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철의가 산해중 멤버들을 쓰러트림)
한 번. 두 번. 세 번.
망치를 휘두른다.
칠천여 일의 밤낮을 그는 이렇게 망치를 휘둘렀다.
망치가 모향이 잡히지 않은 금속이 아닌, 원수의 칼날과 머리에 떨어지기를 얼마나 바랐을까.
마치 지금처럼!
[산해중 지도자] 너희는 물러서라.
[산해중 지도자] ......망치는 무겁지만, 빠르지는 않군.
[맹철의] 무겁다면 충분해, 네 검을 꺾고 네 머리를 박살낼 수 있을 테니까!
[산해중 지도자] ......
[맹철의] 아니, 아니야, 나는 원래 너희에게 더 낳은 죽음을 계획했어. 원래는 이 창고에 폭약을 잔뜩 묻어서, 재앙이 왔을 때 너희 산해중의 목숨을 옥문에 바치려 했지!
[맹철의] 물론 나도 포함해서 말이야.
[산해중 지도자] 그게 네 계획인가?
[맹철의] 그렇지 않으면 내가 왜 너희와 협력했겠어?!
[산해중 지도자] 우리에게 그렇게 큰 원한은 없을 텐데.
[맹철의] 너희가 어떻게 옥문에 들어왔고, 어떻게 무인으로 변장해 수비군의 신뢰를 얻고, 어떻게 곳곳에서 난리를 일으켰고, 또 옥문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는데!
[맹철의] 기억력이 참 나쁘군!
[산해중 지도자] ......
[맹철의] 네 녀석들이 도시에 나타난 첫 날, 나는 알아챘어.
[맹철의] 나는 20년 동안 너희를 기다렸다고!
[맹철의] 아쉽군 아쉬워, 약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다니......
[맹철의] 그래도 망치가 있어서 다행이야!
창고의 빛은 어두웠고, 린 위시아의 손에 있는 유리 칼날은 오히려 더욱 투명해졌다.
산해중은 그녀의 정교한 오리지늄 아츠를 경계하듯 한 번에 몰려오지 않고 서서히 포위를 좁혀왔다.
[린 위시아] (이런 패거리가 도시에서 신출귀몰하게 오랫동안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니......)
[린 위시아] (민간 무술 유파도 아니고, 어느 나라의 군사 격투술도 아니지만, 맹렬하고 분업이 잘 되고 있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린 위시아] (첸의 검이면 녀석들을 상대하기 더 적합할텐데......)
[린 위시아]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지금은 중요한 것은 서둘러 빠져나가서 진짜 데이터를 가져가는 거야.)
[두요야] 어이, 내가 도울게!
[린 위시아] ......
[린 위시아] 너는 아직까지 여기 남아 있어서는 안 돼.
[두요야] 방금 형제들을 내보냈어, 이쪽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역시 이 녀석들이구나.
[린 위시아] 네 친구들은......
[두요야] 무사해.
[두요야] 대열의 전달자와 수비군도 괜찮대. 맹철의가 그들을 가둬놨지만 다치게 하지는 않았어.
[린 위시아] ......
[두요야] 그렇게 보지 마, 용서한 거 아니니까. 이 녀석들을 정리한 다음에 너랑 결판을 낼 거야.
[린 위시아] 그러면 일단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할 거야, 이 녀석들은 상대하기 쉽지 않거든.
[두요야] 굳이 알려줄 필요 없어.
[맹철의] 요야야?
[두요야] 나를 그렇게 부르지 마!
[맹철의] ......
[맹철의] 이미 알고 있나 보구나.
[산해중 지도자] 한눈파는 건가?
[맹철의] 입 다물어.
(맹철의가 산해중 지도자를 공격함)
[두요야] 내가 왜 입을 다물어?
[맹철의] 네가 아니라......
[맹철의] 어쨌든, 무사하면 됐다.
[맹철의] 일단 이 원수를 죽이고 나서 너에게 사과하마.
[산해중 지도자] 하.
(산해중 지도자가 맹철의를 공격함)
[두요야] ......
[두요야] 네가 뭔데 나한테 그렇게 해탈한 듯이 말하는데?
[두요야] 정말로 죽은 사람은 없으니까? 모든 것이 아직 네 손 안에 있으니까?
