렇게 순수한 술을 마셔 본 적 없어.


알딸딸한 두린 : 자, 형제여,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엘리시움 : 우리 모두 건강하기를, 건배! 올드 칼 허니 브루 만세!



---- ----



이남 : 토미미, 저 엘리시움이라는 놈...… 정말 믿을만 해?


토미미 : 로도스 아일랜드에도 두린족 대원이 있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도시 이야기하지 않아요.


이남 : 두린족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토미미 : 아뇨, 그냥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점심때, 식당에서 뭘 먹을지를 더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이남 : 지하에 건설된 두린 도시에 올 수 있을 줄은 몰랐어.


토미미 : 음, 어쩌면 가비알의 이름이 두린에게도 퍼질 좋은 기회일지도......


이남 : 너는 이번 휴가 때, 가비알을 데려오지 않았네. 주마마와 크마르는 함께 돌아와?


토미미 : 크마르는 블레이즈 씨와 함께 권법을 수련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가비알과 주마마는 임무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죠.

토미미 : 떠나기 전에 그녀들에게 편지를 남겼고, 당신들이 스티치 씨를 발견한 일. 그리고, 스티치 씨가 한 말을 모두 썼어요.

토미미 : 그 틈을 타, 아카후알라로 돌아가서 좀 쉬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남 : 그 두 녀석과 너는 애초에 말없이 나를 이곳의 족장으로 만들었으니, 내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고생한 보람을 돌아봐야겠지.

이남 : 주제에서 벗어난 말을 하자면, 평소에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을 때, 저 엘리시움이라고 하는 놈은 좀 짜증 나지 않아?



---- ----



엘리시움 : 오오, 전혀 다른 맛!


만취한 두린 : 키다리, 보니까 방금 꿀을 좋아하는 놈들과 어울린 것 같은데, 내 말 좀 들어봐. 그건 어린이 음료라고!

만취한 두린 : 진짜 좋은 건 우리 7호 독주(烈酒 : 독한 술)라고 봐야지. 자, 건배하자고.


엘리시움 : 건배!

엘리시움 : 이 향기는, 폭우가 지나간 후의 우림, 지하 동굴 속 이끼 냄새......!


만취한 두린 : 아, 미안. 나무 컵에 곰팡이가 슬었네.



---- ----



이남 : 그는 정말 즐거워 보이는군.


토미미 : 근데, 이남. 저한테 얘기 안 했잖아요. 어디서 스티치 씨를 만났어요.


이남 : 음…... 그건 이야기가 길어져.



흥분한 아다크리스 : 대족장, 네가 지난번에 데리고 온 덩치 큰 녀석 정말 재미있어! 그런 것들을 마주하면서 나는 이미 여러 날 밤을 샜다고!

흥분한 아다크리스 : 며칠간 내 아내는 내 혼이 이 물건에 모조리 홀려갈 것 같다고 매일 걱정했어!


이남 : 컬럼비아의 폐기된 선반이잖아. 그 정도는 아니지.


흥분한 아다크리스 : 그건 좀 심하네! 전설의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고! 너는 그 물건이 네 앞에서 돌아가기 시작하는 느낌을 느껴본 적이 있아? 나는 내 아내와 연애할 때도 이렇게 빨리 가슴이 뛰지 않았어!


이남 : 음, 나중에 다른 사람이 너의 선반에 대한 충격을 완화시켜 줄 거야.

이남 : 토미미는 조금 있으면 돌아올 거니까 일찍 준비해야 해. 데리러 가야 하거든.


더는 흥분하지 않는 아다크리스 : 토미미를 데리러? 그게 얼마나 힘든 육체노동인지 벌써 상상돼.


탄식하는 아다크리스 : 선반에 한 대 얻어맞은 격이라고. 피곤해서 한 번 쉬어야 해.


