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의역다수
아브도티야 : 두린은 지금까지 지상으로 나간 적이 없습니다!
가비알 : 스티치는 가보지 않았나? 도서관에 있는 그 책들도 지상에 가 본 사람이 가지고 온 거 아냐?
가비알 : 게다가, 가지 말라는 법도 없잖아?
가비알 : 너희들의 말을 들어보니, 터널을 걷는 건 너무 위험하고, 새 피난처는 수리할 시간이 없어.
가비알 : 그렇다면, 지상으로 가서 아카후알라에 잠시 피난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잖아.
아브도티야 : 그 엘리베이터는 그렇게 많이 수용할 수 없어요.
아브도티야 : ......
가비알 : 왜?
아브도티야 : 반박하고 싶지만......
아브도티야 : 비록 쎄루에르차에서는 볼 수 없지만, 두린의 사회에서 열차는 가장 흔한 교통수단입니다.
아브도티야 : 엘리베이터는 수직 방향의 이동에 편리하지만......
아브도티야 : 두린의 도시는 이동이 불가능해 건설 초기에 파괴의 위험에 처했고, 수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엘리베이터는 이들에게 열차보다 실용성이 훨씬 떨어집니다.
아브도티야 : 또, 어떤 두린 탐험가들은 두린의 도시가 보통 땅으로부터 1,000~1,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그 이상의 도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계산하기도 했어요.
아브도티야 : 즉, 두린의 지하 탐사는 수평적인 것으로, 한 도시가 수직으로 200m 아래쪽에 다른 도시가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비알 : 음...... 그래서, 이게 엘리베이터랑 무슨 상관인데?
아브도티야 : 당신에게 설명하는 게 시간 낭비라는 것도 알지만, 전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가비알 : 뭐야, 두린한테는 열차를 만드는 게 더 편하다는 뜻이잖아.
아브도티야 : 네, 당신 말이 맞아요.
아브도티야 :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엘리시움 : 그렇구나. 자원 맞죠?
엘리시움 : 두린의 도시가 왜 대부분 수평적 확장을 기반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종의 관성일 수 있어.
엘리시움 :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자원 탐색도 수평적이라는 뜻은 아니죠?
아브도티야 : 저는 당신이 많은 곳을 지나갔다고 허풍만 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확실히 많이 알고 있는 것 같군요.
엘리시움 : 와우.
엘리시움 : 가비알, 봐. 아브도티야 양은 너보다 내 가치를 더 잘 알아.
가비알 : 나와 무슨 상관이야.
엘리시움 : 아브도티야 양, 다음에 당신과 가비알이 싸우면, 난 반드시 당신 편이에요.
아브도티야 : ......그냥 없던 걸로 해줘요.
아브도티야 : 아무튼 당신 말이 맞아요. 두린족은 지하 탐색, 특히 광물에 대한 탐색에 열의를 보였습니다.
아브도티야 : 또한, 도시 계획은 많은 사람이 함께 결정해야 하고, 굴을 파는 건 모든 두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죠.
아브도티야 : 그러다 보니, 그들은 자칫하면 자기 도시의 머리 위나 아래를 수백 미터 파헤치곤 했습니다.
아브도티야 : 실제로 적지 않은 두린 역사가들의 견해입니다......
아브도티야 : 두린족의 첫 엘리베이터는 한 두린 도시의 공업 대표가 자신이 속한 도시의 머리 위에서 광맥을 발견하고, 직접 구멍을 뚫는 게 가장 편리하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설계되었습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두린인들 사이에서 지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속출하면서 지상으로 가는 지름길로 이용되기도 했죠.
가비알 : 음…... 그러니까, 엘리베이터는 주로 두린이 광석을 나르는 데 썼고, 가끔은 스티치 같은 꼬마가 지상에 놀러 가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스티치 캔버스 : 내가 말했잖아. 가비알, 난 너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가비알 : 응. 그래서, 그건 알겠어. 하지만, 이렇게 많이 말했는데도,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데.
