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의역다수
방송 : 마스터 예치의 측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방송 : 활성 오리지니움 광맥의 폭발 시간은 약 25일 후입니다.
방송 : 지금부터 쎄루에르차는 본격적인 철수 준비에 들어갈 것입니다.
방송 : 이어서 대표님들의 토론을 거쳐, 적절한 시간에 광장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방송 : 그때, 구체적인 철수 방안과 도시의 사후 용모를 논의할 겁니다.
방송 : 쎄루에르차 주민 여러분, 방송을 주의 깊게 들어주세요.
---- ----
카치 채트라이트 : 데코, 일어나. 데코.
잠자는 데코 실버코인 : ......로봇 스티치, 말 잘 들어.
카치 채트라이트 : ......데코, 데코.
잠자는 데코 실버코인 : 로봇 카치, 둔해.
잠자는 데코 실버코인 : 너희들, 싸워라.
카치 채트라이트 : 너 도대체 무슨 꿈을 꾸는 거야.
---- ----
카치 채트라이트 : 데코! 일어나!
---- ----
데코 실버코인 : 응? 뭐야?
---- ----
카치 채트라이트 : ......물어보고 싶었는데, 너는 왜 또 스티치의 정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거야?
데코 실버코인 : 스티치의 정원은 조용하니까.
카치 채트라이트 : 이렇게 죽은 듯이 자는 걸 보니, 방송도 못 들었겠지.
데코 실버코인 : 무슨 일 있었어?
카치 채트라이트 : ......마스터 예치가 호수 건너편 기슭을 탐사한 결과, 오리지니움 광맥이 이전의 지진에 의해 터널 출구 근처까지 끌려갔고, 이미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
카치 채트라이트 : 우리는 이어서 전체 회의를 열어서 어떻게 피난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해.
데코 실버코인 : 아.
데코 실버코인 : 근데, 너 이거 알려주려고 일부러 온 건 아니지?
카치 채트라이트 : ......맞아.
카치 채트라이트 : 난 스티치를 찾으러 왔어.
데코 실버코인 : 스티치라면, 내가 빌려준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에 있는 마스터 예치를 찾으러 갔을 거야.
카치 채트라이트 : 그런가. 그럼 여기서 기다릴게.
데코 실버코인 : 무슨 일로 그를 찾는데?
카치 채트라이트 : 어, 난 그가...… 설계 부서로 돌아와 돔의 설계 수정에 참여하길 바라.
카치 채트라이트 : 쎄루에르차가 멸망에 직면했으니, 이 도시의 랜드마크에 대한 우리의 경쟁은 무의미하지만,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어.
카치 채트라이트 : 우리는 앞으로 총회에서 지진이 남긴 돔의 틈새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해.
데코 실버코인 : 그냥 놔둬도 될 것 같은데?
카치 채트라이트 : 그렇더라도, 도시 주민들이 모두 동의해야 해.
카치 채트라이트 : 한 도시가 이 땅에 존재하는 마지막 순간을 완벽하게 만드는 건 건축설계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야.
카치 채트라이트 : 우리는 도시를 마지막으로 관찰하고, 제한된 시간 내에 완성할 방안을 제시할 거야.
데코 실버코인 : 그러니까, 너는 스티치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카치 채트라이트 : 응.
카치 채트라이트 : 마스터 펀치가 왜 갑자기 떠났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스승과 제자의 감정이 식었거나 인연이 끊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카치 채트라이트 : 난 마스터 펀치의 과거 조력자로서 누구보다 잘 알아. 그는 활달한 사람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스티치에 대한 관심이 컸어.
카치 채트라이트 : 그에게 스티치는 친아들과도 같아.
카치 채트라이트 : 그래서, 그가 떠난 건 스티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일 거야.
카치 채트라이트 : 마스터가 떠난 후의 스티치의 상황. 너도 공업 대표로서 눈여겨보고 있잖아.
카치 채트라이트 : 그의 제안이 매번 부결되자 점차 설계 부서에 나오지 않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난 항상 그를 돕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어.
카치 채트라이트 : 이 돔은 스티치의 스승이자 마스터 펀치가 이 도시에서 남긴 가장 웅대한 작품이야.
카치 채트라이트 : 하지만, 이 돔은 스티치에게 있어서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을까?
