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의역다수




예치 어스코어 : 허허허, 쎄루에르차 주민 여러분, 당신들의 환경과 기후를 대표하는 예치 어스코어입니다.

예치 어스코어 : 지금 모두를 부르는 건 다름 아닌 쎄루에르차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치 어스코어 : 이제 조사 결과도 나왔고, 우리 대표들도 몇 가지 실행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어요. 오늘 우리는 이 방안 중에서 선택할 거예요.

예치 어스코어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도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안도 논의해 보는 게 좋아요.

예치 어스코어 : 하지만, 오늘 회의는 제가 진행하는 게 아니라 아브도티야가 연설할 거예요.



크로키 브릭스톤 : 아브도티야, 정말 괜찮아?

크로키 브릭스톤 : 비록 네가 쎄루에르차에서 오래 살았고, 도시 사람들이 모두 너를 알고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 앞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


아브도티야 : 네.


예치 어스코어 : 자, 아브도티야. 네가 등장할 차례야.


아브도티야 : 마스터 예치, 제가 좀 더 길게 말할 수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예치 어스코어 : 오, 너는 내가 한때 도시의 인구 절반을 잠들게 하며 세운 기록을 깰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아브도티야 : 이런 일이 또 있었나요?


크로키 브릭스톤 : 아, 그때 마스터가 말하면서 지질학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

크로키 브릭스톤 : 오후부터 밤이 되고, 마스터 스스로도 버티지 못하자, 겨우 끝이 났지.


아브도티야 : 저는 아마 그렇게 오래 말하지는 않을 거예요.


예치 어스코어 : 가거라. 아브도티야, 나는 이것이 네가 지상인으로서 우리와 함께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에 대한 총결산이 될 거야.


아브도티야 : ......감사합니다. 그럼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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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의 소리 : 진짜 아브도티야 아가씨!

먼 곳의 소리 : 아브도티야 아가씨! 저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응원합니다!


예치 어스코어 : 왜 내 강연은 이렇게 환영받지 못했을까?


데코 실버코인 : 당신은 최장 기록 외에 당신이 주재하는 다른 회의도 짧게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죠.


예치 어스코어 : 이 계집애야, 매번 네가 제일 먼저 자는 걸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데코 실버코인 : 오늘은 안 잘 거예요. 오늘 아브도티야가 평소와는 다른데,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요?



흥분한 두린 : 잘됐네. 마스터 예치가 대단하긴 하지만, 회의를 듣는 건 너무 괴로워.


여유로운 두린 : 아브도티야 아가씨는 아름답고 목소리도 예뻐. 만약 그녀가 온다면 얼마든지 듣고 싶어.


아브도티야 : 쎄루에르차 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문학 대표, 아브도티야입니다.

아브도티야 : 오늘은 제가 쎄루에르차의 미래가 걸린 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아브도티야 : 재앙 상황인 지금, 쎄루에르차에서 어떻게 철수할지에 대해 마스터 예치와의 논의를 통했고, 세 가지 실행 가능한 방안이 있습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전에 여러분과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아브도티야 : 그것은 바로 저의 과거에 관한 것입니다.

아브도티야 : 아브도티야 루비의 과거가 아니라 아브도티야 니콜라예브나 이바노바의 과거입니다.

아브도티야 : 두린의 도시에 와서 생활하면서 저는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많은 사람과 저에 대한 많은 것을 공유했습니다.

아브도티야 : 하지만, 이 부분만은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아브도티야 :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아브도티야 : ......

아브도티야 : 저는 우르수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브도티야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입을 열었을 때, 기억은 한순간에 쏟아졌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한동안 알지 못했다.

두린 사람들은 그것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몰랐지만, 그녀, 자신은 잘 알고 있었다.

그녀가 두린의 도시로 추방된 후,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순간이었다.