더는 흥분하지 않는 아다크리스 : 그녀가 또 얼마나 많은 컬렉션을 가지고 돌아올지 아무도 몰라! 지난번에 그녀가 부친 소포를 몇 사람이 옮기러 갔냐고?

더는 흥분하지 않는 아다크리스 : 나는 처음에 그게 캐러밴 한 대 분량인 줄 알았어!


탄식하는 아다크리스 : 토미미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지. 항상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으는 걸 좋아했어.

탄식하는 아다크리스 : 하지만,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간 지 몇 년 만에 좀 더 심해진 건 아닐까?


더는 흥분하지 않는 아다크리스 : 나는 그녀가 왜 가비알이 뚫은 강판을 보내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탄식하는 아다크리스 : 로도스 아일랜드 숙소에서 못 놓아서 그렇대.


이남 : 잠깐만, 앞에 누가 있지?



??? : 나 미쳤나 봐. 구불구불 돌아가는 동굴 다음은 이렇게 귀신같은 곳이라니!

??? : 그 늙은이도 정말 짜증 나. 매일 문을 막고 잔소리만 해대고...... 쯧, 이 지겨운 덩굴들! 이 빌어먹을 태양!

??? : 역시 인공 광원은 이것보다 훨씬 좋아!

??? : ......

??? : 목말라, 졸려.

??? : 선생님이 왜 쎄루에르차를 떠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돼. 찾아가는 게 언짢았나?



---- ----



이남 : 어린이?


어린이? : 너야말로 어린이야!


이남 : 음, 이상한 말투네. 누가 가르쳐 줬어?


어린이? : 나 혼자 배웠어. 맘에 안 들어?


이남 : 어린이는 예의가 있어야지.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짜증 내서는 안 돼.


아다크리스 : 이 사람 참 이상하게 생겼네. 아카후알라에도 이런 사람이 있나? 누구 집에서 실종된 아이야?

아다크리스 : 굵은 꼬리도 아니고, 가는 꼬리도 아니고......


이남 : 리베리나 피디아도 아니야. 아니, 잠깐. 설마 네가......

이남 : 너 두린 맞지?


아다크리스 : 두린? 두린은 어떤 사람인데?


이남 : 나도 잡지에서만 봤는데, 지하에 사는 이상한 종족이라던데.


아다크리스 : 그거 메탈 크랩 아니야?


아마 메탈 크랩? : 너야말로 메탈 크랩이겠지! 때릴까!


아다크리스 : 오! 생각났어! 몇 년 전 《기담괴론》에 따르면 두린은 양조 수준이 높다는 점이 메탈 크랩과 달라.

아다크리스 : 메탈 크랩은 기껏해야 발효된 과일을 먹고 스스로 취한다고.


이남 : 메탈 크랩은 땅속에 사는 게 아니라, 흙으로 자신을 묻을 뿐이야.


메탈 크랩 아님 : 요점은 거기에 없어!

메탈 크랩 아님 : 하, 과연 지상인들은 시야가 좁은 나르시시스트들이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것저것 토론하기 좋아하네.

메탈 크랩 아님 : 두린보다 더 어리석어.

메탈 크랩 아님 : 쯧, 무엇보다도 심미도 형편없어.


이남 : 이봐, 꼬마 두린 씨. 내 패션은 사르곤에서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이야.


꼬마 두린 : 이른바 "유행하는 스타일"을 고르는 것만으로 심미적으로 나쁘다는 것을 증명해 줄 수 있어.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심미는 어떤 가치가 있어? 애처로운 종속물에 지나지 않아.


아다크리스 : 대족장, 이 자식 좀 수리가 안 된 거 아니야?


이남 : 나이가 아직 어리니 그만해.


꼬마 두린 : 나는 일찌감치 성인이 되었다고!


성인인 꼬마 두린 : 허, 내가 이 바보들과 무슨 수다를 떨고 있냐. 잘 있어.


아다크리스 : 아, 그 애가 가버렸네.