[두요야] 처음부터 전달자 피살극을 벌일 생각이었으면 왜 나한테 그들을 대열에 합류시키겠다 약속한 거야?
[두요야] 남의 생명을 가지고 사기를 치다니, 도시의 많은 형제들은 너를 가장 덕망 높은 선배로 여긴다고!
[맹철의]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흔들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맹철의] 하지만 너는 신이 나서 찾아왔지, 옥문 제일의 현대 물류 회사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큰소리치며 너희 아버지 정청월의 체면은 볼 필요 없다고......
[맹철의] 얼마나 젊은 시절이 그리웠겠냐!
앞에서는 칼끝이 점점 무거워지고, 뒤에서는 소녀의 질책이 점점 더 격렬해졌다.
맹철의는 말을 멈추고, 이를 악물며 망치를 휘둘렀다.
[두요야] 한때 자기가 옥문에서 쟁쟁한 인물이었다고 했던 건 기억나.
[두요야] 젊었을 때 종사를 따라 무술을 연마하며 적을 무찌르고, 원수를 갚고, 약탈당한 백성들을 위해 사막에서 백여 리를 쫓아가 도적들의 거점을 부쉈다고 했지.
[두요야] 옥문에 몇 개의 거리가 있는지, 몇 개의 가게가 있는지, 몇 개의 막사가 있는지, 군대의 형제들이 염국의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 너는 다 알고 있어.
[두요야] 그러면 지금은? 지금의 옥문에 정말로 관심을 가져본 적 있어?!
[두요야] 너는 표국의 낡은 규칙을 지키면서 놓지 않으려는 우리 아빠보다 더 시대에 뒤떨어지고 멍청한 사람이야!
[두요야] 시대는 변한다고!
[두요야] 표국은 물류회사로 변하고, 주검방은 대장간으로 변해, 아무도 막을 수 없고, 막아서는 안 돼.
[두요야] 네가 아무리 미워하고 원망해도 지금의 옥문은 그때의 옥문이 아니야, 그러니까 재앙을 불러와서 옥문을 시험할 자격은 없어!
[두요야] 네가 뭔데?!
[두요야] 너는 이 도시에게 떳떳할 수 있어?!
[두요야] 자기 자신에게도 떳떳할 수 있냐고?!
[맹철의] ......
[린 위시아] 두요야, 조심해!
[맹철의] 응?
맹철의는 계속 뒤돌아보지 않고 있었다.
고수의 대결에서는 일말의 흐트러짐도 용납되지 않고, 더욱이 상대는 이 신비하고 알 수 없는 여성이다.
그 자신도 두요야의 질책을 잘 알아들었다고 확신할 수 없었고, 그저 큰 소리에 많은 감정이 뒤섞여 있다는 것이 느껴질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공교롭게도 린 위시아의 경고를 분명하게 들었고,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맹철의는 손에 들고 있던 쇠망치를 던져서 두요야의 등 뒤로 다가오는 적을 쓰러트렸다.
가늘고 긴 칼날이 동시에 그의 등을 베었다.
[두요야] 맹 아저씨!
[맹철의] 행유 물류는 좋은 생각이었어......
[맹철의] 아무래도, 훌륭한 새싹이 눈앞에서 꺾이는 걸 볼 수는 없었단 말이지......
[두요야] ......
네가 말한 강호는 여전히 그곳에 있고, 그 모습만이 변했다고 생각해본 적 있었을까.
[산해중 지도자] 다음은 너희 차례다.
여인은 바닥의 시체를 넘어왔다.
피가 긴 칼을 타고 떨어진다.
[린 위시아] 온다.
[두요야] 나도 보여.
[린 위시아] 전달자 호송은 표국의 일이니까 그 행유 물류는 아직 제대로 시작됐다고 할 수 없겠지.
[두요야] ......
[린 위시아] 내가 행유 물류한테 물건을 보내달라고 한다면 두 소저는 받아줄까?
[두요야] 이런 상황에?
[린 위시아] 이 상자에는 반드시 평수후에게 전달해야 되는 진짜 재앙 데이터가 있어. 네가 내 영패를 가지고 간다면 너를 믿어줄 거야.
