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더미어 공작] ......
[윈더미어 공작] 웰링턴은 예비 전함을 거의 전부 보낸 건가?
[빅토리아 장교] 그렇습니다, 공작 각하.
[빅토리아 장교] 웰링턴 공작은 그 배를 상대로...... 반드시 기세를 잡을 생각인듯합니다.
[빅토리아 장교] 그들의 선봉 부대는 이미 살카즈와 교전했을 것입니다.
[윈더미어 공작] 쳇, 그리고 캐스터는......
[윈더미어 공작] 그 여자는 자신의 수비 구역에서 거의 나오지 않지만, 이번에는 그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지......
[윈더미어 공작] 저 날 수 있는 작은 배가 얼마나 매력적이길래 그들을 그렇게 고생시키는 걸까?
[빅토리아 장교] .......공작 각하, 당신의 참모들도 가능한 한 그 비행정의 기술을 얻을 것을 건의 드리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장교] 살카즈에게 맞서든, 아니면 미래의...... 다른 잠재적인 상대를 마주하든, 그 전례 없는 무기는 우리에게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줄 수 있을 겁니다.
[윈더미어 공작] 입 다물라고 그래. 무슨 잠재적인 상대? 그들은 나한테 빅토리아를 분열시키라고 부추기는 거야.
[윈더미어 공작] 나는 그저 다프네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왔어.
[빅토리아 장교] 참모들은 노버트 구의 상황이 매우 안 좋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윈더미어 공작] 다프네는 문제 없을 거다. 그녀는 내 딸이니까.
[빅토리아 병사] 고, 공작 각하......
[윈더미어 공작] 내가 말 안했던가? 함내에서 달리기는 금지다.
[빅토리아 병사] 보십시오, 구역의 그림자가......
[빅토리아 병사] 뭔가...... 조금......
윈더미어 공작은 부관이 건네준 망원경을 들었다.
아침 해에 늘어진 구역의 그림자는 노버트 구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지 않았다.
건물이 막아서 그런 건가? 그녀는 생각해봤지만 뭔가 이상하다. 그것은 마치 탑과 같다.
탑?
아니면...... 빌딩?
[윈더미어 공작] ......저건...... 더 샤드 빌딩의 그림자인가?
[윈더미어 공작]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일종의 자연 현상인가? 아니면......
[윈더미어 공작] 방금 말했던 캐스터와 웰링턴의 부대가 이 주변에 도착할 때까지 얼마나 남았지?
[빅토리아 장교] 아마 두 시간 이상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빅토리아 장교] 정말 흔치 않게 세 공작의 부대가 모두 이 구역 주변에 나타날 겁니다......
[빅토리아 장교] 참모들의 보고에 따르면 다른 대공작들 역시 움직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전함을 몰고 이곳에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빅토리아 장교] 저는 군대에서 여러 해를 보냈지만,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윈더미어 공작] ......!
[윈더미어 공작] 배를 멈춰라! 모든 부대는 즉시 정지한다!
[윈더미어 공작] 그들을 즉시 이 구역 주변에서 철수시켜라!
[윈더미어 공작] 적색 신호탄을 발사해 아군에게 경고해라!
[윈더미어 공작] 서둘러!
[윈더미어 공작] 주변의 모든 빅토리아 부대에게 전보를 보내라!
[윈더미어 공작] 이곳은 더 샤드 빌딩의 공격 지점이 될 수 있다!
[빅토리아 장교] 아, 알겠습니다!
[윈더미어 공작] 이 배는 방향을 틀지 않고, 노버트 구를 향해 속도를 높인다!
[윈더미어 공작] 폭풍이 생겨나기 전에 다프네를 찾아야 돼!
붉은 신호탄이 구름 아래에서 터지고, 뒤틀린 그림자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맨프레드] 훌륭하군, 이네스.
[맨프레드] 전력이 아닌 시험 사격일 뿐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지점은 매우 많지.
[맨프레드] 하지만 다소 아쉽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겠군.
[맨프레드] 그러나 군사위원회의 계획 목표는 하나였던 적이 없다.
[맨프레드] 나흐체러르 킹 각하께 진군을 준비하시라고 알려드려라.
[맨프레드] 폭풍이 그에게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이네스는 죽음도 도구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녀는 때때로 외드레르에게 자신이 죽은 사람의 신분에 더 익숙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자조했다.
하지만 죽음이 정말로 다가오자, 이네스는 자신이 생각보다 평온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갑자기 불빛과 열기가 덮쳐왔고, 강한 충격파가 뒤따랐다.
