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석하면 형상변환자 군체, Damazti cluster. 이름부터 군체의식을 보여주고 있음. 다마즈티라는 이름은 개인의 이름이자 종족 전체의 이름임.
2. 군체의식이지만 정확히는 해사보단 울트론에 가까운 존재. 각 단말이 서로 다른 행동을 하지만 주체는 하나임. 개인이자 전체로서 행동함.
3. 다마즈티가 대화 상대로 선택하는 몇 안되는 인물은 로고스와 골딩. 다마즈티는 철학자고 로고스는 언어학자라 서로 말에 뼈가 있는데 스스로 진심을 드러내진 않음. 다마즈티의 심리와 행동양식은 이 둘과의 대화를 통해서만 드러남.
4. 능력은 우선 그 이름답게 접촉한 상대로 의태하는게 가장 대표적임. 육안으로는 구별 불가능함. 또한 의태하면서 상대의 기억, 말투를 대부분 학습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안들킴. 하지만 긴밀한 유대를 이어온 사이에서는 발각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실제로 골딩은 자스민으로 의태한 다마즈티를 간파하기도 함.
5. 두 번째 능력은 의식 공유임. 12지를 보면 한쪽에선 에블라나를, 한쪽에선 로고스를, 다른쪽에선 골딩을 상대함. 이걸 동시에 해내는걸 보면 지능이나 의식 구조 자체가 차원이 다름.
6. 세 번째 능력은 반영구적인 불사임. 이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능력이고, 심지어 위의 군체의식과 합쳐지면 늙어죽지도 않는데 개체 하나를 썰어 죽인다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님. 로고스는 31명의 "자스민"을 죽였지만 맞닥뜨린건 또 "자스민"이었음. 불사능력을 통해 한없는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왔고, 그 덕분에 특별한 무력 없이도 대부분을 상대로 밀리지 않음.
7. 무력은 없지만 아츠에 대한 방어력은 엄청난듯. 에블라나의 화염에 온몸이 불타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다니고, 로고스의 주문이 전혀 통하지 않았음.
8. 살카즈 왕정으로부터 빗겨난 불멸자. 종족의 흥망성쇠를 지켜보고 삶의 반복을 경험했지만, 다마즈티는 여전히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9. 즉 다마즈티의 숙원은 "삶의 의미 그 자체"라고 해석할 수 있음.
10. "우리는 변화에서 태어나고 변화를 이해한다." "우리는 살카즈가 지금의 모습을 갖기 한참 전부터 이 대지를 걸었다." "이념, 목적, 믿음, 슬로건, 그 무엇도 세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너가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누군가 떠올린지 오래며, 너가 숭고하다고 생각하는 행동은 누군가 행한지 오래다."
"그들이 누구냐?" "바로 우리다."
로고스에게 하는 말임.
11.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살아왔고, 지금도 여러나라에 살고 있음.
12. 사르곤에서: 원정이 끝난 이후 100년간 사르곤의 모래바람에 파묻혀 살았다고 함. 사르곤인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곤 했는데, 당시엔 이동도시같은 기발한게 없었으니 항상 모래바람(비유적 표현, 세월을 뜻함)에 부서지고 다시 짓기의 반복이었음. 나름 즐거웠다고 회상.
이걸 가지고 로고스는 다마즈티야말로 모래바람(세월) 그 자체라고 비유함.
당시 다마즈티는 부족장으로 살고 있었는데 한 번은 아미르에게 자신의 오랜 질문을 던졌음. "폐하, 우리 주변의 이 모든 것들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는 것입니까?" 아미르는 자신의 의지가 곧 의미이며 자기가 곧 문명의 주인이라 답했다고 함.
대답을 들은 다마즈티는 같잖아져서 떠났음.
사르곤: 세월 그 자체나 마찬가지인 다마즈티
13. 카시미어에서: 다마즈티가 가장 좋아하는 곳임. 끊임없이 변화하며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음. 사실 몇 명의 다마즈티는 12지 시점까지도 거기서 살고 있었음. 하지만 역설적으로 다마즈티는 개발되기 이전 황금빛 농지와 황야가 펼쳐져있던 그 시절의 카시미어를 그리워함.