[두요야] 그 다음은?
[린 위시아] 모든 것이 늦지 않기를 기도해야지.
[두요야] 적당히 좀 해, 나를 도망치게 하고 혼자 남아서 영웅 행세를 하려고?
[린 위시아] 잘 알고 있겠지만, 나는 그런 거 잘 못해.
[린 위시아] 하지만 누군가 한 명은 데이터를 보내야 해.
[린 위시아] 이 여자의 무공은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이야, 맹철의도 죽었을 정도지.
[두요야] ......
[린 위시아] 내 오리지늄 아츠라면 그들을 몇 초 정도 묶어둬서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
[두요야] 그렇다면 너는?
[린 위시아] 몰라.
[두요야] 그게 무슨 농담이야?!
[린 위시아] 너한테 그들을 잡아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교대해줄 수도 있어.
[두요야] ......
[린 위시아] 네 친구의 일로 너를 속여서 미안해.
[두요야] 날 속인 건 너 혼자가 아니야, 방금 맹철의한테 따지는 김에 너한테도 그랬어.
[린 위시아] 그리고 말하는 것을 잊었는데, 사실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열심히 사업하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해.
[두요야]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린 위시아] 명심해, 네가 도망치지 못한다면 옥문은 그 재앙을 피할 수 없어.
[두요야] 큰 일거리니까 행유 물류가 받아가겠어.
[린 위시아] 눈을 감아.
린 위시아가 손을 흔들자, 유리 파편이 땅에 떨어져 순식간에 모래로 변했다.
구석과 천장에서 고운 모래알들이 마치 시냇물들이 합류하듯 빠르게 모여든다.
[산해중 지도자] 아직도 그럴 생각인가......
모래 먼지가 일었다.
좁은 창고 안에 모래 폭풍이 휘몰아쳤다.
[순찰대 수비군] 저기 뭐가 타고 있는 거 아니야?
[순찰대 수비군] 누가 불을 질렀나? 가서 확인해보자.
[순찰대 수비군] 그러면 모래 수로는?
[순찰대 수비군] 여기 누가 오겠어?
[순찰대 수비군] 그렇긴 해.
(순찰대 수비군 퇴장)
성 꼭대기에서 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울렸다, 날은 어두워졌고 구름 사이로 둥근 달의 윤곽이 희미하게 보인다.
만약 도공이 일을 끝내고 주검방에 돌아왔을 때 그녀가 없음을 알게 된다면, 모래 수로에서 자신을 찾을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동도시의 기반이 바닥을 개척하고, 고속으로 돌아가는 터빈은 큰 장애물을 깨부수며 엄청난 양의 모래와 자갈을 토해낸다. 그 소리에 귀청이 터질 것 같았다.
나이든 도공의 말이 맞았다. 아무도 이런 식으로 도시에서 빠져나가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곳을 지키는 군사는 없었다.
[지에윤]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는데......)
[흉악한 모습의 생물] (사나운 울음소리)
[산해중 두목] 몇 번씩이나 도망치더니 잘 됐군, 스스로 막다른 길에 들어서다니 말이야.
[지에윤] 나는 너희를 몰라.
[산해중 두목] 네 등의 검은 원래 우리의 계획과는 관련이 없지만, 쉐이 의식의 12분의 1이 숨어있는 물건이라면 흥미를 가진 사람이 있지.
[지에윤] 쉐이? 무슨 소리야......?
[산해중 두목] 아무 것도 모르는 건가. 그렇다면 더욱 그 검을 가질 자격이 없다.
[산해중 두목] 내놔라.
(전투)
[산해중 두목] 머리 뒤의 검은 광륜...... 너는 아나사인 건가?
[지에윤] 그게 어때서......
[산해중 두목] 아나사가 염국 이동 도시의 사람들과 어울리다니, 웃음이 나오는군.
[산해중 두목] 자신의 출신을 잊었나? 민족 사람들의 처지를 잊은 건가? 황야에서 고난을 겪으며 살아남기 위해 떠돌아다닐 때, 염국은 너희를 도왔나?
[산해중 멤버] 아나사, 너는 산해중과 함깨해야 해.
[지에윤] 내가 본 것은 너희가 도시 곳곳에서 나쁜짓을 했다는 것 뿐이야.
