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틸은 자기 자신을 객관화해서 인격 자체를 프로그램으로 바꿔버렸잖아

그래서 대화할때도 보면 자기 자신을 개별객체로 인식하고 말하는데

그래도 사람인 이상 식욕이나 배설욕, 수면욕 같은건 있을것 아냐

이것들은 필수욕구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성욕 같은건 어떻게 처리하는걸까


성욕 처리가 생존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프틸에게 있어서 성욕은 그다지 중요란 요소는 아닐거아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프틸의 인격은 성욕에는 반응할테고 몸 역시 그럴테니까

성욕이 너무 쌓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쌓이니 어느정도 해소하지 않을까



그럼 어떤 방식으로 성욕을 해소하는걸까

어느날 집무실에서 잘 일하다가 갑자기 손을 딱 멈추고

"프틸롭시스의 성욕 레벨이 위험수치까지 축적된것을 감지. 성욕해소의 필요성을 촉구"

라고 중얼거리는거 아닐까


그걸 듣고 옆에 있던 독타가 "에? 난닷테?" 하지만 프틸은

"프틸롭시스의 바이탈 패러미터가 불안정하다고 판정, 독타께 프틸롭시스의 조퇴 허가를 요청합니다"

라고 그날 조퇴를 내고 방으로 돌아오는거지


그리고 자기 방으로 돌아온 프틸은

가장 효율적인 성욕 해소를 위해 '프틸롭시스'가 어떤 딸감에 가장 흥분하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거야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전공인 데이터처리를 살려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딸감들을 긁어모으고

컴퓨터 앞 책상에 티슈 한상자를 올려놓은 뒤 빤쓰를 벗으면서

"현 시각부로 프틸롭시스의 성욕처리를 실시하겠습니다"라고 하는거야


목소리는 평소의 프틸처럼 무미건조한데, 이미 팬티를 내릴때부터 질척하게 젖어서 하얀 원피스의 치맛자락이 희미하게 투명해질 정도인거지

아무튼 팬티를 벗은 프틸은 원피스 자락을 걷어 입에 물고, 왼발을 의자에 올려 다리를 크게 발리고 딸잡을 시작하는거야

컴퓨터에 틀어놓은 야동에서 눈을 떼지않고 가랑이에 손가락으로 춉춉춉춉을 반복하는 프틸

그렇지만 그런 자극에도 불구하고 프틸은 조금 거친 숨소리만 낼 뿐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성적 자극이 부족한것을 확인, 원활한 성욕 해소를 위해 보조 도구의 사용을 허가합니다"

라고 중얼거린 뒤에 책상 밑에서 성인용품이 담긴 상자들을 꺼내는거야

그 안에서 어린 아이의 팔만한 크기의 보-라색 딜도를 꺼낸 프틸이 무표정하게 상기된 얼굴로 그걸 바라보면서

"3단계 보조도구의 사용이력 없음. 3단계 보조도구의 사용허가를 심사중...... 첫 운용시험의 허가를 확인."

대치 누구에게서 허가를 받았는지도 모를 말을 중얼거린 프틸은 그 흉악한걸 고간에 가져다대는거야



"성기의 윤활레벨, 4단계로 확인. 추가 윤활제 없이 도구사용 가능합니다"

라고 중얼거린 뒤 보-라색 딜도를 천천히 쑤셔넣으면서

"3단계 보조도구를 이용한 프로세스 개시. 확장단계 1단계... 2단계... 윽, 3단계... 임계확장레벨에 도달. 처, 첨단부의 과잉 삽입 및 복부팽창과 변형의 관측"

이라고 말하면서 그 큰 딜도를 끝까지 쑤셔넣는거야

역시 그 큰걸 쑤셔넣으면 힘겨운건지 건조한 프틸의 말이 더듬거리고,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육체의 반응탓에 목소리에 단소리가 섞여

그리고는 입에서 침을 흘리면서 커다란 딜도에 부풀어오른 배를 살짝 쓰다듬고 움찔거리고



"화, 확장레벨, 생명유지활동에 지장 없음. 프로세스 속행"

이라고 말한 프틸롭시스

근데 프틸은 이상하게 양손을 배로 가지런히 모으는거야

그리고 튀어오른 배를 양손으로 강하게 누르고

"으dぎiㅅ?!"

하고 괴성을 지르며 처음으로 눈을 까뒤집는거야

그 압력에 프틸의 배에 꽂혀있던 보-라색 딜도가 밖으로 쑤욱 하고 빠져나와

그만 그걸 놔두지 않겠다는듯, 의자에 올려둔 프틸이 왼발 뒤꿈치로 밀려나오는 딜도의 뒷부분을 꾸욱 눌러서 다시 뱃속으로 밀어넣어 다시 배를 튀틀려 올라오게 만들어

그리고 배를 누르고, 뒤꿈치로 누르길 반복하며 방안이 그녀의 기성으로 가득차고

그 기성 사이로 "프틸롭시스의" "절정레벨" "급격하게" "상승중" 같은 단어가 알아듣기 힘들게 섞여나오는거지


그러다가 프틸이 뒤집힌 눈으로 "오르가즘, 임계ㄹ.....!"라고 외치고

프틸이 활처럼 몸을 튕기며 모니터까지 조수를 뿜어버리는거야

그리고 그때의 절정으로 경련하는 그녀의 다리가 미끄러져서

여태껏 켜지 않았던 딜도의 진동스위치를 실수로 켜버리는거지

그러자 절정중인 프틸의 뱃속에서 안그래도 흉악한 보-라색 딜도가 괴악하게 변형하며 진동하고

절정 패러미터가 임계치를 넘어 프틸의 뇌를 쇼트시켜버려


프틸은 "임계치 오버... 끅, 호흡...경련...... 에러, 발생....!

그리고 허용량을 넘은 쾌락에 방광이 열려버리고

모니터를 향해 벌려진 다리에서 황금수가 뿜어져나와 컴퓨터를 적셔버리는거지

그치만 계속해서 뱃속에서 꿈틀거리는 괴물에 프틸이 잔절정을 이어가고


끝나지 않는 절정에 사지에 힘이 빠지는 프틸은 "의식레벨... 위험단계로... 소실..."이라고 중얼거리고 기절해버리는거야




그리고 다음날, 어느때처럼 집무실로 출근한 프틸

어쩐지 피곤해보이는 프틸에게 독타가 몸 상태를 물었지만

프틸은 "프틸롭시스의 자기관리 기능은 완벽합니다. 독타께사 당기의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똑부러지게 말해

독타는 그런 프틸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지만

왜 프틸에게서 희미하게 오줌냄새가 나는걸까, 라는 의문점은 역시 털어놓지 못하는거야

설마 프틸이 자기 방에서 극태 딜도로 하드코어 자위로 성욕해소를 하고있으리라고는 꿈에서도 예상하지 못했겠지

그럼에도 독타는 머릿속 한켠에 희마하게 떠올리고 마는거지



프틸롭시스에게도 성욕이 있을까?

있으면 어떻게 처리하는걸까?



그만 직장성희롱으로 고소되고 싶지 않았던 독타는

가만히 고개를 젓고 다음 서류작업으로 들어가는거야


프틸은 뭘 하고 있었냐고?

글쎄, 독타에게는 보이지 않는 각도였지만

워드 창 아래에 포르노 사이트를 뛰워두고 다음 딸감을 찾고있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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