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가된 세바스티안 브란트의 Das Narrenschiff는 현재 일본에서
일반적으로는 阿呆船(바보들의 배)로 번역되지만
다른 서적내에선 같은 작품을 狂人船(광인들의 배)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었고
미셸 푸코는 자신의 저서 광기의 역사에서 Das Narrenschiff를 광인들을 태운 배라고 말함
즉 우인호의 우인이란 광인(狂人)과 비슷한 의미를 포함하고있는것은 사실임
일섭은 지금까지 다른이벤트에서도 이벤트의 내용을 고려하면서 미묘하게 어휘를 바꿔온 경우가 많았고
이번에도 같은맥락으로 의역에가까운 번역을 한것에 불과함.
굳이 모티브가된 작품이있는데 이걸 굳이 의역할필요가있음? 에 대해 어떻게생각하냐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역이라고하긴 힘든 부분인듯
일섭 스킬명도 그렇고 좋게 말하면 과감한 의역 나쁘게 말하면 왜곡번역을 좀 많이하는듯
내용에서 광인호라고 할때 어색한 점이 있으면 오역이지
애초에 우인호의 우인이라는건 멍청하다는 의미가아니라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있다는 의미로 쓰임. 뉘앙스는 개개인이 가진 단어의 이미지에따라 달라질수있지만 게임내에서 극적으로 해석이 갈릴 부분은 없었다고 기억함
광인호가 아예 이상한 번역은 아니지만 지고의술 정도 번역은 된다고 보는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통적 번역과 기존 의미가 있는걸 굳이 원본 못 찾는 방향으로 해놓은건데 지고의술도 그냥 지고지술 직역일 뿐 오역도 아니고 슈프림아츠여도 뛰어난 검술이란 뜻은 통함 근데 다 굳이 데스트레자가 맞다고 생각했잖아 오역이 단순히 단어 실수가 아니란거임
쏜즈3스 말하는거같은데 우선 첫째로 오역이라는건 잘못된 번역이라는뜻이고 불호가많다고 오역이 되진않음. 의역에 대한 호불호는 번역계에서 항상 싸우는 주제중하나임. 둘째로 지고의술은 직역이 아니고 굳이 따지면 의역에가까움. 중국어는 외래어나 외국의 고유명사도 전부 한자표기이고 쏜즈3스의 경우 至高之术이라는 의미가아닌 Destreza라는 고유명사로서 쓰여졌기때문임. 더구나 데스트레자의 경우 단순 번역이상으로 보이스때문에 단어의 이미지가 선행했기때문에 그만큼 선입견이 커진상태여서 불만이 커진 케이스임. 만약 쏜즈가 지고의술 이라고 말했으면 불만은 훨씬 적었을거임
보이스 빼도 분명히 원 의도가 데스트레자가 맞았다고 생각하는 놈들이 많았으니까 다같이 수정했겠지 그리고 어차피 나도 광인호 굳이 수정할 정도의 오역이라고는 생각 안 하고 일본놈들 신경도 안 쓸건데 까놓고 한국에서 광인호라고 해놨으면 '조선족새끼 한자도 못읽고 구글 검색도 못하네 좆같은새끼' 라고 했을거잖음 ㅋㅋ 하고 싶은 말 그게 끝임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불만이 특별하게 많았던 이유가 보이스때문이라는거임. 그리고 난 한섭 안해서 거기서 뭐라고 의역하고 오역하든 좆도신경안씀. 이 글의 의도도 설득이아니라 그냥 떡밥이 있길래 큰 의미없이 그냥 그렇다고 하는 의도로 쓴거고. 글내용과는 별개로 나는 직역에 가까운 번역을 좋아하는편이라 내가 번역을하는 입장이였으면 阿呆船라고 했을거임
좋아 완벽히 이해했어
스토리 상으로는 우인과 광인 중에 어느쪽이 더 어울림?
스토리만보면 개인적으로는 광인이 좀더 이미지에 가깝게 느끼긴하는데 이건 진짜 그냥 사람마다 감각이 다른거라 뭐라하기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