그녀는 과거의 경험을 희석할 시간을 원했고, 자신이 우르수스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기 위해 수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이 영원히 자신의 출신을 지울 수 없고, 자신의 과거로부터 도망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가비알을 만나고, 가비알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녀는 깨달았다——

어쩌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옛일이 썰물처럼 밀려들어 그녀를 조금씩 잠기게 했고, 이야기를 듣는 두린들도 연루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았고, 그렇기에 두린들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스티치는 방에 앉아 자신이 이 일을 생각하지 않도록 강요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자신은 영원히 스승님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이번에 이길 수 없다면,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할 수 없었다.

그는 천천히 자신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쾅쾅쾅——"


이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렸다.



가비알 : 야, 스티치 너 안에 있지?


스티치 캔버스 : ......


가비알 : 시치미 떼지 마. 너 안에 있는 거 알아.


스티치 캔버스 : 가비알, 날 내버려 둬!


가비알 : 그건 안 돼. 너한테 볼일이 있어.


스티치 캔버스 : 돔의 일이라면 카치를 찾아가.


가비알 : 안 돼.


스티치 캔버스 : 어째서?


가비알 : 그건 네가 해야 할 일이니까.

가비알 : 먼저 문을 열어. 들어가서 다시 얘기할게.


스티치 캔버스 : 나는 너를 들여보내지 않을 거야!


가비알 : 네 생각대로 되지 않을걸.




"쾅"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주변의 벽과 함께 무너지고, 가비알은 그녀의 거대한 도끼를 끌고, 가볍게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녀는 스티치가 머리를 감싸 안은 채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녀의 시야에서는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그의 손에는 빈 원고지가 있다.

그의 발 옆에는 몇 획밖에 그리지 못한 원고지가 있었고, 찢어지거나 구겨져 있었다.



가비알 : 이것들은…... 돔의 설계도네.

가비알 : 너도 사실 하고 싶은 거지?


스티치 캔버스 : 가비알, 왜 나를 가만두지 않는 거야?


가비알 : 내가 너를 가만두지 않는다기보다는, 차라리——

가비알 : 이 작은 방에 숨어 원고지에 대고 고민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가비알 : 스티치, 지금은 네가 너 자신을 놓아주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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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 캔버스 : 넌 아무것도 몰라…...


가비알 : 나도 알아. 그래서, 널 강제로 데려갈 생각은 없었어.

가비알 : 내가 모른다면,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


스티치 캔버스 : 그럼 왜 내 문을 부수는 거야!


가비알 : 뚫지 않으면, 너는 말하기조차 싫잖아.


스티치 캔버스 : 넌 분명히 날 협박하는 거야…...


가비알 : 난 매우 합리적이야. 네가 나를 설득할 수 있다면, 내가 너를 도울 수 있을지도 몰라.


스티치 캔버스 : ......


가비알 : 나는 길에서 한 가지 일을 이해했어.

가비알 : 넌 처음부터 돔을 수리하는 일에 거부했지?


스티치 캔버스 : ......



크로키 브릭스톤 : 지상의 생활은 정말 다채롭구나. 아브도티야가 말한 적 없는데…... 그렇죠, 마스터 예치?


예치 어스코어 : 어? 어?


크로키 브릭스톤 : 괜찮아요. 그런데, 이런 때에 정신 못 차리는 건 오랜만에 보네요. 왜요?


예치 어스코어 : 난 스티치, 그 녀석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크로키 브릭스톤 : 스티치? 가비알이랑 카치가 찾아갔잖아요. 괜찮겠죠.


예치 어스코어 : 괜찮은 문제가 아니라…...

예치 어스코어 : 오늘 그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정신이 들었어. 어쩌면 내가 그를 너무 몰아붙여서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몰라.


크로키 브릭스톤 : 돔을 수리하는 일을 말하는 건가요?


예치 어스코어 : 그래.

예치 어스코어 : 돔을 수리하지 않는 일은 나도 당연히 동의해.

예치 어스코어 : 그런데, 측량 장치가 고장 나서 난 정말 초조했다. 진짜였지.