데코 실버코인 : ......
데코 실버코인 : 그래도, 넌 그가 후회를 남기는 걸 원하지 않지?
카치 채트라이트 : 응.
카치 채트라이트 :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데코.
데코 실버코인 : 정말 네 스타일대로네.
---- ----
예치 어스코어 : 스티치, 스티치! 거기 있어?
가비알 : 응? 너희 둘은 왜?
엘리시움 : 카치, 너 데코랑 그런 사이였어?
데코 실버코인 : 아니야.
엘리시움 : 어우, 단호해.
카치 채트라이트 : 날 놀리지 마. 엘리시움 형.
카치 채트라이트 : 마스터 예치, 가비알 양, 수고하셨어요.
데코 실버코인 : 난 여기서 낮잠을 잤고, 그는 여기에서 스티치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예치 어스코어 : 스티치는 안 돌아왔다고?
데코 실버코인 : 그는 마스터에게 장비를 보내야 하지 않나요? 적지 않은 소동이 벌어졌네요.
예치 어스코어 : 그런데, 중간에 사라졌어. 어디로 갔는지 몰라. 집에 안 갔나......
가비알 : 토미미가 이 녀석을 만났을 때,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고 했어.
가비알 : 너희들은 무슨 단서 없어?
데코 실버코인 : 난...… 모르겠어.
카치 채트라이트 : ......난 아마도 알 거 같아.
이상한 기계 : 주마마, 주마마, 이 열에도 없다.
유넥티스 : 어, 다음 줄 보자.
아브도티야 : 어휴, 피곤하네요.
아브도티야 : 아직도 못 찾다니…...
유넥티스 : 좀 쉬어.
아브도티야 : 방금의 문제에 대해, 전 여전히 왜 그런지 알고 싶어요. 주마마.
아브도티야 : 당신은 두린의 도시에서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를 리 없습니다.
아브도티야 : 여기에는 귀족들의 음모도 없고, 암투도 없어요—— 설령 있다 하더라도 모두 귀엽죠.
아브도티야 : 두린은 우리에게 닥칠 재앙에도 충분한 대비책을 갖고 있어, 지금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도티야 : 어떻게 하면 쎄루에르차가 그들이 생각하는 최선의 자세로 파멸을 맞이할 수 있을까?
유넥티스 : 난 널 부정할 생각이 없어. 아브도티야.
유넥티스 :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두린의 생활은 아주 좋아.
유넥티스 : 내가 너를 거절하는 이유는 네가 말한 이런 것들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좋아하지 않아.
유넥티스 : 만약 티아카우가 지하에 와서 살기를 원한다면, 나도 좋고, 이남도 좋고, 말리지 않을 거야.
아브도티야 : 어째서죠? 전 그저 저의 경험 때문에 지상의 생활을 배척하는 게 아닙니다.
아브도티야 : 두린의 도시에서 사는 동안, 전 이런 일을 여러 번 생각해 봤어요.
아브도티야 : 결과적으로 두린들의 삶은 의심할 여지 없이 더 좋고, 인간적으로 추구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나도 좋고, 가비알도 좋다면서 왜 다들 더 나은 삶에 관심이 없습니까?
유넥티스 : ......
유넥티스 : 내 스승님은 기계에 대한 지식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 외에도, 영화광이기도 해.
유넥티스 : 그녀는 늘 나를 끌고 다니며 이것저것 보곤 했고, 내가 관심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설명해 주곤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몇 가지를 기억하게 되었어.
유넥티스 : 예를 들어, 그녀는 극 중 사람들이 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을 볼 때 항상 말해——
유넥티스 : "어휴, 이런 류의 엄숙하게 바른말을 일장연설하는 사람들은 보통 마지막에 악역이 되거나 주인공의 걸림돌이 되니까,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할 수는 없겠지......"
아브도티야 : ......
유넥티스 : 왜 넌 꼭 나를 설득하거나, 아니면 가비알을 설득해야 해?
아브도티야 : 저는......
대제사장 : 아, 참고로 아가씨. 두린에 대한 너의 견해는 사실 정확하지 않아.
아브도티야 : 뭐라고요?