아다크리스 : 어? 또 멈췄어?


성인인 꼬마 두린 : 저......

성인인 꼬마 두린 : ......어흠. 별로 개의치 않으면, 지상인......

성인인 꼬마 두린 : 마실 것 좀 줄 수 있어?



토미미 : 그래서, 나중에 당신이 저에게 보낸 편지에 그렇게 썼군요. 그는 두린들의 도시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죠?


이남 : 적어도 당시의 스티치는 그렇게 주장했어.


엘리시움 : 음, 술이 너무 맛있으면 괴로울지도 모르고, 쉽게 사람을 엎드리게 하지만, 난 취하지 않았어. 건배!

엘리시움 : 이 껄끄러운 꼬마는 아마 우리를 초대해서 그의 아름다운 집들을 구경시켜 주려는 거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이남 : 누구를 너와 똑같이 생각하지 마, 엘리시움.

이남 : 한 달 동안 이곳에 머물던 스티치는 어느 날, 기차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다크리스 사람들을 봤어.

이남 : 그러더니, 어, "프로답다! 너희들의 낡은 쇠를 붙이는 용접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어! 쎄루에르차에 한번 와볼래?"

이남 : 스티치는 위기를 극구 부각시켰지만...... 사실 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우리가 지하의 이웃과 거래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살펴볼 거야.


토미미 : 훌륭한 공리(功利)네요!


이남 : 아카후알라가 야만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현재로서는 모든 게 부족해. 두린족의 제련과 제조 기술이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만약 그들을 도와주고, 한두 개를 바꾸면......

이남 : 너희들도 더 이상 폐품 좀 얻었다고 반나절 동안 흥분할 필요가 없지.


토미미 : 이남...... 정말 족장 노릇을 잘하고 있군요! 저는 당신이 매일 시내에 가서 물건을 사고 돈을 다 쓸 줄 알았어요.


이남 : 너 이 자식, 평소에 나를 그렇게 봐 왔니?

이남 : 아카후알라가 발전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돈이야. 사르곤의 금화든, 컬럼비아 달러든, 빅토리아 파운드든, 우리는 모두 필요해.

이남 : 그런데, 지금 아카후알라의 생산품으로—— 조잡한 수제품과 정제되지 않은 광석들은 돈을 벌기는커녕 모두를 잘 살게 하는 것조차 무리야.

이남 : 다행히 너희는 도시가 정의하는 그런 "좋은 날"은 신경 쓰지 않아.

이남 : 그러나, 돈과 부는 구별돼. 돈만 모으면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해. 실제로 흘러가는 재능을 "부"라고 해.

이남 : 아카후알라가 좋아지고 있는데,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계기가 필요해.

이남 : 예를 들어, 두린과의 기술 협력.


토미미 : 음, 처음에는 알아듣지 못했는데...... 어차피 저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아츠! 아츠가 안 되면 지팡이로 치면 돼요!

토미미 : 이게 바로 우리의 "가비알의 의지"의 생활방식이에요!


이남 : 하하하하, 로도스 아일랜드에 왜 이렇게 오래 있었어?

이남 :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런 지엽적인 일뿐이야. 아카후알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필요해.


토미미 : 그런데, 이남은 대족장이잖아요?


이남 : 지도자는 너희 티아카우를 진정으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놈이야. 나? 귀찮아.

이남 : 나는 차라리 시내에 가서 쇼핑하고 싶어.


엘리시움 : 좋은 생각이야! 나도 쇼핑하는 걸 좋아하지만, 야외를 더 좋아해. 딸꾹!

엘리시움 : 시끄럽게 떠드는 작은 사람이 사라진 지 오래되지 않았어? 어디 숨어서 노는 거지?


토미미 : 아, 그런 거 같은데요......


이남 : 준비하러 갔나 봐?

이남 : 음, 큰 미끄럼틀이 눈앞에 있는 이상...... 일단 긴장을 풀어도 문제없겠지?