예치 어스코어 : 그리고, 스티치 이 녀석. 스승님이 실종된 이후로 그의 상황은 너도 봤잖아.

예치 어스코어 : 그가 여러 번 제안한 돔 계획이 통과되지 않았고, 그 후 언제부터인지 설계 부서에도 가지 않고, 하루 종일 그의 방에 파묻혀있었어.

예치 어스코어 : 그래서, 나는 그를 몰아붙일 수 있을까 했지. 그가 마지막에 돔을 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내놓는다면, 바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야.

예치 어스코어 : 나도 도울 수 있어.


크로키 브릭스톤 : 결국, 그는 지상으로 달려가 한 무리의 지상인들을 불러서 철도를 수리하게 했죠.


예치 어스코어 : 그래. 이 녀석이 돔을 수리하지 않기 위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 줄은 나도 몰랐다.

예치 어스코어 : 그래서, 나는 일단 잊어버리기로 했지. 오리지니움 광맥을 측량하는 일이 더 중요하니까.

예치 어스코어 : 그가 이렇게 고치기 싫어하는데 일단 놔두자. 나중에 기회가 있을 거야.

예치 어스코어 : 생각지도 못했지만, 결국 기회는 없어.


크로키 브릭스톤 : 하지만, 이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계속 도피하고 있는 스티치의 잘못이죠.


예치 어스코어 : 하지만, 그 녀석에게 이 돔은 정말 중요해——

예치 어스코어 : 기회를 잡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거야.



가비알 : 그래서, 왜 그렇게 돔을 수리하는 것을 거부한 거야?


스티치 캔버스 : 스승님이 내주신 과제 때문이야.


가비알 : 스승? 과제? 근데 카치한테 들었는데, 스승님 실종된 거 아니야?


스티치 캔버스 : 스승님…... 갑자기 실종된 건 아니야.

스티치 캔버스 :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지만, 나에게 과제를 하나 남겼어.

스티치 캔버스 : 나는 내 설계로 모두를 설득해서, 쎄루에르차의 돔을 내 설계대로 만들어야 해.

스티치 캔버스 : 그래야만 그가 다시 나를 찾아올 거야.

스티치 캔버스 : 그렇지 않으면, 그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거고.


가비알 : 네 성도 캔버스인데, 그 사람이 네 가족이야?


스티치 캔버스 : 아니. 내 성은 나중에 바꿨어.

스티치 캔버스 : 8년 전, 나는 다행히 활성 오리지니움 광맥의 폭발에서 살아남았고, 스승님은 집 없는 나를 데리고 왔어.


가비알 : 그래서, 네가 광석병이…...


스티치 캔버스 : 그래. 난 그때 광석병에 감염되었어.

스티치 캔버스 : 지상에서 이 병에 걸린 사람을 감염자라고 부르고, 배척한다고 들었어.

스티치 캔버스 : 두린은 이런 일이 없지만, 광석병은 완치할 수 없어 약간의 약으로 병을 억제할 수밖에 없었지.


가비알 : 이 점은 오히려 지상과 같네.


스티치 캔버스 : 그 후, 난 스승님의 성으로 바꾸었고, 스승님을 따라 건축 설계를 배웠어.


가비알 : 내가 듣기로는, 너의 스승님이 대단하다고 하던데?


스티치 캔버스 : 당연하지! 내 스승님, 펀치 캔버스는 쎄루에르차의 전임 설계 대표야.

스티치 캔버스 : 우리의 이 장르를 너희 지상의 분류로 정의하면, 소위 말해 "미니멀리즘"이 아닐까 싶네.

스티치 캔버스 : 우리는 화려하고 과장된 설계 스타일이 오랜 방만한 생활로 인한 끝없는 욕망의 확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해.

스티치 캔버스 : 이대로 가면, 우리는 반드시 자신의 욕망에 삼켜질 거야.

