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의역다수



크로키 브릭스톤 : 모두가 표결한 결과에 따라 반년 넘게 함께한 "큰 웅덩이"가 그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게 되었습니다. 폭파시켜 해체되고 다시 공사 자재로 반환됩니다.

크로키 브릭스톤 : 시민 여러분, 조금 길어진 여름의 흥겨운 잔치는 이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두린 : 우우우우, 나는 이 아름다운 시간을 영원히 기억할 거야.

두린 : 슈퍼 회전 큰 미끄럼틀은 아무리 타도 부족할 판에 작별인사를 한다니......


크로키 브릭스톤 : 하지만! "큰 웅덩이" 대신에, 더 새롭고, 더 아름답고, 더 다른 건물이 될 겁니다!! 이곳은 쎄루에르차고 최고의 건축설계사들이 만든 도시입니다!

크로키 브릭스톤 : 스티치 캔버스, 카치 채트라이트는 쎄루에르차 신세대 중 가장 주목받는 건축설계사들이죠. 그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자신들의 설계안을 내놓을 겁니다.......

크로키 브릭스톤 : 그때가 되면, 또 어떤 강자의 대결이 펼쳐질까요.

크로키 브릭스톤 : 후후, 몇 년 전, 그들이 처음 두각을 드러냈을 때, 돔을 둘러싼 그 경쟁 입찰 대회가 생각납니다!

크로키 브릭스톤 : 그때의 돔 싸움은 승자가 없었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누가 다음 쎄루에르차 랜드마크 설계권을 따낼까요? 우리——

크로키 브릭스톤 : 먼저 물 한 모금 마실게요.


예치 어스코어 : 크로키. 너 오늘 컨디션이, 설마 술 마시고 온 건 아니겠지?


크로키 브릭스톤 : 당분간은 없어요.


예치 어스코어 : 이 스타일은 너답지 않아.


크로키 브릭스톤 : 이남이 저에게 보여준 비디오에는 지상의 경기 중 사회자라는 직위가 있었어요.

크로키 브릭스톤 : 전 직업 경로를 좀 넓힐 계획이에요.

크로키 브릭스톤 : 아무튼! 건축설계사들의 설계는 당분간 기다려야 하지만, 시민 여러분. 이번 여름의 끝은 한 번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크로키 브릭스톤 : 미끄럼틀이 사라지기 전 마지막 시간 동안 가서 시원하게 놉시다!


두린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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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미 : 가비알!


가비알 : 토미미, 조심해!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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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미 : 전에 당신들은 아카후알라의 큰 폭포에서 물놀이를 했었는데, 저는 듣고 정말 오랫동안 부러워했어요!

토미미 : 헤헤, 저도 이번에 참가할 수 있어요!


가비알 : 너 인마.

가비알 : 어? 평소에는 꼬리를 조심스럽게 감췄는데. 그러고 보니, 또 굵어지지 않았어?


토미미 : 어? 아니에요! 방금 오기 전에 줄자로 재봤어요! 벌써 몇 달째 굵어지지 않고 있어요!


가비알 : 오, 정말 신경 쓰였나 보네?


토미미 : 우으으, 물 뿌리는 거나 보세요!


가비알 : 대담하네! 이리 와!


아브도티야 : 스티치, 그녀들은 당신보다 더 두린 사람인 것 같군요.


스티치 캔버스 : 너는 "두린 사람"이 뭔지 알 수 없을 거야, 루포.


아브도티야 : 조금 긴장한 것 같은데, 카치와의 경쟁 입찰이 걱정되나요?


스티치 캔버스 : 그가 걱정돼? 웃기네! 나는 아직 카치를 이길 수 없을까 걱정할 지경은 아니야. 다만, 그의 방안이 줄곧 비교적 문외한의 관심을 끌었을 뿐이지.

스티치 캔버스 : 내 안을 좋게 보는 사람도 있고, 내가 이길 수 있도록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야 할지도 몰라.

스티치 캔버스 : 그렇지 않으면, 그냥...... 하! 아직 생각하지 말자!

스티치 캔버스 : ......솔직히 미학을 불문하고 재미로만 따지면, 이 "큰 웅덩이"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 않을까.


