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할 필요는 없겠지...나는 정말 오랫동안 버텼어.
내 사과를 받을 사람조차 남지 않았어.

아, 그래. 스카디. 불쌍한 스카디.
그녀를 또다시 혼자 남겨두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녀가 과연 나를 용서해줄까?
아마도 난 내가 죽을 때를 놓친 것 같네.

물은 따뜻해.
이정도면 충분하지.
아무 문제 없어.

아무 문제도 없어.

이 연약한 결정은 널 해칠 수 없어.

아니, 박사, 말할 필요 없어.
내가 네 스스로 놓아버릴 때까지 기다렸다는 걸 넌 알겠지.

봐, 아름답지. 안 그래?

우리와 함께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야.


혈족이 된 걸 환영해,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