아브도티야 : 어......
엘리시움 : 아브도티야 양의 말은 두린의 엘리베이터는 대부분 산업용으로 설계돼 견고하다는 뜻이야.
엘리시움 : 나도 토미미와 함께 내려오면서 그걸 알아차렸는데, 그 엘리베이터는 아마 수십 명 정도는 거뜬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엘리시움 : 그래서, 가비알. 너의 제안은 확실히 실행 가능해.
엘리시움 : 그렇죠? 마스터 예치.
예치 어스코어 : 그래.
예치 어스코어 : 슈퍼 편리한 대형 엘리베이터 1호는 어떤 지루한 놈이 처음으로 위의 광맥을 발견했는지 알 수 없어 표결을 거쳐 설계됐다.
예치 어스코어 : 다만, 나중에 우리가 더 가까운 광맥을 발견해서 그냥 놔뒀어.
가비알 : 오, 어쩐지 그 동굴이 채굴된 것 같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설마 그 동굴 자체가 너희 두린이 뚫은 건 아니겠지?
예치 어스코어 : 그건 모르지만, 아마도.
아브도티야 :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린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설계할 때, 원래보다 더 많은 공간을 파서 미래에 증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엘리시움 : 바꾸어 말하면, 남은 시간을 가장 합리적으로 운용하려면, 두린들이 지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확장해야 한다는 거지.
가비알 : 오, 그럼 그냥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
아브도티야 : 당신은 어떻게 하는 줄만 알고 왜 그랬는지 모른다면, 언젠가는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겁니다.
가비알 :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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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알 : 하지만, 난 의사야. 아브도티야.
가비알 : 게다가, 넌 잘 알고 있지 않아?
가비알 : 내가 설마 너를 믿을 수 없겠어?
아브도티야 : 저는 우리 관계가 언제 이렇게 좋아졌는지 모릅니다.
가비알 : 난 우리가 이미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아브도티야 : ......
예치 어스코어 : 결론적으로 나는 가비알의 제안에 동의해.
예치 어스코어 : 나머지 세부 사항은 너희들의 토론에 맡기마. 난 계속 조사하겠어.
엘리시움 : 마스터 예치, 제가 도와드릴게요. 제 오리지니움 아츠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요.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알려드릴게요.
예치 어스코어 : 가자.
스티치 캔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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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 아, 맞다. 잊어버릴 뻔했네.
엘리시움 : 아브도티야 양, 난 당신이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지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저항하는 걸 이해해요.
엘리시움 : 하지만, 당신도 쎄루에르차의 호소력 있는 시민이니, 당신의 의견은 매우 중요해요.
엘리시움 : 당신은 떳떳한 사람이니, 지금 이 말을 할 때가 아니라는 걸 분명히 알고 있을 거예요. 그렇죠?
아브도티야 : ......그래요.
엘리시움 : 그럼, 여러분이 적절한 방안을 논의해 주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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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 캔버스 : 나도 마스터 예치를 도울게. 이제 와서 랜드마크의 설계를 고민하는 건 무의미해.
가비알 : 아? 네가 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스티치 캔버스 : 자신의 도시에 관심을 가지면 안 돼?
가비알 : 오, 네 마음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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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알 : 그래서, 아브도티야. 넌 아직도 동의하지 않는 거야?
아브도티야 : 후......
아브도티야 : 이게 쎄루에르차 주민들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제가 억지 부릴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아브도티야 : 하지만, 가비알.
아브도티야 : 당신은 강합니다. 심지어 제가 본 우르수스 전사들보다도 강해요.
아브도티야 : 하지만, 이건 당신이 강하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아브도티야 : 이 도시에 있는 두린 사람들이 수십만 명이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아브도티야 : 사르곤에서 한 지역에 수십만 명의 인구가 허공에 나타난다는 건 얼마나 무서운 일일까요?
아브도티야 : 이건 당신들의 우림이 매우 커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브도티야 : 현지의 아미르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브도티야 : 사르곤이라는 나라는 또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브도티야 : 그들은 당신을 믿었기 때문에 지상으로 떠났지만, 그들을 기다린 게 더 가혹한 현실이라면.
