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비춰지는 가비알네 동네는 코미디였음

툭하면 싸우는 부족원들, 크싸레 토미미, 바보같지만 착한 사람들

가비알은 자기가 광석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부족원들이 자기한테 일을 안 시키는 게 ㅈ같아서 탈주했고

토미미는 그런 가비알을 그리워했음


여기까지만 하면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유넥티스가 이걸 블랙코미디로 만듦

유넥티스는, 과학과 기술을 상징하는 캐릭터임

인자강이 넘치는 테라에서 유넥티스는 스스로의 무력이 아닌, 기술과 과학이 인류의 앞길을 밝힌다고 믿음

하지만 테라의 과학과 기술은 오리지늄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유넥티스는 그로 인해 감염자가 됨

그리고 유넥티스는 그 밀림에서, 자신의 말로를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하나임

광석병 환자들이 받는 따스한 대우는, 광석병에 대한 그들의 무지에서 비롯되는 거임


아카후알라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 함
토미미로 대표되는 기존의 원시적인 삶을 살아갈 것이냐,
유넥티스로 대표되는 광석병이 함께하는, 과학과 기술의 싦을 살아갈 것이냐.

그리고 가비알을 통해서 기존의 원시적인 삶을 살아가더라도 광석병을 피할 수는 없음을 알려줌.
아무리 강인한 전사라도, 광석병이라는 재앙 앞에서는 저항할 수 없음을.


심지어 이 이야기는 유넥티스와 토미미가 둘 다 로도스로 오는 걸로 끝남

아무것도 해결된 게 없음


정말 찝찝하기 짝이 없음


그리고 아이디얼 시티에서 이야기가 계속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