[산해중 두목] ......어리석기 짝이 없는 녀석이군.
[린 위시아] (모래 먼지는 곧 걷힐 거야.)
[린 위시아] (웨이 장관이 아버지와 손을 잡고도 이길수 없는 상대, 나는 그녀의 적수가 될 수 없겠지.)
[린 위시아] (하지만 그녀를 조금이라도 더 잡아둬서 두요야에게 시간을 벌어줘야 해......)
[산해중 지도자] 나를 두려워 하면서 탈출의 기회는 다른 사람에게 남기는군.
[산해중 지도자] 너희는 변하지 않았어.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일종의 명예라고 여기지.
[린 위시아] 나는 그렇게 고상하지도 않고, 이런 식으로 네 손에 죽을 생각도 없어.
맑은 소리의 다음 순간, 모래는 이미 여인의 앞에서 다시 유리 칼날로 뭉쳐 있었다.
[산해중 지도자] 기습인가?
[산해중 지도자] 너희는 그런 잔재주를 좋아하는 것 같군.
(참격)
힘의 격차를 무시한 기습에는 죽음 뿐이다.
마침내 그렇게 많은 “수단”을 동원해 맹철의에게서 재앙 데이터를 얻어냈다.
자신이...... 좋은 일을 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리 칼날이 조금씩 붕괴하고, 긴 검은 이미 그녀의 미간을 향했다.
적소여, 기를 내뿜어라.
붉은 검기가 모래 먼지를 갈랐다.
검이 맞부딪치며 날카로운 소리를 냈다, 린 위시아의 검이 모래와 유리를 오가며, 무수한 파편들이 한 사람의 모습을 비췄다.
그녀는 자신의 앞에 한 그루의 백양나무처럼 굳세게 서 있었다.
[린 위시아] ......
[첸] 내가 올 줄 어떻게 알았어?
[린 위시아] 무슨 소리야.
[첸] 멀리서 네 오리지늄 아츠를 보고 나한테 구조 요청한 줄 알았는데.
[린 위시아] 이상한 생각 마, 네가 옥문에 온다는 말은 못 들었으니까.
[린 위시아] 왜 왔어?
[첸] 마침 지나가던 길이야.
[린 위시아] 도솔레스 때처럼 또 나를 따라온 거야?
[첸] 그때 네가 나를 따라온 건 아니고?!
[린 위시아] 사실 웨이 장관이 습격당했다는 말을 들은 거지?
[첸] ......
[첸] 잡담할 여유 있으면 설명이나 해봐, 지금 도대체 어떤 상황인 건데?
마침내 모래 먼지가 완전히 흩어지자 창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린 위시아] 설명할 시간 없어, 성문으로 가자!
두요야가 옥문에 온 지는 좀 됐지만, 그녀는 옥문의 거리가 이렇게 길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다.
수백 미터의 평탄한 길은 심일봉의 산길보다 걷기 힘든 것 같았다. 품에 안고 있는 작은 상자는 지게꾼이 메는 바위보다 무거운 것 같았다.
(회상)
[맹철의] 표국도 좋고 물류도 좋지만, 아무리 변해도 그 본질은 그대로야, 거는 것도 인명이고 위하는 것도 인명이지. 이 업종의 간판을 내걸려면 짊어진 무게를 알아야 할 거다.
(회상 끝)
아버지가 예전에 지치지도 않고 들려줬던 호송의 이야기들은 사실 다 기억하고 있었다.
모두 이치는 같지만, 기어코 겪어봐야 알 수 있다.
[두요야] (빨리, 빨리......)
[두요야] (이제 성문이 보여!)
(두요야가 화살을 피함)
[두요야] 저 녀석들은 벌써 쫓아온 거야?!
(화살 소리)
두요야는 바람을 통해 무기를 눈치채는 기술을 배웠다. 다른 생각이 없었다면 그 화살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화살이 그녀의 오른쪽 어깨를 관통했다. 상자가 품에서 미끄러져 나오자, 그녀는 서둘러 왼손으로 받으려다가 물건과 함께 넘어졌다.
[흉악한 산해중 멤버] 입을 막고 물건을 가져와라.