다마즈티는 카즈델과 카시미어를 비교하는데, 지배자를 내세우려는 카즈델과, 욕망에 스스로 지배되어 치열하게 살아가는 카시미어에 대해 말함. 여기서 로고스가 속내를 알아채고 "너의 생존에 대한 갈망이 네 욕망을 지탱하는데 충분하냐, 불안해 보인다, 무엇이 두렵나?"고 물음.
이에 다마즈티는 이렇게 대답함.
"과거와 역사 속에 묻혀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잊혀진 옛 카시미어의 모습) 난 알고싶다, 어떻게 하면 나 혼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지...."
카시미어: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14: 이베리아에서: 황금기의 이베리아를 몹시 싫어했음. 허풍, 독선, 위선에 가득 찼다고 깜. 이에 로고스가 "그럼 그 재앙(대침묵)이 마음에 들었냐"라고 묻자 자기는 미친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재앙이 이베리아에만 있는것도 아니라고 답함.
다마즈티가 이베리아에서 지낸 이유는 그 대침묵 이후 이베리아의 모든 것이 박살나는 바람에 자기가 할게 생겼기 때문임. 한 번은 황폐화된 마을에 자리를 잡았고, 200명의 다마즈티가 혼자서 마을을 이루고 직업, 상업, 통신, 운송시설을 복구하기까지 함. 이걸 들은 로고스는 "미치지 않은 것이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 수 없다"고 했고, 다마즈티도 인정함.
이렇게 의미있는 일을 한다고 착각했음. 하지만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 끝에, 결국 남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베리아의 해사에 대해서도 당연히 알고있음. 로고스가 "해사로 하여금 자아성찰을 하게 되었나"라고 묻자, 화합의 측면에서 자신들의 정신 연결 수준은 해사를 한참 뛰어넘었다고 함. 단적으로 아무리 많은 형태로 쪼개져도 그 하나가 곧 전체로서 남아있는 수준. 하지만 해사는 개체로 쪼개지면 의식도 쪼개짐. 완전한 정신통일이라고 할 수는 없음.
하지만 다마즈티는 해사가 부러움.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고 본능대로 살면 되니까. 이거야말로 순수함 그 자체 아니냐고 반문함. 다마즈티는 그게 안됨. 너무나도 많은 지식과 경험이 쌓여서 짧은 순간에도 수많은 고찰을 하고 있음. 이런 철학적 고찰덕분인지 빅토리아 철학 교수직을 맡은 적도 있다고 함.
이베리아 부분에서 다마즈티가 말하고자 하는건 공허감임. 뭘 해도 삶의 의미를 떠올릴 수가 없음. (자기 기준으로)짧은 수명의 평범한 인간들도 각자 나름의 의미를 안고 살아가는데 전지에 가까운 다마즈티는 그게 안됨.
15: 다마즈티가 카즈델에 참전한 이유: 시간때우기. 정말임. 할 게 없어서 왔음. 이거라도 하면 뭐 달라지려나? 근데 사실 이런짓 수백번도 더해봤음. 어차피 그대로일거 알음.
여기서 로고스가 연민을 느낌. 이에 다마즈티는 "그래, 우린 힘도 없으면서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는 늙은이란 사실을 알겠니."라며 한탄함.
16. 그러는 동안 에블라나를 상대함. 다마즈티 등판 직전까지 에블라나는 깡패 그 자체였음. 혼자서 살카즈 원혼과 공중전함을 다 불태워버릴 기세였는데, 다마즈티가 나타나서 온몸에 불붙은채로 멀쩡하게 서있는걸 보고 흥미를 가져서 잠깐 멈춤.
에블라나가 넌 누구냐고 묻자, "친구들(골딩, 로고스)과 수다를 떨다가 일터로 끌려나온 불쌍한 녀석"이라고 답해줌. 이에 에블라나는 "그럼 나랑 얘기하는건 어때?"라고 함. 이하 전문
에블라나: 당신의 긴 인생이 당신에게 인내심을 가르쳐주진 않은 것 같네.
에블라나: 나와 싸우길 갈망하면서, 왜 그렇게 내 불꽃을 두려워하는걸까?
에블라나: 아니면, 섭정에 머리를 숙이고 교만한 지혜를 버린걸까?
다마즈티: 흥미로운 능력이야, 꼬맹이 드레이크. 너의 불꽃은... 재미있어.
