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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셔틀

#시음 #빠른_탑승

(저 셋은 걱정되지 않지만, 혹시 운전기사도 마신 건...... 아니겠지.)

두린족은 술을 만들고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사실 그들의 주량은 엄청 약해.

내가 돈이 없었을 때—— 그러니까 진수성찬을 즐기기에는 돈이 없었을 때! 두린족들하고 내기를 했어. 내가 벌꿀주 팬클럽 전체보다 잘 마실 수 있다면 일주일치 도시락을 사주기로 한 거야!

결국 회장한테 아쉽게 지긴 했지만, 그때 이미 바닥에 십여 명의 두린족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하하!


구덩이에 빠진 술 취한 두린

#음주는_건강에_해롭다

(떠, 떨어졌다...... 코를 골고 있잖아? 그냥 구덩이에서 자는 건가?!)

두린족이 항상 취해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들도 깨어있는 시간은 있어.

그때 그들은 과학이나 문예를 할 수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깨어있을 때의 미적 감각이 취해 있을 때보다 못한 것 같아......

어? 알림이 떴잖아? 긍정적 가치관 소개에 주목하라고?

크흠! 그래! 음주는 건강에 해로우니까 언제 금주를 시작해도 늦지 않아! 오늘부터 금주하기로 모두들 약속이야!


벌꿀주급 웨이크어퍼

#술_깨기_서비스

(이걸로 술을 깰 수 있다고 했지, 그 말을 한 사람은 취해 있었을 거야.)

자, 또 두린족의 이상한 기계야...... 이건 “웨이크어퍼”야, 그래, 취객 머리에 물을 뿌려서 정신을 차리게 하는 거지.

물대포의 출력 등급은 대상이 취한 정도에 따라서 조정돼, 가장 약한 건 “보슬비 분무”고, 갖아 강한 건 “한 방에 머리를 꺾어버림” 이야.

다칠 위험은 없냐고? 하하하, 그럴 리가, 이건 두린의 첨단 기술이니까 안전은 보장된다고!


꼬리에 불이 붙은 리베리

#불이야 #리베리

(아까 그 못생긴 것도 뒤에 불을 붙이면 이렇게 빨라지는 게 아닐까?)

이쪽은 내가 만난 기이한 리베리 1호야.

2호처럼 보기만 해도 화나지는 않는데, 몸에 불이 붙어서 이곳저곳 뛰어다니거나 출입금지인 장소에 들어가는 건 귀찮았어.

그런데 제일 이상한 점은, 그렇게 오랫동안 불이 붙어 있었는데 깃털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거야. 정말 이상하지.


굵기 싸움

#아다크리스 #꼬리

(꼬리 굵기? 생각해본 적 없는 문제인데.) 

아카후알라 주민들은 꼬리 굵기 때문에 자주 다투고, 때로는 주먹 싸움도 하는 풍습이 있어.

소문으로는 그들이 존경하는 정신적 지도자도 굵은 꼬리파고, 꼬리가 받침대보다 더 굵은 조각상을 세울 예정이래.

뭐, 내 꼬리? 뭘 물어보는 거야! 그건 기밀 사항이라고!


아이언 서핑 코치

#서핑코치 #두린

(쎄루에르차의 물에 안 뜨는 서핑 코치잖아,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이건...... 두린족의 기계 서핑 코치야, 믿을 수 없겠지만 정말로 서핑 코치라고!

봐, 두건을 쓰고, 서핑 보드를 들고, 호루라기를 가지고 있잖아! 물에 안 뜨는 걸 빼면 문제는 없어!

물에 안 뜨는데 어떻게 서핑을 가르치냐면...... 서핑을 못하는 사람한테 한 방 먹이는 거야!


거대하고 못생긴 것

#괜찮을_거_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거대하고 못생겼어!)

솔직히 아직까지도 이게 뭔지 모르겠어. 벌목용 로봇인 걸까......

그런데 벌목용 로봇 앞에 왜 대포가 달려있는 걸까, 내 생각에는...... 아마도......

아카후알라의 나무는 너무 굵어서 대포로 쓰러트려야 하나봐......


종족 간 친선 복싱 시합

#복싱 #우호교류

(정말 좋은 우정이네, 저 두린족은 한 대도 안 맞았잖아!)

이렇게 키 차이카 큰데 양쪽은 대등하게 싸우고 있어, 이게 바로 두린식 격투술의 위력이야!

저 힘찬 움직임을 봐, 바로 아다크리스의 무릎을 향하고 있어! 무릎 부수기 권법이지!


기회를 기다리는 페로

#간식약탈자 #페로

(저 버섯 맛있어보여, 벌꿀 쿠키 맛일 것 같아......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그렇지, 아카후알라에는 아다크리스와 두린 말고도 페로와 버섯도 있어.

아카후알라의 버섯은 함부로 먹으면 안 된대, 독이 있는 경우가 많거든. 먹으면 토할 뿐만 아니라 소인 같은 것도 보일 거야.

사실 나도 몰래 한 입 핥아본 적이 있는데, 건장한 남자 여덟 명이 은행의 독촉장을 들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게 보였다니까!





