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무너져도 국가를 이루던 문화와 정신은 백성들을 통해 남아있고, 그러한 백성들이 존재하는 한 국가는 다시금 건설되고 유지될 수 있음
수천년 동안 멸망을 반복해도 살카즈는 카즈델을 다시 건설해냈고 이번엔 런디니움을 장악함
아슬란에 의해 멸망한 타라는 더블린을 조직하여 힐록 카운티를 시작으로 본색을 드러냄
살카즈에 의해 장악당하고, 더블린을 추종하는 공작들에 의해 노려지는 런디니움에서는 민중들이 자경단을 결성하여 저항함
게다가 빅토리아에는 옛 가울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자들도 존재함
그러나 문화와 정신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섞이지 못하고 갈등을 되풀이하게 됨
살카즈의 증오, 타라의 증오는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테레시스(카즈델) / 에블라나(더블린) / 아미야(마왕) / 시즈(빅토리아)
국가의 근간이 백성이라면 그들을 지배하는 왕의 역할은 무엇인가
저들의 역사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역사만을 고집할 것인가, 혹은 모두를 포용함으로써 갈등을 끝내고 공존할 것인가
그렇다면 왕은 어떻게 해야 모두를 품을 수 있으며 무엇으로 저들의 증오를 해소할 수 있겠는가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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