다마즈티: 이제 넌 우리의 존재를 알았으니, 이 몸이 우리의 수천 조각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도 알아야겠지.
다마즈티: 우리는 단지 겸사겸사 널 위해 작은 경고를 보냈을 뿐, 넌 우리의 관심 밖이야.
다마즈티: 너의 영혼은 너무 천박하고 황폐해. 권력을 갈망하는 눈 속의 불꽃을 숨길 생각도 안하는군.
다마즈티: 지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는 젊은 밴시에 비하면, 우리는 너에게 질문할 관심조차 없다.
에블라나: 숨길 필요가 없어. 내 불꽃은 지금처럼 항상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태울 거야.
에블라나: 나의 불꽃 속에 서서 나에게 인사하는 다마즈티가 벌써 눈에 훤한걸.
서로 한마디도 안짐. 하지만 에블라나가 타라와 그 현실에 대해 말하자 다마즈티가 그 고통을 인정하면서 별 충돌없이 끝남. 그 와중에 에블라나는 "당신은 날 기억할거야. 당신의 길고 뒤섞인 기억 속에는 나만의 챕터가 있겠지."라며 끝까지 오만한 태도를 유지함.
17. 골딩
잠깐 골딩에 대해서 얘기할 필요가 있음. 옛 가울 출신이면서, 갈리아 복권 강경파인 레토 중령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음. 로고스와 함께 다마즈티의 심리를 가장 크게 흔들어놓은 두 사람중 하나임.
갈리아 복권 강경파는 옛 갈리아를 되살리려는 집단인데, 지금은 일단 빅토리아를 무너뜨리려고 살카즈에 붙었음. 골딩은 그들의 부탁에도 빅토리아를 배신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유지함.
골딩은 표면적으로는 학교 교사이지만, 사실은 자경단의 정보원, 연락책도 겸하고 있음. 가장 가까운 동료는 우리가 잘 아는 하이디, 그리고 동료 교사인 자스민이 있음. 이렇게 셋이 자경단 그룹끼리 연결해주는 역할이었다고 이해하면 됨.
하지만 하이디가 로도스와 내통했다는 사실을 살카즈에게 발각되어 잡혀가고, 자경단이 차례차례 무너지면서 골딩은 심리적으로 핀치에 몰림. 그래도 자스민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버텼지만, 어느 순간 자스민에 대해서도 위화감을 느끼는데......
사실 다마즈티였음. 자스민은 이미 납치당한지 오래임. 자경단의 붕괴를 골딩이 막으려 할수록 그 자경단에 대한 정보는 다마즈티에게 넘어가고, 자경단의 붕괴는 가속됨. 골딩이 자력으로 다마즈티의 의태를 꿰뚫어본건 대단한 통찰력이었지만, 다마즈티가 그 이상으로 너무 유능했음. 알아챘을땐 이미 자경단의 모든 지부가 와해되었다.
골딩은 비록 자기 잘못은 아니지만, 그 죄책감을 견딜 수가 없었음. 완전히 멘탈이 깨져버렸고, 종내는 자경단을 아작낸 그 다마즈티를 말동무 삼기에 이름. 마지막엔 자살을 결심하고 다마즈티를 자기가 강의하던 교실로 불렀다.
사실 여기서 다마즈티는 골딩의 자살을 말림. 죽어서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골딩도, 자기가 죽으면 여기 아이들은 누가 지키지? 자스민은 누가 구해주지? 자경단에게 속죄하고 싶다면 죽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자경단의 가족들을 지키려 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며 독백함.
하지만 골딩은 스스로 그들을 마주하기가 너무 두렵다고 함. 죽음보다 두렵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 완전히 절망하기 전에,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대답함.
그리고 다마즈티에게 자신을 의태시킴. 골딩이 부탁한 의태였고, 다마즈티의 능력으로 의태한 대상의 생각이나 감정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부탁한거로 보임.
다마즈티는 지금까지 죽음을 수없이 봐왔지만 이런 감정은 처음 느낀다고 함. 다마즈티는 이전에 골딩에게도 "살아간다는건 무엇인가"라고 물어봤었음. 여기서 골딩이 답해주는데, "내가 어떻게 알겠나, 하지만 삶을 포기하는 것도 삶의 선택이다"라고 답함.