러브스토리

#드론 #사랑

(밑에 달려있는 게 떨어질 것 같은데.)

이건......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네, 나는 이 두 드론 사이에 분명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로맨틱한 것 같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것들은 아마...... 그러니까...... 각자 주인의 조종을 받으면서 무슨 비밀 정보를 교환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드론 밑에 달려있는 저 커다란 걸 봐, 분명 좋은 게 들어있지는 않을 텐데...... 고추기름일지도 모르겠어! 머리 위에 떨어져버리면 그 사람은 끝장이지!


산책하는 할아버지

#노후건강 #랩

(할아버지가 산책하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돕고 싶어져...... 나는 참 좋은 사람이야.)

이 사람이 허리 굽은 노인으로만 보이지? 사실 그는 용문에서 정말 쟁쟁한 인물이야!

그 표면적인 이유는 그가 수십 년 동안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매일 아침 산책을 나오기 때문이야!

그 숨겨진 이유는 그가 매일 아침 산책하면서 작은 소리로 랩을 하기 때문이지!


사람들을 보호하는 경찰

#멋진언니 #정의집행

(언니 멋지다! 그리고 키가 크네...... 혹시 장발의 미남인 건가?)

이 언니가 멋지다고 생각하면 채팅에 “멋져”를 올려줘!

내가 물어보니까 이 분은 용문 근위국의 베테랑 멤버래.

누가 저 무기가 선풍기 같다고 그랬어? 저 언니가 정말로 화내는 모습을 못 봤나봐. 나도 못 봤지만, 헤헤.


정신 나간 취객

#취객 #돌발

(이 녀석에 비하면 술 취한 두린족은 귀엽지.)

이건...... 용문이라는 도시에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 아하, 아하하.

이야기를 돌아와서, 왠지 모르게 그 사람들은 손을 쓸 때도 정도가 있는 게, 마치 술에 취해서도 누군가를 무서워하는 것 같았어.

그런데 용문의 가게 주인들은 무전취식 하려는 사람한테는 정말 무자비했지, 내가 직접 경험—— 아니, 내가 직접 목격했어!


복슬복슬 우르수스

#복슬복슬 #우르수스

(한 대 맞아도 괜찮으니까 저 복슬복슬한 배를 한 번만 찔러보고 싶어!)

기이한 리베리 2호의 경호원은 아주 든든해 보이는 우르수스야. 사람한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무서웠어.

주먹 한 방에 사람을 거리 끝에서 끝으로 날릴 수 있을 것 같더라.

그런데! 저 복슬복슬한 털이 정말 귀여운 것 같지 않아? 그의 배를 찔러보고 싶은 사람 있지? 분명히 있을 거야!


비즈니스 여행하는 리베리

#부자 #리베리

(요즘 왜 자꾸 기이한 리베리를 만나는 거야!)

이쪽은 내가 만난 기이한 리베리 2호야.

예전에 거리에서 그가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1호처럼 빨라서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었어.

그런데 말하는 게 참 사람을 화나게 해서, 경호원이 없었다면 하루만에 염국에서 사르곤까지 달렸을 거야.


도시괴담 : 날아다니는 거울

#초자연적_현상

(내가 뭘 찍은 거지? 초자연적 현상인가?)

크흠, 저기, 모두들, 날아다니는 거울 본 적 있어? 둥글고 구리로 된 깨지지 않을 것처럼 생긴 건데......

솔직히 말할게! 이게 뭔지 모르겠어! 이 구리 거울이 왜 허공에 떠 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 돼! 누가 궁금증을 좀 풀어줘!

뭐? 30번 치면 부서진다고? 해본 거야? 잘 됐네, 어서 음성 채널 들어와봐, 우리 이거에 대해서 대화 좀 하자. 시간이 없다고? 너 나 놀리는 거지!


길가 노점

#미식 #도시전설

(날카로운 칼, 깔끔한 실력, 차가운 눈빛!)

누가 용문 어묵 노점 차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노점이 1위래! 그런데 오늘은 어묵이 아니라 회를 파는 것 같아.

그런데, 용문에는 한 가지 전설이 있어. 칼같이 차가운 눈빛에 수많은 린수를 칼로 죽인 남자가 모든 세력의 정점에 있다는 이야기야.

만약 그가 오늘 어묵을 팔면 모든 것이 평온하고, 만약 그가 오늘 회를 판다면 사건이 일어난대...... 소문일 뿐이지만!


노래의 아이돌

#인기아이돌 #노래

(나도 아이돌이 되고 싶어! 왜 매니저가 안 찾아오는 걸까, 흑흑......)

내가 용문에서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인데, 그녀의 앨범이 용문에서 제일 잘 팔린대!

뭐? 나랑 그녀 중에 누가 더 인기가 많냐고?

함부로 싸움붙이지 마,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가는 평행선이니까!






마구잡이로 조립한 배

#알_사람은_안다

(저 할아버지의 배는 많이 망가졌네...... 나를 노려본 건가? 흥, 우쭐하기는!)