아브도티야 : 이게 유일한 실행 가능한 방법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까?
가비알 : ......
이남 : 가비알, 네가 아카후알라의 아미르를 맡는 게 가장 적합해. 오직 너만이 모든 티아카우를 진정시킬 수 있어.
이남 : 모두가 너의 귀환을 기대하고 있어.
이남 : 만약 네가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결국 사르곤 궁정이 아카후알라를 다스리기 위해 아미르를 파견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어.
이남 : 그때, 아카후알라는 더 이상 지금처럼 자유롭지 않을 거야.
가비알은 일말의 망설임을 느꼈다.
그녀는 어느새 선택이 그녀의 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결코 이 책임을 지기를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방랑하는 길에서도, 로도스 아일랜드의 낮과 밤에도 아카후알라와 그녀의 종족을 잊지 않았다.
다만——
그녀는 아카후알라를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내린 결정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의술을 배우고, 광석병 환자를 구해야 한다.
그녀는 두 가지 선택이 모두 옳고, 그녀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게 이렇게 어렵다고 느낀 적이 없다.
아브도티야 : 보아하니, 당신도 이 일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단순한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브도티야 : 가비알, 당신이 정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저는 심지어 당신이 두린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아브도티야 : 당신의 답은 무엇입니까?
가비알 : ......
아브도티야가 말했듯이 이것이 쎄루에르차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만약 그녀가 아미르가 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게 그녀가 자기 생각을 따르는 데 치러야 할 대가라면——
그렇다면——
가비알 : 나는——
토미미 : 제, 제가 아카후알라의 아미르가 될 거고, 제가 그 책임을 질 거예요!
가비알 : 토미미?!
스티치 캔버스 : ......
스티치 캔버스 : 쎄루에르차가 곧 멸망한다고?
스티치 캔버스 : 하, 하하…... 정말 웃기지 않는 농담이야.
스티치는 고개를 들어 돔을 바라보았다.
그는 줄곧 수리를 피하거나, 이 돔을 다시 설계하는 것을 피했다.
그는 항상 자신에게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서야 그는 자신에게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티치 캔버스 : 스승님, 저는 더 이상 당신을 뛰어넘을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스티치는 작은 배 한 척에 뛰어올라 맞은편 기슭을 향해 운전해 갔다.
그는 진정할 곳을 찾아야 한다.
가비알 : 토미미, 여긴 어쩐 일이야?
유넥티스 : 마스터 예치가 요청한 장비와 일손을 가져온 겸 그쪽 상황도 보러 왔어요.
이남 : 보니까, 이번에는 잘 온 것 같네.
가비알 : 너희 둘도 왔구나…… 잠깐만. 그러니까, 토미미. 네가 방금 말한 거 정말 생각해 봤어?
토미미 :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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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미 : 아브도티야 양, 아카후알라는 항상 아미르가 없는 상태였어요.
토미미 : 당신이 말했듯이, 이렇게 많은 두린 사람들이 지상으로 가면 사르곤 정부의 주의를 끌게 될 거예요.
토미미 : 그래서 그 전에, 전 사르곤의 아카후알라 지역을 관리하는 아미르가 되어 이 일을 순리로 만들 거예요!
아브도티야 : 아미르가 없다고요? 그렇다고 해도 아미르가 되려면......
이남 : 내 신분은 사르곤이 공식적으로 아카후알라에 삽입한 메신저…... 겸 첩자.
이남 : 만약 내가 도와서 공적인 관심을 끌기 전에 아카후알라가 아미르를 가지게 한다면, 이 일은 충분히 진압될 수 있을 거야.
이남 : 이러면, 너도 안심할 수 있겠지?
아브도티야 : ......
가비알 : 토미미, 너......
토미미 : 괜찮아요. 이러면 가비알이 난처해하지 않아도 돼요!
가비알 : 확실히 그렇지만…...
