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리드 언니가 잊혀진 언어를 읊조리며 손가락을 튕기자 독타앞에서 분수를 지리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바닥에 나동그라진 채 활처럼 휘어버리는 리드 보고싶다


리드가 바닥을 흥건하게 적셔서 미끌미끌한 수영장을 만들고 있는데도 냉혹한 미소를 지으며 주문을 해제하지 않는 언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