마지막엔 "이건 투쟁이 아니라 비겁한 사람의 선택이다, 하지만 적어도 다시는 그들의 편이 아니다."라면서 죽음.
골딩을 통해 다마즈티는 죽음에 대해서 알게 된다.
18. 그 후 다마즈티는 스스로 아미야를 찾아감. 여전히 에블라나에게 불타는 상태로 아스카론에게 물 좀 달라고 태연하게 말함. 그리고, "우리의 작은 마왕"에게 인사하러 왔다, 로고스가 칭찬 많이 하더라 이런 얘기도 함.
아미야: 다마즈티의 파편, 왜 우리들 앞에 나타난 거죠?
다마즈티: 넌 진짜로 마왕인 것 같아, 작은 토끼.
다마즈티: 그 물건이 널 많이 괴롭혔지. 넌 살카즈가 아니야. 그 작은 두뇌에 얼마나 많은 것을 감내할 수 있는지 정말 존경스러워.
다마즈티: 우리의 가장 소중한 기억은 때때로 우리의 독이 되기도 하지.
다마즈티: 우리는 여전히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
아미야: 당신......당신도 제가 '마왕'의 왕관을 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마즈티: 보아하니 그 잔소리하는 원혼들이 널 심하게 괴롭혔나봐.
다마즈티: 신경쓰지마, 그들은 남에게 호감을 산 적이 없어.
아미야: 당신은 고대의 살카즈에요. 마왕이라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마즈티: 아, 좋은 질문이야. 우리는 해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지......
다마즈티: 하지만 적어도 충분히 강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마즈티: 충분히 강해야겠지... 모든 망설임과 혼란을 극복할 만큼, 안 그래?
다마즈티: 하지만 우리가 확신하는 한 가지는 너가 우리에게 그런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거야.
아미야: ......
다마즈티: 아직 갈 길이 멀어. 계속해서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조직을 이끌고 싸울 것인지, 아니면 살카즈 영혼의 인도를 따를 것인지.
다마즈티: 아, 미안. 잊고 있었는데, 살카즈 영혼이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널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다마즈티: 우리는 서로 달라.
다마즈티: 하지만--
다마즈티: 넌 미래의 어느 순간에 시간의 흐름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알게 될 거다. 우리의 기억으로는, 모든 마왕은 항상 마지막에 같은 길을 걷고 말지.
아미야: ......하지만 그건 제가 아니에요.
아미야: 저는ㅡㅡ그 길을 가기를 거부하겠어요.
다마즈티: 그렇게 일단 우리를 부정하려고 서두르지는 마, 카우투스. 또다른 젊은 마왕이 우릴 놀라게 할거라 생각했건만, 아직 너희들의 운명은 굳건해 보이는걸.
다마즈티: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살카즈가 아닌 마왕인 당신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지......
다마즈티: 아직도 성장하고 있으며, 자신의 혈통을 의심하는 젊은 마왕......
다마즈티: 아무도 본 적 없는 마왕......
아스칼론: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다마즈티: 우리는......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뜻이야.
다마즈티: 마왕이여, 우리는 감히 우리가 그대보다 현명하다고 말할 수 없고, 그대에게 그 무엇도 가르칠 수 없다.
다마즈티: 다만 우리는......."단 하나뿐인" 사람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갖고자 초대하는 거야.
다마즈티: 아스칼론, 너도 우리처럼 오래 산다면 이해하겠지.
다마즈티: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이 눈앞에 나타나면, 어떻게 만지지 않을 수 있겠어?
다마즈티: 친애하는 마왕님, 우리의 긴 삶에, 놀라움을 주시길.
이후 보스전.
19. 최후: 마지막 순간에, 친구 비슷한 존재인 로고스와 잠깐 대화를 함.
우선 아미야라는 또다른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표했고, 또 골딩의 태도에 대해서도 말함. 다마즈티는 비록 골딩 스스로는 비겁한 결정이라고 했지만, 그 결심 역시 일종의 생각지도 못한 용기였다며, 이제 이해한다고 함.
즉, 다마즈티는 아미야를 보고 변화를 추구하는 자신이 살면서 유일하게 안해본 것, 죽음을 결심한거임. 그렇게 가장 순수한 살카즈면서, 가장 고대의 살카즈면서, 불사신이었던 사람이 죽음.