유넥티스 : 부담감 느끼지 마, 가비알.
유넥티스 : 토미미는 자원했고, 만약 그녀가 하지 않았다면 나도 그렇게 했을 거야.
토미미 : 맞아요!
가비알 : 주마마......
유넥티스 : 아니면, 무서워?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해?
가비알 : ......
가비알 :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이상한 느낌이 들어…...
가비알 : 이 느낌을 어떻게 묘사해야 할지 생각해 볼게.
가비알 : 참, 그러고 보니 지금 내 앞에 거대한 바위가 하나 있는데.
가비알 : 난 내가 그것을 깨기 위해 많은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어.
가비알 : 그런데, 막상 해보려고 하니까 쉽게 부술 수 있을 것 같아.
가비알 : 다만, 왜 그럴까. 이 바위는 분명히 엄청 큰데.
유넥티스 : 가비알, 내가 만든 도끼 쓰기 편해?
가비알 : 아, 솔직히 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 마음에 들어.
유넥티스 : 네 장비를 만들기 위해 며칠 밤을 새웠고, 사용한 재료도 현 단계에서 내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이야.
가비알 : 어? 그럼 진작 말하지. 부끄럽네.
유넥티스 : 내가 이 말을 하는 건, 내가 널 위해 한 일들에 대해 감사할 필요 없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야.
유넥티스 : 왜냐면——
토미미 : 왜냐면 가비알은 가비알이니까요!
가비알 : 이건 무슨 이치야?
유넥티스 : 아주 간단한 이치——
유넥티스 : 가비알, 네 주먹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커.
유넥티스 : 내가 있으니까.
토미미 : 그리고 저도!
유넥티스 : 그리고, 로도스 아일랜드 사람들과 네가 구해준 사람들, 아카후알라의 모든 사람들도.
유넥티스 : 네가 항상 옳기 때문이야, 가비알.
유넥티스 : 너한테 굴복한 놈들이 결국 널 인정하려고 하는 건 네가 항상 옳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야.
유넥티스 : 가비알, 넌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절대 놓치지 않아.
토미미 : 우리는 모두 당신을 믿어요, 가비알.
유넥티스 : 그러니까, 우리의 주먹은 다 너의 주먹이야.
유넥티스 : 그리고, 넌 네 주먹을 계속 믿어도 돼.
토미미 : 가비알은 앞으로만 돌진하면 돼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가비알 : 너희 둘…...
토미미 : 아, 그런데——
토미미 : 주마마, 다음에 가비알의 장비를 만들 때 저도 도와야겠어요!
유넥티스 : 나 혼자면 충분해.
토미미 : 안 돼요. 주마마의 장식품만 있는 건 너무 불공평해요! 저도 저…… 저의 드림캐쳐를 그릴 거에요! 그리고, "가비알의 의지"로고까지! 그리고, 그리고…...
가비알 : 어, 그건 안 돼. 토미미, 너무 많아.
가비알 : 내 꼬리로 기원하려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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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미 : 우우, 가비알. 제 머리를 때리지 마세요.
이남 : ......
아브도티야의 곁에 있던 이남은 옆에 있던 루퍼 여성이 눈앞의 한 장면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평범한 장면이었다.
그녀는 약간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자신이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남 : 이왕 이렇게 된 거 나에게 더 좋은 제안이 있어.
유넥티스 : 이남?
이남 : 내가 아카후알라의 아미르가 될게.
가비알 : 어?
이남 : 난 공식적인 메신저로서, 너희들과 몇 년 동안 빈둥거렸으니까, 나도 아미르를 경쟁할 권리가 있어.
이남 : 단지, 전에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야.
이남 : 지금은 토미미를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돌아오게 하는 것보다 아카후알라에 계속 남아 있는 나 같은 사람이 아미르를 하는 게 더 적합하잖아?
이남 : 이러면, 아브도티야, 너도 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네.
아브도티야 :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당신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남 : 그녀들은...… 아니, 우리는 우림에 사는 바보들일 뿐이야.