(와이후가 산해중 멤버를 쓰러트림)
[와이후] 두 소저!
[두요야] 너는......
[와이후] 다른 무리의 악당들을 쫓아왔어요.
[와이후] 어젯밤 주검방에서 관병들이 데려가는 모습을 봤는데...... 지금은 어떻게......?
[두요야] 그 얘기는 그만하고......
[두요야] 나를 좀 도와줘, 일단 이 사람들을 해결해야 돼.
[와이후] 알겠어요.
[흉악한 산해중 멤버] 화살을 쏴라.
[???] 방자하군.
하얀 비단, 눈, 또는 검광.
화살은 깔끔히 두 동강 나서 바닥에 떨어졌다.
[두요야] 너는...... 어젯밤 좌락을 구했던 사람이잖아......
[두요야] 도와줘. 평수후에게 전해야되는 중요한 물건이 있어.
[구백] ......
[구백] 평수후는 바깥 성루를 지키고 있다. 네 상처는 매우 심한데 달릴 수 있겠나?
[두요야] 물건이 우선, 사람은 그다음이야.
[구백] 알겠다, 이곳은 우리에게 맡겨라.
[두요야] 그런데, 린 특사가 창고에서 혼자 그 여자를 상대하고 있어......
[두요야] 그녀를 도와줘.
[와이후] 위시아 씨가!
[구백] 알겠으니 일단 가라.
[흉악한 산해중 멤버] ......
[구백] 길거리에서 여러 차례 행패를 부리다니, 산해중은 너무 날뛰는 것 같군.
[산해중 지도자] ......
[흉악한 산해중 멤버] 선생님.
[산해중 지도자] 그 여자는?
[흉악한 산해중 멤버] 거의 잡았을 때 이 녀석들이 막았습니다.
[산해중 지도자] 쓸모없군.
[산해중 지도자] 어서 쫓아가서 데이터를 뺏어와라.
[구백] 너는 지나갈 수 없다.
[산해중 지도자] 날 막을 생각인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내 칼을 피할 수 없을 거야.
[와이후] 저 사람이 두 소저가 말한 바로 그 여자인가요?
[와이후] 그녀가 쫓아왔다는 건, 위시아 씨는......
[???] 난 괜찮아.
[린 위시아] 드디어 따라잡았네.
[와이후] 위시아 씨...... 그리고 그분은, 첸 총경?!
[첸] ......
[린 위시아] 네가 제대로 봤어. 두요야는?
[와이후] 이미 갔어요.
[린 위시아] 좋아. 그러면 이제 남은 일은 단 하나야.
[린 위시아] 저 사람을 막아야 해.
[산해중 지도자] ......
[산해중 지도자] 정말 지루하군.
[산해중 지도자] 시간이 지나도 너희는 변하지 않았어, 힘을 경외할 줄 모르지.
[산해중 지도자] 한 무리의 벌레들이 모여도, 그저 벌레일 뿐이다.
바람이 불어 구름이 걷히고, 달빛이 광활한 거리를 비췄다.
거리는 아주 깨끗하다, 몇 개의 시든 낙엽만이 벽돌에 붙어 맴돌 뿐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번화가 끝난 후의 깨끗함이다.
스산한 가을밤이다.
[산해중 지도자] 끝내도록 하지.
가을밤......?
[와이후] 최근 옥문에서 풍파가 끊이지 않았는데, 전부 이 사람 때문인가요?
[구백] 그녀가 며칠간의 풍파를 일으켰으니, 마무리를 지어야겠지.
[구백] 모두 조심하도록,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는 매우 기이하다.
[린 위시아] 아버지와 웨이 장관이 손을 잡고도 그녀를 붙잡을 수 없었고, 이 사람이 아직 얼마나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첸] 그러니까 저 입만 열면 헛소리하는 여자가 웨이옌우를 습격했다는 거지?
[린 위시아] 무서워?
[첸] 농담하기는.
[첸] 여기서 그녀를 처리한다면 돌아가서 웨이옌우를 실컷 비웃을 수 있겠어.
[린 위시아] 그래.
[린 위시아] 이곳에서 끝내자.
구백은 출시를 안 할 수가 없네
구백누나 빨리
마지막짤 와이후 왤케 존재감없이 멀리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