대제사장 : 두린 도시에서의 삶이 "더 편리하다.", "더 편안하다.", "더 안전하다."와 같은 삶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반박하지 않을 게다.
대제사장 : 하지만, 넌 두린들이 사는 삶이 "더 나은" 삶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점만큼은 그렇지 않을지도 몰라.
대제사장 : 너는 총명한 아이니, 이 차이를 모를 리 없다.
아브도티야 : 노선생…… 당신을 잠시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제가 다른 사람들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대제사장 : 이건 또 다른 문제야. 지금의 넌 이미 끝난 논쟁에서 자신의 체면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싶은 거 아니냐?
아브도티야 : ......
가비알 : 즉, 넌 스티치가 심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도피를 선택했다고?
카치 채트라이트 : 그래.
카치 채트라이트 : 지금쯤 호숫가에 있는 작은 집에 갔을 거라고 생각해.
카치 채트라이트 : 그가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에, 그의 스승님과 함께 살았던 곳이야.
예치 어스코어 : 카치,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지?
카치 채트라이트 : 돔의 설계를 수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는데도 스티치가 원하지 않는다면, 제가 하는 거죠?
예치 어스코어 : 이건 도시의 사후 용모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돔의 보강은 우리의 철수를 위한 시간을 더 벌 수 있어.
예치 어스코어 : 나와 펀치는 좋은 친구고, 그가 말을 하지 않고 떠난 것에 대해 나도 이해할 수 없어서, 나도 그의 제자를 최대한 돌보려고 했어.
예치 어스코어 : 하지만,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다.
카치 채트라이트 : ......가비알 양. 번거로우시겠지만, 스티치 좀 찾아줄래?
가비알 : 말할 필요 없어, 나도 가려고 했거든. 토미미가 자진해서 도시 사람들을 도우러 갔는데, 내가 할 일이 없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어.
가비알 : 지금 보니까, 나와 그 사이에 계산해야 할 작은 빚이 있을 것 같네.
카치 채트라이트 : ......그럼 부탁해.
가비알 : 그 집은 어디에 있는데?
카치 채트라이트 : 호숫가에 있는데, 이 집이랑 스타일이 비슷하고 독특해서 가면 볼 수 있어.
가비알 : 좋아.
---- ----
엘리시움 : 카치, 안 가?
카치 채트라이트 : 나... 나는 이런 상황에서 스티치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
엘리시움 : 하지만, 넌 그에게 관심이 많잖아?
카치 채트라이트 : 마스터 펀치가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난 뒤, 나는 늘 그를 돕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
엘리시움 : 너, 네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아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엘리시움 : 하지만, 두린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나에게 준 느낌은 맞아.
카치 채트라이트 : 어?
엘리시움 : 나야 이유는 모르지만, 스티치는 사실 비교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엘리시움 : 그와 같은 성격의 사람에게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태도로 소통하는 건 사실 높은 자세의 압박이야.
엘리시움 : 왜냐하면, 그에게는 너와 대등한 태도로 위장하는 것만으로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지.
엘리시움 : 사람들과 교류하는 건 진심을 다한다고 반드시 보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카치 채트라이트 :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해?
엘리시움 : 엘리시움 형이라고 불렀으니, 형인 내가 너한테 몇 가지 방법을 보여줘야지.
엘리시움 : 사실 간단해. 아무 말도 하지 마. 너랑 나랑 공정하게 경쟁하길 바란다고 걔한테 말하지 마. 넌 선택권이 있어.
엘리시움 : 너는 그의 퇴로를 막고, 그에게 너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나는 너와 함께 노력할 거라고 말해야 해.
엘리시움 : 자신이 만든 작은 공간에 너무 오래 갇혀 있는 사람에게는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어.
엘리시움 : 데코 양은 어때?
데코 실버코인 : 왜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
엘리시움 : 난 그저 내 추측을 말했을 뿐이고, 넌 분명히 현장에 있던 사람 중에서 그를 가장 잘 알고 있어.
데코 실버코인 : ......스티치는 확실히 좀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데코 실버코인 : 네 말이 맞나 봐. 그에게 필요한 건 부드러운 위로가 아니라 누군가 그를 세게 잡아당기는 거야.
카치 채트라이트 : 이렇게 하면, 그를 다치게 하지 않을까?
