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탈라가 사미와 우르수스 경계에 출몰해 우르수스 당국을 골탕먹인 마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의 히스테리에 가까울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우르수스인들을 공격했으며, 오리지늄이 그녀의 몸에 끼친 손상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사미 지역에서 외근을 나갔던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가 우연히 산탈라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빙원에서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있던 상태였다
산탈라는 자신이 이방인에게 구조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현실은 그녀의 변론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녀는 무조건 상대방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한 가지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이방인인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는 자신을 따라 사미를 떠나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광석병 치료를 받으러 가길 희망했다
사미를 떠난 적도 없고 바깥 사정도 모르는 그녀는 본능적으로 초대를 거절했지만, 자신이 먼저 한 말이 있기 때문에 결국 그 오퍼레이터와 함께 거대한 철의 배에 올라탔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처음 온 순간은 산탈라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고, 한편으로는 강철의 거대한 구조에서의 생활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동시에 이곳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우르수스인들은 그녀에게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게 했다
그녀의 집은 우르수스의 침략으로 인해 파괴되었고 이곳의 우르수스인들은 그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했다
치료를 받던 첫날에 산탈라가 로도스 아일랜드 함선에서 우르수스인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맹세를 안 했더라면 진작부터 큰 난동을 벌였을 것이다
그러나 차가운 강철 속에서 우정과 신뢰의 따뜻함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산탈라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사미 이외의 모든 것에 대한 배척이 담겨있지만, 그것은 우르사스인의 잔학함에서 나온 건이며, 일부 그녀가을 오만하다고 여기는 방문자들에 의해 생긴 선입견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이성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다양한 사람들을 바라볼 때, 자신이 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같은 병으로 고통받는 고달픈 사람들, 마찬가지로 다들 힘든 세상 속에서 비틀거리며 살아가고 있었다
단지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털어놓거나 심지어 자신의 고통을 강요하는 편협하고 이기적인 태도는 자신이 사미인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편견과 원한을 버리고 변화를 시도했고, 그녀의 친구들은 이러한 노력을 눈여겨보고 적절한 시기를 택하여 미리 맞춤 제작한 옷을 산탈라에게 선물했다 그 후에야 그녀는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탈라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처음엔 거히 야생그자체였구만
레이시스트 치료도 하는 로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