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타 옆에서 쓰다듬 받으면서 홍조 띄우는 순애 보다는 집무실에 자주 와서는 독타 책상 위에 살포시 앉아서 수다 떨고 무리 없는 늑대가 어슬렁어슬렁 거리듯 박사 곁을 웃돌다가 그걸 박사가 발견해서 말걸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서 말주고받으면서 문학에 심도있게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눈치 못챌 의미심장한 멘트 말하면서 호감을 드러내고 자신에게 해준 칭찬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외로운 늑대인 자신을 받아줄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식의 줄타는 순애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