엘리시움 : 그래. 그리고, 반드시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엘리시움 : 하지만, 네 말대로라면 마지막 기회야——
엘리시움 : 너도 스스로에게 물어봐. 네가 그저 그와 친해지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그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인지?
카치 채트라이트 : ......
카치 채트라이트 : 한번 해볼게.
엘리시움 : 그럼 빨리 좀 해 줘.
엘리시움 : 그렇지 않으면, 가비알의 주먹은 "잡아주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을 거야.
카치 채트라이트 : 하하, 그럼 나 먼저 갈게!
---- ----
데코 실버코인 : ......
데코 실버코인 : ......
데코 실버코인 : 활발함, 외향성, 사교성, 이런 것들은 확실히 좋은 품성이야. 카치.
데코 실버코인 : 너는 사람이 이렇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너도 확실히 이렇게 하고 있어.
데코 실버코인 : 하지만, 다른 사람을 늘 너처럼 만들 수는 없어.
데코 실버코인 : 엘리시움의 말도 맞아. 만약 내가 스티치를 도와야 한다면, 아마 나도 그렇게 할 거야.
데코 실버코인 : 하지만, 고민하고 피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해.
데코 실버코인 : 그래서…...
데코 실버코인 : 카치, 넌 네가 생각하는 대로 해야 하니, 나도 내 생각대로 해야겠어.
데코 실버코인 : 만약 스티치가 도망가고 싶다면, 나는 그가 도망갈 수 있게 도와줄 거야.
---- ----
이상한 기계 : 데코, 데코, 우릴 찾았나?
데코 실버코인 : 가. 가서 스티치 좀 도와줘.
엘리시움 : ......데코 양. 고의가 아니었다면, 자신의 표정이 사실 읽기 쉽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을 거야.
엘리시움 : 그녀는 사실 내 말에 동의하지 않아. 하하.
엘리시움 : 음—— 오랫동안 이렇게 청춘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어. 나도 가서 구경하고 싶네.
엘리시움 : ......
엘리시움 : 됐어. 진짜 지나가면 가비알한테 말려들지도 몰라.
엘리시움 : 난 괜히 한 대 맞고 싶지 않아.
엘리시움 : 그러니까, 스티치. 너도 일어나야 해.
엘리시움 : 이렇게 많은 사람이 너를 도우려고 하는데, 못 본 체하면 벌을 받을 거야.
아브도티야 : 이해가 안 됩니다. 당신들은 분명히 가비알처럼 억지를 부리지 않아요.
아브도티야 : 어째서 당신들은 이렇게——
아브도티야 : 그녀에게 익숙하죠?
---- ----
이남 : 가비알 같은 사람을 보면, 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유넥티스 : 이남, 너 밖에 있는 거 아니야?
이남 : 한참 동안 안 나와서, 뭐 하는 줄 알았는데…...
이남 : 아브도티야, 사실 우리는 좀 비슷해.
이남 : 내가 아카후알라에 메신저로 온 건 많은 이유가 있는데, 끝없는 아미르 간의 알력 다툼을 피하려는 의도였어.
이남 : 아카후알라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은 편안하고, 나는 이 땅이 너무 좋아.
이남 : 그리고, 걱정이라고 하면, 나는 너보다 두린이 와서 무슨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더 걱정돼.
아브도티야 : 그럼 당신은 왜 아직도..….
이남 : 가비알이 아카후알라를 떠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변한 건 하나도 없어.
이남 : 마치 이 대지에 그녀를 굴복시킬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이남 : 가비알을 보면 난 이렇게 생각해. 아, 이 대지에는 이런 사람이 있구나.
이남 : 나는 그녀를 돕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이남 : 이렇게 간단한 거야.
유넥티스 : ......
유넥티스 : 가비알을 따라 아카후알라를 떠나기 전, 나는 무지했어.
유넥티스 :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많은 것을 보았지만, 내가 실제로 배운 건 지식만이 아니라는 것을 점차 알게 되었지.
유넥티스 : 이 대지에는 내가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당연한 일들이 많이 있어.
유넥티스 : 가비알도 이미 어쩔 수 없는 일들을 많이 봤을 거야.
유넥티스 : 내 꿈은 이 대지에서 가장 대단한 기계를 만드는 거야.
