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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올헤약
[성별] 여성
[에이전트경험] 6년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7월 12일
[종족] 미공개
[키] 17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료 검사 보고서를 참조하여 비감염자로 확인됨
종합 신체검사
[신체 강도] 우수
[전장 기동] 우수
[생체 내성] 표준
[전술계획] 우수
[전투기술] 월등
[아츠 적성] 우수
전 메이랜더 재단 소속의 공작원이 켈시 박사의 추천으로 로도스에 도착했다
단독 작전에 능하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기에 은밀한 행동이 필요되는 작전에서 큰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의 장기는 윤곽이 뚜렷하고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으며 순환계 내의 오리지늄 입자 검출에 이상이 없다.
광석병 감염의 징후가 없으며 현 단계에서 비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될 수 있다
[체세포와 원석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오올헤약은 광석병 감염의 징후가 없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밀도] 0.11u/L
오퍼레이터 오올헤약은 오리지늄의 특성과 관련 대책 방법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으며, 다른 오퍼레이터들에게는 이런 점을 배울 것을 권장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의 몸은 매우 건강하다. 그녀의 예상 수명에 대해 의료부는 추가로 설명하는 보고서를 낼 것이다
-와파린-
오올헤약이 온 날 로도스의 동료들은 약간의 곤혹을 느꼈습니다.
오늘날 로도스가 정치상의 독립성에 있어서 약간의 기만성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시각을 소유한 사람들과 여러 나라 정치 정세에 있어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이 배에 접촉하곤 하는 것이 빈번하기 때문일 겁니다
컬럼비아의 거대한 뒷배를 두고 올라탄 메이랜더 재단의 최고고문 요원...
그녀는 절차에 따라 그 조직을 벗어났으며 정보 측면에서 그에 상응하는 봉쇄 처분을 받았지만, 그녀의 출신이나 그 존재를 알고보면 그녀가 이 곳에 왔다는 것 자체가 어떤 정보를 손에 넣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퍼레이터 목록을 뒤적이던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거의 이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게다가 오올헤약은 거의 모든 임무를 단독으로 지원하게 되는데, 이것은 비밀 요원으로서의 경력적 습관 때문일 수 있지만, 그녀 자체가 로도스 아일랜드 생활의 어울리거나 적응하려는 의지를 전혀 나타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심히 우려됩니다
물론 이것은 그녀가 친절을 베푸는 방식으로도 해석될 수 있지만, 오올헤약은 자신의 존재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걱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안 보이도록 숨기려 하기보다 모든 것을 털어놓고 우리가 그녀를 어떻게 대할지 결정하게 하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저지만, 이미 비밀 요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입증한 그녀를 믿고 의지한다면 우리의 첩보 업무 효율은 질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그녀는 메이랜더 재단의 작업 모델 중 일부를 우리와 공유하기도 했고요.
이는 우리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지만 동시에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사담당관들 사이에서 그녀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양극화되어 있어 한동안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DE 인사부 담당관-
닥터 켈시의 주간 보고서에서 저희는 둘 다 이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녀의 위치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그녀와의 실무 자체가 비즈니스와 마찬가지입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관계는... 독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주석-
어라? 난 라커룸에서 면접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었는데 설마 당신이 직접 면접을 보게 될 줄은 몰랐는걸, 독타
다른 사람이 면접을 보는 게 불안한 건가?
다른 사람이 맡는게 불안한 걸까, 아니면 내가 불안한걸까?
.....후후 뭐 됐어. 우리 사이 정도라면 불필요한 말은 대부분 넘어갈 수 있겠지
응? 나처럼 똑똑한 사람이 왜 전설 속의 깃털 달린 뱀 같은 것을 추구하냐고?
그 귀여운 엘프가 그렇게 얘기한 걸까?
후후 현대 사회는 이 정도까지 발전했지만, 사회적 지위만으로는 메이랜더 재단에서 내 지위로 쓸 수 있는 자원이란 '깃털 달린 뱀'이라는 이름의 존재와 그닥 다르지 않을거라고 보는데?
권력이 아닌 힘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도 전성기의 '깃털 달린 뱀'이 컬럼비아와 얼마나 오랫동안 싸울 수 있을까?
그 에너지의 빛 아래에서 '깃털 달린 뱀'은 몇 초나 버틸 수 있을까?
나와 내 부모, 내 기억 속에 존재하는 조상들, 그런 우리도 이 문명 아래 살고 있는데 부정할 수는 없지 않겠어?
그리고 내가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를 옥죄이는 실질적인 '저주'의 실체가 없다는 증거야
그렇다면 왜 우리는 부정하기는커녕 왜 추구하고 있는걸까?
방관자로서의 입장에서 보고 있으니까?
내게 있어선 그게 의식이 있을 때부터 계속 맴돌던 강박관념이었어.
태어나서 처음 외친 말이 "아빠" "엄마"가 아닌 "깃털 달린 뱀"이었고
그러면서 어린 시절에 받았던 모든 교육은 결국 "깃털 달린 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향하게 되었다는 것
난 이 사명을 절대 잊을 수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잠시 등을 돌리는 것뿐이야
받아들이거나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지만
일단 받아들이게 되면...