이런 폭약의 느낌, 이네스는 잘 알고 있다.
그녀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폭발의 먼지와 열기가 얼굴을 덮쳤다, 잔불에는 여전히 불의 온도가 남아있다.
잔불이 모이고, 흩날리며, 엮였다.
살카즈의 역사는 잔불으로 짜여져 있지만, 때로는 이 먼지로 다른 것을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이네스는 부드러운 연기와 먼지 속으로 꽂혀 들어갔다.
잔불로 만들어진 거대한 그물이 그녀를 붙잡았다.
[이네스] 너희한테......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됐는데.
[W] 어이, 이네스, 살아 있어?
[W] 이런 폭발은 아주 난이도가 높아서, 무슨 사고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거든.
[W] 외드레르, 됐어, 그냥 묻어버리자.
[이네스] ......참 미안하게도, 일단은 살아 있어.
[W] 쳇, 재미없게.
[W] 너를 위한 불꽃놀이는 마음에 들었어?
[W] 내가 네 옷에 뭐를 몰래 꿰매뒀는지 맞혀볼래?
[W] 우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바로 위치 추적기야!
[이네스] ......내가 눈치 못 챈 줄 알았어?
[이네스] 바느질 자국이 그렇게 두꺼운걸, 정말이지 형편없는 바느질 실력이야.
[W] 칫, 진짜 “서프라이즈”를 주려고 했는데. 됐어, 이것도 괜찮아.
[이네스] 그리고 이것들은......
[이네스] 전장에서 옷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이네스] 나를 그렇게 불타는 잿더미 속으로 던져버리다니?
[외드레르] ......예전에 너는 내 오리지늄 아츠를 잔불이라고도 표현했지.
[이네스]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야.
[외드레르] 많이 다쳤군.
[이네스] 죽는 것보단 낫지.
[W] 뭐야! 외드레르! 너 오리지늄 아츠도 쓸 줄 알았어? 칼로 사람 베는 것만 할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W] 잔불이라고? 어쩐지 네 얼굴에 폭탄을 던질 때마다 아무렇지 않아 보이더라!
[W] 그렇다면 포격도 두렵지 않겠네?
[외드레르] 두렵다.
[W] 그러면 사람 얼굴에 재를 뿌려줄 수는 있어?
[외드레르] 안 돼.
[W] 네가 항상 먼지를 뒤집어쓴듯한 인상인 건 그 오리지늄 아츠의 부작용 아니야?
[외드레르] 입 다물어.
[이네스] ......흥.
[W] 이네스, 네가 그렇게 엉망인 꼴을 못 본지 정말 오래됐지?
[이네스] 다시는 못 볼 거야, 나를 믿어봐.
[W] 자신의 운을 너무 믿지 말라고, 잘못하면 돌아가는 길에 산책하던 뱀파이어 생귀나르와 마주칠지도 모르잖아.
[외드레르] ......
[외드레르] W, 예시를 바꾸는 걸 추천하지.
[W] 뭐야, 맨프레드 옆에 그렇게 오래 있다보니 왕정의 늙은 괴물들한테 정이라도 들었어?
[W] 저기, 나한테 고마워해야지! 내가 돌아오는 길에 이리저리 도망치던 너를 안 만났으면, 넌 이미 다른 옛 친구에게 잡혀갔을지도 모르잖아!
[외드레르] ......정말 시끄럽군, 차라리 감옥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어. 그곳은 적어도 조용했으니까.
[W] 돌아가, 내가 직접 테레시스한테 신고해줄게.
[이네스]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거야?
[외드레르] W의 안전가옥이다.
[이네스] 좋아, 가까스로 집에 돌아간다고 할 수 있겠네.
[이네스] 그리고......
[이네스] ......고마워.
[인드라] ......나는 돌아가고 싶어.
[인드라] 오늘따라 걔 다리가 왜 이렇게 느린 거야? 넘어져서 다쳤나?
[인드라] 우리는 그녀를 도와야 돼. 그녀를 데리고 나오면, 생명의 은혜로 좋은 술 몇 병 받을 수 있을걸.
[인드라] 왜 가만히 있어, 가자!
[모건] 됐어, 한나! 노버트 구는 지금 불바다라고!
[인드라] 베어드가 바보도 아니잖아, 불을 피했을 거야.
[모건] ......그녀는 죽었어.
[인드라] ......
[인드라] 뭐라고? 모건, 그런 농담은——
[모건] 말했잖아! 베어드는 죽었다고!
[모건] 그 발리송 봤잖아, 그 피 묻은 발리송!