유넥티스 : 그런데, 만들어서 어디에 써야 할지 사실 생각을 못 했어.
유넥티스 : 하지만, 가비알을 보면서 하나 생각났어.
유넥티스 : 내가 만든 기계는 가비알을 돕는 데 사용될 거야.
유넥티스 : 언젠가 가비알의 주먹은 뚫을 수 없는 벽에 부딪힐 거야.
유넥티스 : 하지만, 그건 그녀의 문제가 아니야. 그녀도 결국 피와 살로 이루어진 몸이야.
유넥티스 : 그리고, 나는 이번처럼 그녀에게 가장 좋은 무기를 줄 거야.
유넥티스 : 주먹이 안 되면 도끼로. 도끼가 안 되면 망치로. 망치가 안 되면 전기 드릴로. 전기 드릴이 안 되면, 내가 그녀에게 거대하고 못생긴 것을 만들어 줄 거야.
유넥티스 : 만약 거대하고 못생긴 게 안 되면, 이동 도시를 만들어주고, 그녀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줄거야.
아브도티야 : 당신은 그녀를 그렇게 믿으시나요?
유넥티스 : 가비알은 무엇보다 아카후알라를 대표하기 때문이야.
유넥티스 : 그녀는 우리의 기둥이고, 더 많은 사람의 기둥이 될 거야.
유넥티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비알의 주먹이 영원히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거야.
아브도티야 : ......
이남 : 물론, 사실 나도 걱정이야. 아카후알라를 그냥 그녀에게 맡기면 어떻게 될지.
이남 : 가비알의 성격에 그녀에게 권력을 쥐게 하면, 권력이 그녀보다 더 불편할 수 있어.
이남 : 그래서, 실은 그녀가 정말로 아미르가 된다면, 한동안 열심히 훈련시킬 계획이었어.
유넥티스 : 아마 효과가 없을 거야.
이남 : 하하, 내 추측도 그래.
이남 : 다만, 내가 그녀를 위해 이렇게까지 할 줄은 나 자신도 몰랐어.
아브도티야 : ......
이남 : 네 경험은 네가 가비알 같은 사람을 늘 의심하게 만들었어.
아브도티야 : 부정하지 않겠어요.
이남 : 그럼, 그녀를 믿는 것부터 시작해 봐.
아브도티야 :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남 : 그러니까, 지도는?
아브도티야 : 아…... 잊어버렸네요.
대제사장 : 아, 너희들이 가비알 때문에 시끄럽게 떠드는 동안, 나만 이 늙은 뼈를 이끌고 로봇들과 열심히 지도를 찾고 있었어.
대제사장 : 그리고, 아까부터 이 책장에 있는 책이 여행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발견했지.
대제사장 : 그래서, 책장의 반대편으로 가서 찾아보았는데, 단번에 찾을 수 있었어.
대제사장 : 이거 맞지?
---- ----
아브도티야 : 틀림없어요.
유넥티스 : ......
이남 : ......
이상한 기계 : 아브도티야. 바보. 아브도티야.
아브도티야 : ......그래요. 제가 잘못한 거 알아요. 죄송합니다!
아브도티야 : 이러면 되나요!
---- ----
크로키 브릭스톤 : 아, 아브도티야. 잘됐네. 아직 여기 있었구나.
크로키 브릭스톤 : 마스터 예치가 방금 전보를 보냈는데, 지금 광장에서 전체 회의를 열자고 제안했고, 다른 대표들도 이미 동의했으니, 너의 의견을 물어볼게.
아브도티야 : ......
아브도티야 : 주마마, 고마워요.
아브도티야 : 아직 완전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아마도—— 저는 확실히 시도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유넥티스 : 응.
아브도티야 : 크로키, 마스터 예치에게 전 아무 문제 없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쎄루에르차 주민들을 설득하겠습니다.
또띠야 레즈야...
아브도티야. 바보. 아브도티야.
엘리시움이랑 스티치랑 같은 공간에 있는건가? 엘슘이 눈치깐거고?
ㄴㄴ스티치는 스승이랑 살았던 집에 박혀있고 엘리시움은 걍 혼잣말임
아 난 엘슘이 거기로 가서 얘기한줄
배경을 봐주세요 제발
바부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