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박에 걸린 다음 쥬지를 잔뜩 손으로 만져지는 거 좀 꼴림...

그런데 인디고가 가버리기 직전에 손을 멈추는 거 좀 꼴림...

처음 한 번, 두 번은 그냥 잠시 뒤에 있을 사정의 쾌감을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거 좀 꼴림...

애태우는 회수가 세번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슬슬 인디고에게 장난 그만 치라고 말하게 되는 거 좀 꼴림...

그래도 인디고가 계속 애태우면서 참으면 더 기분좋을 거라고, 자기는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고, 못 가버린 채 파들파들 떠는 게 너무 귀엽다고 귓가에 속삭여주는 거 좀 꼴림...

인디고가 가져다주는 쾌락이 쌓여만 가고 해소되지는 않는 달콤한 지옥에서 제발 해방시켜달라고 인디고에게 애원하는 거 꼴림...

계속 가버리게 해달라고, 싸게 해달라고 하는 말이 슬슬 지겨워진 인디고가 자꾸만 키스로 입을 막아버리는 거 꼴림....

그러면서 쥬지와 몸의 다른 민감한 부분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이어지는 것도 꼴림...

시간조차 잊을 정도로 한참동안 괴롭혀져, 쾌감에 완전히 녹아버릴 때 즈음 인디고가 장난스럽게 귀를 깨물어버리는 거에 가버리는 거 개꼴림...

부질없이 지나가버린 절정에 괴로워하며, 그 절정의 여운이라도 느껴보려고 몸부림치는 와중에 인디고의 손길이 다시 쥬지에 닿아서 신음하게 되는 거 개꼴림...

막 가버려서 민감해진 쥬지를 인디고가 잔뜩 희롱해서 몇 번이고 계속계속 가버리게 되는 거 개꼴림...

지나친 쾌감에 반쯤 정신이 나가서 그만해달라고 부탁하면 가게 해달라고 한 거 아니였냐고 되묻는 인디고 개꼴림...

헤아릴 수 없이 가버린 다음 손을 떼고선 이런 거 또 당하고 싶으면 내일 밤에 또 찾아오라고 말하는 인디고 개꼴림...

다음날, 날이 바뀌기 직전, 자정이 찾아올 때 즈음 새빨개진 얼굴로 인디고의 문을 두드리게 되는 거 개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