아브도티야 : 당신도 그걸 즐길 줄 압니까?


스티치 캔버스 : 간혹 하는 말이야.


카치 채트라이트 : 스티치, 너 여기 있구나!

카치 채트라이트 : 하류 속 풀가동 미끄럼틀의 위력을 느껴볼래? 설비의 손실이 있을 수 있어서 평상시에는 이런 기회가 없어.

카치 채트라이트 : 나는 방금 엘리시움 형과 몇 번 시도했는데, 그 속도감!

카치 채트라이트 : 근데 물에 빠졌을 때 좀 아플 수 있는데, 너도 한번 해볼래?


스티치 캔버스 : 아니, 난 이런 장난에는 전혀 흥미가 없어......


엘리시움 : 요호, 조심해!


(풍덩! 소리와 함께 엘리시움 등장.)


엘리시움 : 카치 동생, 이 충격은 말할 것도 없어! 물보라가 이렇게 높이 튀다니!


카치 채트라이트 : 우리 다른 게임을 해볼까, 예를 들면...... 누구의 물보라가 더 작을까?


엘리시움 : 물보라를 누른다? 좋은 생각이야! 그렇게 아프지 않을 것 같아!


스티치 캔버스 : 나의 모래성이......


엘리시움 : (카치 동생, 우리 사고 친 거 아니야.)


카치 채트라이트 : (어, 스티치라고 해서 모래성 때문에 화낼 정도는 아니지?)


엘리시움 : (그런데, 화난 거 같아.)


카치 채트라이트 : (아니면 우리는......)


(엘리시움, 카치 도망감.)


스티치 캔버스 : 그냥 도망가? 너희 둘, 돌아와!!


이남 : 응, 기분 전환이 잘 됐어.


크로키 브릭스톤 : 이 모든 게 내가 공부한 결과물인데, 이 비디오테이프들에 감사해.


이남 : 그다음, 일련의 경기로 "경쟁"이라는 개념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고, 몇 달 뒤 카치와 스티치의 경쟁 입찰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지.


크로키 브릭스톤 : 우리가 작은 종이들을 인쇄해서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어느 한쪽을 지지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맞히면 상품 같은 게 있는 거야.


이남 : 우리는 그걸 추첨권이라고 불러. 크로키, 너는 정말 스승도 없이 스스로 깨우치네. 지상의 상인들은 이 물건을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


크로키 브릭스톤 : 두린 사람들은 이렇게 돈을 버는 것에는 관심 없어...… 차라리 지는 쪽이 승리자에게 한 달 동안 술집 청부를 맡는 낫겠어!

크로키 브릭스톤 : 음, 약간의 자극은 두 달 동안 청부해도 되겠네. 이건 투표로 결정할 수 있어.

크로키 브릭스톤 : 그 후에, 몇 달 동안 술을 헌납한 것에 대한 퀴즈 대회로 어쩌면 추첨권을 더 줄 수 있을 거야......


이남 : ......나는 쎄루에르차 시민의 장래가 걱정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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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알 : 음, 사실 이런 별로 쓸모없는 느낌은 정말 얻기 힘들어.


유넥티스 : 뭐라고? 넌 무조건 뭘 때려야 만족해?


가비알 : 꼭 그렇지도 않아.

가비알 : 잘 풀려서 아카후알라가 두린의 기술을 좀 얻을 수 있다면, 괜히 다녀온 게 아니야.


토미미 : 가비알은 일찍 집을 떠났지만, 사실은 아카후알라에게 관심이 많았죠!


가비알 : 응, 이것저것 둘러봐도 역시 우리의 우림이 가장 마음 편해.


이남 : 그럼, 너는 돌아올 거야?


가비알 : 당분간은 그럴 생각 없어. 나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아직 환자가 있어.


이남 : 상당수의 티아카우는 네가 돌아오기를 원해. 넌 심지어 아미르가 되는 것까지 고려할 수 있어.


가비알 : 그들은 땅에서 바나나가 열리기를 바라고 있네. 이 대지는 결코 모든 사람의 소원을 들어줄 수 없어.