독타는 이해가 되려나? 남들보다 짧은 인생에서 한 가지 일을 쫓으며 평생을 보내고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모든 것을 하수구로 흘려보내겠어?
아니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당신의 고통과 분노로 추구하는 것을 그들에게 물려주겠어?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건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건 저주야
음... 당신은 너무 똑똑해서 내 말이 이해되지 않는 모양이네
그래, 니 생각대로 진심으로 하기 싫으면 임무을 무시할 수도 있어야겠지
확실히 '깃털 달린 뱀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근본적인 이유는 그게 나고, 우리 자신이라는 갈망 때문일거야
그래서 우리에게 역사는 필수 과목이며 항상 역사에서 답을 찾는것일테고
현대사가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진 상상의 무대 앞에 우리를 세워놓고 보여주는 보이지 않는 쇼일 뿐이라는 것을 안개 속에서 발견했을 때, 우리의 현재는 모든 매력을 잃을거야
현대 문명이 웅장할수록, 현대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전설 속에만 존재하는 저 바람과 천둥, 치솟는 영광, 저 웅장한 인물들은 우리에게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니까
그런 것처럼 우리에게 '깃털 달린 뱀'은 절대적인 힘과 역사적 진실을 동시에 의미해
미신, 습관, 무지, 의사라고 부르는 그것들을 말이야
'깃털 달린 뱀'을 추구하면서 '깃털 달린 뱀'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 자신을 해방시킬 수도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항상 원래 있던 곳으로 제자리 걸음해버렸어
크리스틴이 그 말을 하기 전까진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독타, 다음 내용은... 비밀이야
다음 비밀을 알고 싶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할걸?
-독타와 오올헤약의 대화 녹음1
깃털 달린 뱀은 사르곤의 엘더즈이자 사회 속에서 매우 강력한 혈통이었어
그들은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바람과 천둥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해
일부 사르곤 원주민 부족에는 여전히 그들에 대한 전설이 있을 정도야
그리고 이런 전설을 지닌 인물들은 신체 기능이나 오리지늄 아츠 적성에 있어 보통 사람들보다 월등히 뛰어나
피와 영광, 그 밖의 말도 안되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오올헤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런 아츠는... 너무 끔찍해
기억, 감정, 지각 등 이런 섬세한 것들에 아츠가 영향을 미치기는 굉장히 어려워
내가 아는 한 가장 오래된 살카즈 왕실의 유산 중 일부에 유사한 아츠가 기록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떤 것도 사용하기 너무 어렵고 그 코스트도 높아
그들이 사용하는 아츠는 살카즈 왕실의 것들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어떤 유산에서 힌트를 얻어 스스로 개발한 뒤틀린 산물이야
사실 그들의 불행은 그들의 수명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으로서 그들의 수명은 절반으로 줄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훨씬 길다는 거야
하지만 동시에 삶 자체가 불완전하겠지 오올헤약은 어린 시절을 보낸 적이 있을까? 노년을 보낼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오올헤약의 수명 단축의 주요 원인은 저주나 신체 기능의 손상이 아니라 뇌의 영구적인 구조적 변화야
니가 갓난아기고 모든 신체 기능이 아직 미성숙한데도 누군가가 이 시기에 많은 정보를 니 머리에 현실적인 감각으로 장기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대량의 정보를 니 뇌에 쏟아 붓는다고 상상해봐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것은 아츠이라기보다는 아츠에 의해 실행되는 극도로 잔인한 뇌 수술이야
이 방식을 발명한 사람은 의심할 여지 없이 천재겠지
윤리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아마도 유아기에만 수행할 수 있는 아츠일거야
시뮬레이션을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아기가 자기 인식을 확립하면 이러한 대략적인 정보 입력이 아이의 두뇌와 심지어 그 자아까지 완전히 뒤틀어버릴거야
현대 과학과 오리지늄 아츠에 대한 나의 이해를 바탕으로해도, 이런 방법은 전혀 들어본 적도 없어
오올헤약에 따르면 그녀가 물려받은 역사는 400년 이상 전에 시작되었고, 의학이 아직 체계적이지 않았던 그 시대에 그러한 수술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게 환상적인 일이야
하지만 동시에 완전히 미친 놈의 짓이기도 하지
이런 수술은 성공률이 높지 않았을 걸 생각해보면 오올헤약에게 형제자매가 몇 명이나 있었는지 묻고 싶지도 않을 정도야
그리고 만약 성공하더라도 이 수술은 아이의 뇌를 돌이킬 수 없게 바꿀 거고, 일반 종족보다 월등하게 오래 살았어야 할 신족의 수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의 원인이야
유산, 이른바 과거의 영광, 이른바 절대권력의 아츠가 그들의 피 속에 순환하는 저주가 되어버렸어
-와파린
독타 안녕. 당신은 여전히 일이 너무 좋은 모양이네
그래, 별건 아니고, 기억상실증에 대한 생각을 나랑 공유했잖아?