토미미 : 저, 저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염국 대원에게 한마디 들은 적이 있어요! 뭐...... 뭐라고 "손님 마음대로"......라고 했나요?

토미미 : 대략적인 의미는 주인이 없는 이상, 손님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엘리시움 : 딸꾹! 좋아! 이 말 때문에 한 잔 더 마셔야겠다!

엘리시움 : 친구들, 우리 누가 먼저 큰 미끄럼틀 밑에 도착하는지 비교해 보자고!


토미미 : ......엘리시움 씨는 두린네 생활에 적응하는 속도가 참 빠르네요......



스티치 캔버스 : 휴, 휴, 드디어 그 주정뱅이들에게서 벗어났다.

스티치 캔버스 : 이래서 난 이런 심술궂은 두린들이 싫어! 이놈들은 소중한 생명을 무엇에 낭비하고 있는 거야!

스티치 캔버스 : 간 지 겨우 한 달밖에 안 되었는데, 쎄루에르차가 많이 추해졌어. 에잇! 난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어!

스티치 캔버스 : 그 얼빠진 지상인은 어디 있는 거야? 쯧, 그들이 무너질 것 같은 철교를 고칠 수 있는 한, 내 기준을 좀 낮출 수 있으니......



---- ----



두린 노인 : 스티치? 너 정말 돌아왔구나! 술을 못 마시는 두린이 쎄루에르차를 마구 뛰어다닌다고 들었는데, 바로 너라고 추측했지!


스티치 캔버스 : 예치 어스코어...… 정말 넋이 나간 것 같네.


예치 어스코어 : 너 그동안 도대체 어디로 도망간 게야? 너를 찾으려 여기저기를 다녔다고. 막 목숨을 걸고 무너진 산굴에도 가보려 했어!


스티치 캔버스 : 너의 죽을 목숨은 정말 대단하네. 도리어 난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


예치 어스코어 : 설마...... 너 지상에 나갔냐?!


스티치 캔버스 : 왜, 안 돼?


예치 어스코어 : 스티치, 난 정말 생각지도 못했단다.

예치 어스코어 : 너 배짱이 대단하구나. 의외로......

예치 어스코어 : 이렇게 장래성이 있다니! 어서, 네가 어떤 진기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왔는지 좀 보자고!

예치 어스코어 : 엘리베이터 위의 동굴은 너무 걷기 힘들고, 지도는 또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지. 몇 년 동안 아무도 올라가서 놀려고 하지 않았어!

예치 어스코어 : 항상 나에게 선물을 좀 가져오너라! 먼 곳의 광석 표본? 지상 특유의 양조 식물? 최신 《기담괴론》인가?! 도서관에 배치된 건 기한이 지난 지 오래되었지.


스티치 캔버스 : 아니. 어, 뭐랄까......

스티치 캔버스 : 나는 사람 몇 명을 데리고 돌아왔어.


예치 어스코어 : 응?



사색하는 루포 : "이리하여, 그녀는 선택했다......"

사색하는 루포 : "그녀는 올드 칼 허니 브루를 선택했다!"

사색하는 루포 : 음, 별로 좋지 않네. 제품이 너무 늦게 들어간 거 아닌가? 좀 고쳐야 하는데......

사색하는 루포 : "수지맞는 것보다 수지맞고, 미친 짓보다 미친 짓!"

사색하는 루포 :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땅을 찾고 싶다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물론, 영혼을 달래는 미드 한 모금도 있다——"

사색하는 루포 : "반드시 쎄루에르차의 올드 칼 허니 브루를 찾아라!"

사색하는 루포 : 음, 간결하고 명쾌하고 직설적이어서 의뢰인이 좋아할 것 같은데.





두린 새끼들 성이 이상해

画布 화부

叙光 쉬광

地心 디신

砖石 주완시

银币 인삐


스티치 캔버스를 화부로 바꿔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