[모건] 그건 베어드가 절대 몸에서 떼놓지 않는 무기야, 분명해......
[모건] 지금, 그 칼은 다른 사람의 손에 있어. 그 뜻은......
[모건] ......
[인드라] 그냥 오해일지도 몰라, 베어드가 실수로 자기 칼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지.
[인드라] 베어드도 실수할 때가 있잖아?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인드라] 예전에 걔가 우리 파울비스트 알 한 묶음 잃어버린 거 기억하지? 우리 원래 아침에는 프라이를 해서 먹었잖아.
[인드라] 베어드는 가끔 부주의하니까, 그건 아무것도 아닐 거야......
[시즈] 한나...... 맥라렌이 그 칼을 들고 있었어.
[시즈] 베어드는 그를 찾으러 갔지.
[시즈] 그는 귀가 안 들리고, 아마도......
[시즈] ......
[인드라] ......
[인드라] 하! 베어드랑 맥라렌이 알고 지낸 게 몇 년인데, 나 겁주려는 거지?
[인드라] 베어드가 맥라렌한테 칼을 빌려줬겠지, 별 일 아닐 거야.
[인드라] 나는......
[인드라] ......
[인드라] ......맥라렌한테 물어보자, 우리한테 말해줄지도 몰라. 이건 그냥......
[시즈] 한나.
[인드라] 그 사람은 어딨어? 맥라렌은 우리랑 같이 노버트 구를 떠났잖아? 그러면 분명 이 사람들 사이에 있을 거야.
[인드라] 물어보면 오해를 풀 수 있겠지......
[인드라] 맥라렌—— 어딨어——
[인드라] 맥라렌......
[시즈] ......한나, 그는 듣지 못해.
[인드라] ......
[인드라] 나는......
[인드라] 죽여버릴 거야!!! 그 개자식을 죽여버리겠어!!! 그 녀석을 찾아내서 뼈를 전부 뽑아버릴 거야!!!
[시즈] 한나! ......됐어.
[인드라] 비나! 너는 *빅토리아 욕설* 알고 있었지?! 너는 왜 안——
[시즈] 내가 왜 그녀석 머리를 부숴버리고 베어드의 복수를 안 하냐고?! 내가 그러고 싶지 않은 줄 알아?!
[시즈] 내가 그러고 싶지 않은 줄 아냐고!
[시즈] 그건 *빅토리아 욕설* 의미가 없거든! 겁먹고 미쳐버린 귀머거리 하나 죽여봤자 아무 의미가 없어!
[시즈] 한나, 나는 이런 것들이 원망스러워. 나는 완전히 바보야, 독선적인 바보라고!
[시즈] 알레데일, 베어드......
[시즈] 만약 내가 이 일에 껴들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렇게 되지 않았겠지......
[시즈]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돌아온 거야?!
[시즈] 나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 건데?!
이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거짓된 책임감 때문에 저지른 실수였던 것일까?
자신은 마음속으로 그녀들을, 생사와 고난을 함께한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혹시...... 더없이 소중하게 여겼던 이 “우정”도, 사실은 자신을 속이는 변명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자신조차도 점점 스스로가 국왕인 것처럼 생각하기 시작한 게 아닐까?
자비를 베풀고, 인의를 퍼트리고...... 그리고, 희망과 추앙을 받는다.
자신은 도대체...... 무엇이 되고 싶은 걸까?
자신은 도대체 무엇이 되기를 기대하는 걸까?
[모건] ......비나, 우리가 돌아온 것은...... 방관만 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야.
[모건] 이곳은 우리의 거리, 우리의 구역, 우리의 나라거든.
[모건] 너는 항상 앞장서서 돌격하지만, 그건 네 책임이 아니야.
[모건] 우리는 네 뒤를 따르지만, 그건 네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 아니야.
[모건] 비나, 너는 우리의 비나일 뿐이야, 그렇지?
[시즈] ......
[시즈] ......당연하지.
[시즈] 나는 그저 비나일 뿐이야, 맹세할게.
[아미야] 이 노버트 구 시민들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요? 그들이 황야에서 자멸하게 둘 수는 없잖아요?
[아미야] 심지어 이곳은 전장의 중심이에요.
[다프네] ......이 시민들이 원한다면, 그들은 우리 어머니의 영지에서 살 수 있을 거야.
[다프네] 어머니가 런디니움 주변에서 이동도시를 개방하면, 작은 요새도시긴 해도 이 사람들이 자리잡는 데는 문제 없겠지.
[다프네] 카도르, 뭔가 생각 있어?