소감
12지는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된다. 하나는 아미야, 박사, 아스카론을 중심으로 한 로도스 측, 하나는 시즈를 중심으로 한 글래스고 측, 나머지 하나가 로고스와 다마즈티를 중심으로 한 살카즈 측임. 12지는 이 살카즈 파트가 로도스 파트로 합쳐져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다마즈티의 심리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12지 자체를 이해하기 힘듬.
정말 아이러니한 인물임. 가장 오래된 고대의 살카즈면서, 정작 왕정과 원혼의 인정을 받지는 못함.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살카즈면서, 정작 본인은 정해진 형체가 없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그 세월동안 모든 것을 다해봤는데, 정작 그 의미는 죽어서야 깨닫게 됨.
작중 활약에서도 그런 면모가 있음. 자경단은 수성포, 생귀나르, 더블린에게 쳐맞고도 버티던게 자경단인데, 이 자경단을 혼자서 와해시킨게 바로 다마즈티임. 정작 다마즈티의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사람은 자경단 소속이었음. 에블라나와 타라의 고통을 이해해준 인물도 다마즈티였고, 다마즈티가 진심을 털어놓은 인물은 로고스였고, 마왕에 관심도 없다면서 아미야에게 가장 큰 교훈을 심어준 것도 역시 다마즈티임. 왕정이 시키는 일은 확실히 하면서, 서로 리스펙해준 인물은 죄다 카즈델의 적들이었음. 참으로 아이러니함.
다마즈티의 행동 방식은 변화와 가능성임. 이것도 아이러니한게, 너무 오래 살면서 할 수 있는걸 다 해봤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능성을 소진했다고 스스로 인정함. 하지만 안해본것 딱 하나가 있었음....바로 죽음임. 다마즈티는 자기가 추구하는 변화의 가능성을 아미야에게서 발견하고, 그 시작점으로서 죽음을 선택했다, 나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음.
그리고 다마즈티는 태초의 살카즈가 맞음. 오리지늄으로도 그 순수함에 흠집이 나지 않은 유일한 살카즈임.
근데 죽긴한거임? 누가 또 두개로 갈라져서 또 계승했다던데
죽은거임. 새로 태어난건 완전 별개의 군체
새로 태어났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서 그런데 쟤네는 인간이랑 비슷한 개체조차 아닌거임? 태어나면 바로 지가 무슨존재인지 깨닫고 성체로 활동한다는거??아니면 뭐 환생을 했다는거여?
그걸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음. 거의 쉐이급 자연발생임.
ㄴ 그냥 자연 발생으로 순혈 계통 티카즈가 태어난 거? 이거 오리지늄 생기기 전 테라가 뭔 원주민들을 만든 겨
긴글 추
11지까지도 꽤 호감인 편이었는데 이번에 캐릭터 묘사 잘 돼서 마음에 들음
나머지 살카즈 왕들도 풀려면 챕터 한둘로는 안되겠는데
설정이나 성격 독특해서 호감이었음
요약하면 오픈 때부터 달린 틀딱 할배가 뉴비들 맛 보다가 겜 접은 거죠?
가장 오래된 역사인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모습이 살카즈가 변화하려면 쌓아온 증오를 버려야 한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거 같네
스토리 마렵네
그 새로 태어난 디마즈티?는 원래 죽기전 디마즈티의 기억같은걸 공유하는거임? 아니면 아예 리셋되서 원래 디마즈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예 별개의 존재인거임?
그걸 모름. 걔내에 대해선 그냥 태어났다고만 나오고, 다마즈티는 이번에 죽은애가 최초의 존재라 알아내지 못하는 부분
고찰추
진짜 특이하고 재밌는캐릭이네
와 번역 빨리 보고싶네
정리 개잘해 이해가 쏙쏙된다
결국 다마즈티는 개 서윗 살남이었네 - dc App
요약정리추
그래서 얘 남자임 여자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네
이 정도면 인간이 아니라 걍 현상급이네 뭔가 켈시랑 비슷한거 같기도함 - dc App
다마즈티는 그러니까 군령자같은 현상의 인격이었고 사건을 겪으면서 죽기로 결심을 했지만 죽은건 다마즈티 라는 '인격'일뿐 군체의식 종족이 죽는것은 아니라 새로운 인격이 생겨났다는거네
군집에 합류하라 입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