아, 어쩌다 이 소재를...... 뭐, 어쨌든 나는 지금 도솔레스에 있는 게 아니니까......

이 배는 내가 도솔레스에 있을 때 딱 한 번 본 거야. 그 영감은 내가 자신의 계획을 누설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를 어떻게 하지 않았지......

응? 내가 뭐라고 했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모르는 편이 좋다는 거야, 너무 알면 안 좋아, 하하.


패거리 충돌

#마피아 #대치

(마피아가 싸운다! 소재다! 폭발적인 뉴스다! 나는 유명해질 거야!)

사실은 나도 불법분자를 물리친 적이 있어.

어느날 두 무리의 외국인이 동시에 도솔레스의 식당을 포위하고는, 음식이 전혀 먹을 게 못 된다고 하고 있었어.

내가 보니까 토마토와 파울비스트의 알을 볶은 마카로니하고,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수주육편이 있는 거야. 사장님한테 하나씩 달라고 해서 다 먹어버렸지.

그 외국인 무리들은 잠시 나를 존경스럽게 바라봤고, 내 카리스마에 겁먹었는지 곧 흩어졌어.


바다를 보는 금발 미남

#미남 #바다구경

(우와, 미남이다! 언제 한번 만나봐야지!)

잘생겼다고 채팅한 거 누구야, 자수해. ......아니, 확실히 잘생기긴 했지......

하지만! 나는 이 잘생겼다는 녀석이랑 처리해야 될 빚이 있어. ......생각해보니 내 잘못도 있고 전부 그 사람 탓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아아아! 이 사람 얘기는 그만하자! 어차피 또 볼 일은 없을 테니까! 그 얼굴을 생각만 해도 화난다고!


멍한 소녀

#가난해도_뜻을_지닌다 #낫

(낫인가? 저런 어린 소녀가 농사일을 하려면 정말 쉽지 않겠네.)

이 소녀는 그 짜증나는 금발 미남의 여동생이야. 전에는 안 믿었는데, 둘이 같이 칵테일을 만드는 사진을 봤어.

한 가족이면서 인품의 차이가 참 하늘과 땅 차이지.

동생은 부지런히 낫으로 농사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데 오빠는 한가하게 빈둥거리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


잠수팀

#잠수부

(잠수부가 이렇게 많다니...... 도솔레스의 비밀 특수부대라도 찍힌 건가?)

모여있는 모습이 꽤 무섭게 보이지 않아?

내가 처음 도솔레스에 갔을 때는 무슨 비밀 특수부대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큰 착각이었어.

그들이 하는 일은 사실 바다 밑을 청소하는 거야, 그들이 이렇게 모여 있다는 것은 바닷속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아무도 내려가려 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


보트를 도둑맞은 캐스터

#절도 #보트도둑

(어라, 보트는 한 사람당 한 척 아니었나? 아니면 배보다 빠르게 헤엄치는 건가?)

모두들 도솔레스에 여행간다면 소매치기를 조심해! 그들은 뭐든지 훔칠 수 있거든!

작은 지갑, 커다란 보트, 심지어 내 친구의 사랑에 빠진 마음까지 훔쳐갔어!

뭐? 내 얘기 아니냐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지금까지 내 감정 경력은 공백이라고!


승선하지 않은 사람

#돌발사건 #선원

(여기 선원이 물에 빠졌어요! 선원이 물에 빠진다니 이상한 것 같지만, 아무튼 진짜 물에 빠졌어요!)

이 선원은 결국 누군가 그물로 건져 올렸다는 것 같아. 물을 많이 마셔서 기절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대.

도솔레스에서 잠수하는 사람들 중에는 물속에서 린수처럼 움직일 수 있는 사람도 있고, 한눈에 봐도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도 있어. 갑판에서 일하는 건 살기 위해서지.

나는 수영할 줄 아냐고? 나는 도솔레스 자유형 500미터 대회에서...... 시상자 게스트였지, 아하하.


과적한 수송정

#수송정 #과적

(이 배는 너무 많은 걸 싣고 있어서 돌멩이만 대충 던져도 가라앉을 것 같아......)

도솔레스의 배는 때때로 생각도 못한 물건들을 운반해, 예를 들자면 말린 선인장 상자에 담긴 잘 자란 선인장이 있지.

가끔은 무인 수송정이 고장으로 떠내려가기도 하는데, 경비원이 없으면 내용물이 금방 사라져.

유일한 예외는 도솔레스 관광객 배지야, 오전에는 작은 언덕만큼 쌓여있던 게 오후에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거든.


보트 레이스하는 선원

#경기 #두근거림

(기대된다, 보트 레이스 직관은 처음이야!) 

에휴, 내가 무지한 소녀였을 때는 도솔레스에서 정말 아무 걱정 없이 지냈지.

보트 레이스를 한 번 더 보고 싶어...... 직접 배를 타는 것은 안 되지만. 내가 많은 입장료를 내고 배를 탔던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호수에서 물을 빼기 시작하는 거야, 그 직원이 정기 점검이라 그랬는데, 내 배가 그들이 개업한 이래 처음으로 좌초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