이남 : 가비알, 네가 아카후알라의 아미르를 맡는 게 가장 적합해. 오직 너만이 모든 티아카우를 진정시킬 수 있어.

이남 : 모두가 너의 귀환을 기대하고 있어.

이남 : 만약 네가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결국 사르곤 궁정이 아카후알라를 다스리기 위해 아미르를 파견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어.

이남 : 그때, 아카후알라는 더 이상 지금처럼 자유롭지 않을 거야.


가비알 : 이남, 너 같은 대족장은 또 없어?


이남 : ......아니,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이남 : 나는 사람들을 도와 밖에서 약간의 폐품을 되돌리는 방법은 찾을 수 있어. 하지만, 정말로 티아카우를 단단한 덩굴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닐 거야.


가비알 : 이남, 나도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야.

가비알 : 다만, 나는 아직 어떻게 할 생각이 없어.


유넥티스 : 가비알이 "생각"을 하다니, 정말 보기 드물다.


가비알 : 야, 주마마, 싸우고 싶냐!


유넥티스 : 내 말은, 가비알은 보통 하고 생각한다는 거야.


가비알 : 나 자신에 대해서라면 몰라도. 그런데, 티아카우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카치 채트라이트 : 끝날 때가 되면 끝나는 거잖아. 아니야? 마치 이 큰 미끄럼틀처럼 허물고 새로 지을 거야.

카치 채트라이트 : 사실 지금 무슨 말인지 못 들었는데, 친구들, 사라지기 전에 단체 사진 한 장 찍어줄게.



가비알 : 하하, 그래. 복잡한 건 잠시 접어두자.

가비알 : 당분간은 우선 마음껏 즐기자고!

가비알 : 토미미, 너도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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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 채트라이트 : 보아하니, 너희들은 이미 두린의 철학을 배운 것 같네.


가비알 : 어찌 됐든 휴가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낭비할 수 있겠어!


카치 채트라이트 : 잘됐네. 내가 한 잔 사야겠어! 베리 토마토주 마실래? 내가 낼게.


가비알 : 아니, 이건 됐어.




해체용 폭약은 이미 배치됐고, 보조 로봇도 준비했다.

모두에게 무수한 기쁨을 안겨준 이 큰 미끄럼틀은 곧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여름은 끝나야 하고, 그 후에는 반드시 더 진한 즐거움이 있다.

모든 쎄루에르차의 시민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5, 4, 3, 2, 1.





폭발음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큰 미끄럼틀은 천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수사를 좀 쓰자면, 물에 녹았다고 할 수 있다.




엘리시움 : 응, 가볍게 사라졌네.


스티치 캔버스 : 나는 네가 만취해서 그것이 폭파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놓칠 줄 알았어.


엘리시움 : 하하, 난 그냥 즐기는 걸 더 잘해.

엘리시움 : 하지만, 이럴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는 편이야.

엘리시움 : 이건 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존중이라고.


스티치 캔버스 : 우와, 너 사실 똑똑한 것을 깊이 숨기는 사람이야? 이런 종류의 캐릭터는 쎄루에르차의 도서관 장서에서도 저속한 것으로 간주되던데.


엘리시움 : 이 자식이!


카치 채트라이트 : 스티치.


스티치 캔버스 : ......카치.


카치 채트라이트 : 다음은 바로 진격을 가하는 거니까, 우리 각자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경쟁하자.

카치 채트라이트 : 괜찮다면 악수라도 할래?


스티치 캔버스 : ......그래, 또 다른 쎄루에르차 시민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으로.


엘리시움 : 너희들은 사실 꽤 친한 사이 아니야?


스티치 캔버스 : 넌 어느 눈으로 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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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 브릭스톤 : 다음 단계는 현실화하는 거야!


스티치 캔버스 : ......크로키는 언제 또 술을 마셨어?


크로키 브릭스톤 : 예열의 워밍업, 인트로의 전주, 쎄루에르차 대 경기 시리즈 시즌1!

크로키 브릭스톤 : 샤카샤카샤카샤카—— 두둥! 수영 대회!

크로키 브릭스톤 : 몇 분, 관심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