스티치 캔버스 : 따라서, 우리는 일종의 물성을 부각시키는 생활 방식을 주장하지.


가비알 : 물성이 뭐야?


스티치 캔버스 : ......어, 물성은 사물의 본래 모습이야. 우리는 불필요한 기능성을 반대하고, 사물이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기를 바라.

스티치 캔버스 : 이건 우리의 욕망 생활에 대한 반항이야.


가비알 : 아, 그래. 그러니까, 네 방처럼 바깥과 다른 심플한 설계야?


스티치 캔버스 : ......

스티치 캔버스 : 아니. 나와 스승님은 스타일이 똑같지는 않아.

스티치 캔버스 : 내 스타일은 스승님에 의해 탈바꿈했지만, 스승님과는 정반대였어.

스티치 캔버스 : 도시가 최고의 모습으로 파멸을 맞이하도록 하는 건 그저 우리의 생산력 상의 여유로움에서 비롯된 거야. 얼마나 오만하고 낭비적인지.

스티치 캔버스 : 생명은 유한하기 때문에, 내 생명은 심지어 이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어!

스티치 캔버스 : 가비알. 너도 감염자인데, 설마 이해가 안 돼?

스티치 캔버스 : 너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한정된 에너지를 더 의미 있는 일에 써야 해.


가비알 : 물론이지. 그래서, 난 의학을 공부해. 왜냐하면 난 나 자신을 치료하고 싶고, 나와 같은 사람들을 더 많이 치료하고 싶기 때문이야.

가비알 : 하지만, 넌 그렇게 생각하면서 왜 마지막 기회를 잡지 않는 거야?


스티치 캔버스 : ......내가 하기 싫다고 생각해?

스티치 캔버스 : 넌 이쪽의 설계도들을 봤잖아!

스티치 캔버스 : 그것들은 내가 몇 년 동안 실패했다는 증거야!

스티치 캔버스 : 난 일련의 방안을 설계했지만, 그것들은 모두 통과되지 않았어!

스티치 캔버스 : 그 후엔 나 자신의 관문을 넘기는 도면조차 그릴 수 없었지.

스티치 캔버스 : 쎄루에르차 사람들의 머리에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내 머리에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

스티치 캔버스 : 내가 아는 건 지금 그 돔을 보는 것만으로도 겁이 난다는 것뿐이야!

스티치 캔버스 : 그건 마치 스승님이 나에게 설치한 감옥과 같아서 나는 영원히 도망갈 수 없어!

스티치 캔버스 :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해도.

스티치 캔버스 : 나는 이미 할 수 없다고!

스티치 캔버스 : 내가 새로운 방안을 생각해 낼 수 있다고 해도, 반드시 통과될 수 없을 거야.

스티치 캔버스 : 더군다나, 말해 봐.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하면 통과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가비알 : ......


스티치 캔버스 : 그래서, 난 너랑 안 갈 거야. 가비알.

스티치 캔버스 : 난 이미 패배자야.

스티치 캔버스 : 돌아가서 마스터 예치에게 돔을 꼭 수리해야 한다면, 카치에게 하라고 전해.

스티치 캔버스 : 카치는 나보다 더 잘할 거야.


가비알 : 네 생각은 대충 이해했어.

가비알 : 그렇다면, 넌 나랑 함께 가야 해.


스티치 캔버스 : 넌 사람이 말하는 것을 못 알아듣냐!


가비알 : 알아들었어.

가비알 : 하지만, 이 생각들은 네가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야 해.


스티치 캔버스 :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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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계 A : 스티치가 위험하다. 스티치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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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계 B : 스티치를 지켜라. 스티치를 지켜라.


가비알 : 어? 이 로봇들은 어디서 나온 거야?


스티치 캔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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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알 : 도망치지 마!






좆만이특)고아에 성격도 드러운데 스승 하나 잘만나서 쎄루에르차에서 온갖 보살핌 다 받고 데코라는 정실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