토미미 : 이남, 정말 괜찮아요?
이남 : 그럼, 너도 가비알의 곁을 떠나지 않아도 되겠지?
가비알 : ......
이남 : 가비알, 내 생각엔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지?
가비알 : ......하하하, 물론이지!
가비알 : 네가 이렇게 말한 이상, 나는 사양하지 않겠어!
아브도티야 : ......
아브도티야 : 알겠습니다. 어쨌든 당신들은 확실히 저를 설득했습니다. 저는 저의 약속을 이행할 것입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가비알. 너무 일찍 기뻐하지 마세요.
아브도티야 : 도시 전체가 지상으로 나가는 일은 두린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아브도티야 : 이건 반드시 도시 전체가 결정해야 하는 일이며, 만약 최종 결과에서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가비알 : 그래서, 네가 그들을 설득해야 하는 거잖아.
아브도티야 : 걱정 마세요. 약속했으니 최선을 다할 겁니다.
가비알 : 하하, 고마워.
아브도티야 : (낮은 소리로) 사실, 제가 모든 쎄루에르차의 사람들을 대신해서 감사해야겠죠.
가비알 : 응? 뭐라고?
아브도티야 : 돌아가서 준비해야 한다고요.
가비알 : 그럼 난——
아브도티야 : 연설문 준비하는 것 좀 도와주시겠어요?
가비알 : 못 하는데.
아브도티야 : 그럼, 당신이 더 잘하는 걸 추천해줄게요. 정말 도움이 필요하면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비알 : 문제없어.
가비알 : 그럼 이남, 너랑 주마마는 지금 당장 지상으로 돌아가서 노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아카후알라 외곽으로 대피해.
가비알 : 그 후——
유넥티스 : 청년들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확장 보수하려고 하는 거지?
가비알 : 맞아.
이남 : 문제없어.
토미미 : 가비알, 저는요?
가비알 : 넌 내 옆에 있어 줘, 토미미.
가비알 : 아브도티야가 도움이 필요 없는 이상, 마스터 예치 쪽에 도울 일이 있는지 한번 가볼까?
토미미 : 네!
가비알 : 그럼 우리 먼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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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 : ......그러고 보니, 주마마.
이남 : 현실적이지 않다는 건 알지만, 나와 가비알이 내려온 길은 되돌아갈 수 없겠지?
유넥티스 : 응, 절대 불가능해.
이남 : 그렇다면, 안내자가 하나 더 필요해. 엘리베이터 위의 동굴 구조가 상당히 복잡해서 난 전혀 기억하지 못해.
이남 : 우리를 데리고 내려온 스티치, 아니면 엘리시움도 괜찮고, 그는 스티치보다 그 길을 더 잘 알고 있을 거야.
아브도티야 : ......그럴 필요 없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당신들은 저를 따라오세요.
유넥티스 : 응?
아브도티야 : 스티치가 그 복잡한 구조에서 살아서 벗어날 수 있었던 데는 솔직히 엄청난 운의 요소가 있었습니다.
아브도티야 : 엘리시움은 마스터 예치를 도와야 하니, 여기 머물게 해주세요.
이남 : 설마 너 길을 아는 건 아니겠지?
아브도티야 : 지금 쎄루에르차에는 아무도 모를 겁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탐구심이 풍부한 두린 모험가들은 한 번의 모험을 마친 뒤, 항상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책에 기록하여 그들의 동포들에게 기꺼이 공유하죠.
아브도티야 : 그리고, 전 도서관에서 그가 어떻게 이 엘리베이터 위에 있는 동굴 구조를 통해 지상에 도달했는지 자세히 기록한 모험적인 견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브도티야 :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모험가는 친절하게도 지도를 남기고 떠났죠.
노예라 살아남는 법을 아는 이남
이러다가 2024 여름에는 파디샤까지 되겠어
박하다식한 두린전문가 루비가 가비알쪽한테 서서히 마음 열어가는게 보여서 좋노 존나게 보벼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