이전 이야기를 계속할 때라고 생각하거든
잊지는 않았지? 잊었다면 기억할 수 있도록 꼬리로 목을 조를거야
아 그래 크리스틴의 이야기까지 했었지?
그녀는 과거가 진실을 담고 있고 진실이 진정한 미래를 드러낼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비웃고 과거는 별거 아니며 현재 또한 미래로 이어진다고 강하게 주장했었어
그녀는 나를 자신의 계획으로 끌고갔고, 완성에 가까워지자 그대로 탈출 포드로 떨어뜨렸어. 생명유지장치라고 했나? 석관의 데이터를 내게 던지며 그대로 석관에 누우면 '깃털 달린 뱀'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
동시에 크리스틴이 나한테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정말 일족 전체의 생명을 희생할 가치가 있을까...?"라고 물어봤어
... 자기 의심
크리스틴... 그 여자는 그 모든 것을 알고도 결국 결론에 도달했고 난 그걸 참을 수 없었어
나머지는 알고 있지 독타?
나는 틴맨한테서 벗어나 그 지하 공간으로 달려가 '신'의 몰락을 목격하고 그 잔해를 당신에게 가져 왔어
나와 상관없는 그 죽음에서 나는 아무것도, 질문도, 답도, 과거도, 미래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어
독타, 내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지 꽤 됐고 이제 당신과 켈시가 크리스틴만큼 많은 걸 알고 있다고 확신해
그 지하공간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어?
...오해하지 마, 당신에게 묻는거야, 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깃털 달린 뱀'에 대한 나의 추구를 놓고나니, 과거의 답들은 의미를 잃어버렸어
크리스틴은 진실의 문을 열고 잔인하게 모두를 버렸고 그 문 앞에서 당신을 찾은 게 내게 유일한 행운이었지
지금은 강물에서 뛰어내린 듯 안일하지만 광활한 바다에서 외로운 배에 탄 나를 발견했어 그리고 당신이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유일한 등대야
이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 독타
좋은 소식은 내 수명은 짧아서 당신보다 먼저 죽는 것을 보게 될 거라는 거야
나쁜 소식은 너의 존재가 내 피에 물려받게 될 거고 넌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거
독타와 오올헤약의의 대화 녹음2
오올헤약의 경험은 나와 완전히 반대야
나는 그녀를 이해한다고 말하지 않을 거야, 오히려 나는 그녀를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일 거야
다만... 매일 내 동족이 귓가에 맴돌고 목숨의 끝이 눈앞에 보인다면 내 상태가 그 여자보다 낫지는 않을 것 같아
그녀는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고, 나도 그녀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어. 이런 방식으로 밖에 말할 수 없네
그나저나! 이런 얘기를 하러 온 게 아니야 독타!!
그 여자, 널 대할 때나 켈시를 대할 때도 늘 까칠하고 행동하고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지? 그치?
신경 쓰는 게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겠지, 다른 면으로는 살금살금 자신에 대해서 숨기고 있다니까!!
그래서야 동료라고 할 수 있겠어? 동료끼리는 솔직하게 얘기해야 되는 거 잖아?!
그러니까 내가 독점 정보를 좀 공유해줄게~
그 여자는 평소 정보 처리실에 있는 걸 가장 좋아하는 건 너도 아마 들어봤을 거야, 임무 수행 외에는 언제든지 그곳에서 오올헤약을 찾을 수 있을 걸? 구석에 있는 자리는 거의 이미 그 여자의 특별석으로 정해져있다고
한밤중에 몰래 정보처리실에 가봐, 조심해서 가보면 잠든 얼굴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갑자기 당신의 책상에 나타난 쪽지, 뮤엘시스의 필체인 것을 알 수 있다
잠든 얼굴 보여줘
수명이 꽤긴데 어릴때 뇌수술해서 애들 맛가게하고 수명도 줄여버리나보네 끔찍하군
깃털 달린 뱀 저거 신이 아니라 神民 엘더즈 말하는 거임
반영함
헬테라답게 뇌수술로 맛대가리를 가게 만드는 건 흔한 일
눈나 넘무 불쌍해 영원히 로도스에서 함께야...
원래는 150살쯤 살수 있어야 하는데 아츠 뇌수술때문에 70살밖에 못살게 되어버렸음 그리고 벌써 40살임 이정도로 이해하면 되나
일족이 400년 넘게 추구한 비원을 크리스틴이 석관으로 아무렇지 않게 알려주니 허탈해진건가? 우주개척으로 점성술을 무너뜨린 것도 있고
이게 맞는듯 갑자기 자기가 추구해왔던 모든 것들이 '이거 하나면 해결되는데 뭐함?' 이런느낌으로 받아들여지니까 존나 허무할듯
소장님이 꽤 펀치를 날렸나보네
에반데... 어떻게 사람한데 이건 너무한거 아니나고...
한밤중... 정보처리실... 메모...
자기 종족에 좋은 기억이라도 있나 했더니 반대였어
원래 종족은 와이번같이 테라에서 손꼽히는 종족인데 아츠수술로 절반으로 접혀버렸다는거네
아니다 드라코랑 비슷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