[카도르] 흥.
[카도르] 다프네, 눈치챘어? 네가 신분을 숨기기를 그만둔 이후로 네 말투가 바뀌었다고.
[다프네] 베어드의 일 때문에...... 네가 슬프다는 건 알아.
[다프네] 우리 모두가 슬프지만, 이런 때에 네가 사람들의 기분을 더 나쁘게 할 필요는 없어.
[다프네] 나는 그저......
[???] 휴, 드디어 찾았네.
[다마즈티] 실례지만, 혹시 물 한 잔 따라줄 수 있을까?
[다마즈티] 그 드라코...... 우리는 그녀의 불이 마음에 안 들어. 몸에 붙으면 끄기 어렵거든.
[아스카론] ......다마즈티.
[다마즈티] 아스카론, 우리 못 본 지 얼마나 됐더라?
[아스카론] 뭘 하러 온 거지?
[다마즈티] 마실 물을 찾아서.
[다마즈티] 그리고 하는김에 우리 어린 마왕한테 정식으로 인사를 하려고.
[다마즈티] 그 밴시가 너를 많이 칭찬했어.
[아미야, 물러서.]
[아미야] 괜찮아요, 박사님. 비록 이 손님의 지금 모습을 만났던 적은 없지만...... 저는 역사 속에서 여러 번 등장한 그들에게 익숙해요.
[아미야] 하지만 그들은 항상 왕정에서 떨어져 있었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 흥미가 없었죠.
[아미야] 다마즈티의 파편, 당신은 왜 우리 앞에 나타난 거죠?
[다마즈티] 보아하니 너는 확실한 마왕인 것 같네, 어린 토끼.
[다마즈티] 그건 너에게 적지 않은 괴로움을 줬겠지. 너는 살카즈가 아니고, 그 작은 머리에 그렇게 많은 것들을 담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탄스러워.
[다마즈티] 기억, 그것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이지만, 때로는 우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어.
[다마즈티] 봐, 우리는 그래도 공통적인 화제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아.
[아미야] 당신도...... 제가 “마왕”이라는 왕관을 견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다마즈티] 보아하니 그 잔소리 많은 죽은 영혼이 너를 심하게 질책했나봐.
[다마즈티] 그를 상대해주지 마, 지금까지 누구도 그를 마음에 들어한 적이 없거든.
[아미야] 당신은 오래된 살카즈죠, 당신은...... 마왕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다마즈티] 음, 좋은 질문이네. 우리는 그래본 적도, 신경써본 적도 없거든......
[다마즈티] 하지만 우리 생각에는, 적어도 충분히 강해야 될 것 같은데?
[다마즈티] 어느 정도냐면...... 모든 망설임과 막막함을 극복하기 충분해야 하겠지?
[다마즈티] 하지만 우리는, 네가 우리에게 그 질문을 꺼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해, 어린 마왕.
[아미야] ......
[다마즈티] 너는 아직 갈 길이 멀지. 계속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조직을 이끌고 싸우든, 아니면 살카즈 영혼의 인도를 따르든 말이야.
[다마즈티] 아, 미안, 살카즈 영혼이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잊었네.
[다마즈티] 우리는 모두 이류(异类)야.
[다마즈티] 하지만......
[다마즈티] 너는 결국 미래의 어는 순간에, 시간을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 우리의 기억 속에서, 모든 마왕은 항상 마지막에 같은 길을 걸었어.
[아미야] ......하지만 그것은 제가 아닐 거예요.
[아미야] 저는...... 그 길을 가는 것을 거부했어요.
[다마즈티] 너무 급하게 우리를 부정하지 마, 카우투스. 우리도 한때는 또 다른 젊은 마왕이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라 생각했만, 너희의 운명은 변함없이 견고한 것 같았어.
[다마즈티]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어. 살카즈가 아닌 마왕......
[다마즈티] 여전히 계속 성장하면서 자신의 핏줄을 의심하는 어린 마왕......
[다마즈티] 우리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왕......
[아스카론] ......뭘 하고 싶은 거지.
[다마즈티] 우리한테...... 악의는 없어.
[다마즈티] 마왕, 우리는 감히 자신이 너보다 더 지혜롭다고 선언할 수 없고, 너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줄 수 없어.
[다마즈티] 우리는 그저 초대하고 싶을 뿐이야. 이런...... “유일한” 개체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탁하는 거지.
[다마즈티] 아스카론, 네가 만약 우리처럼 오래 산다면, 너도 알게 될 거야.
[다마즈티] 눈 앞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접촉해보지 않고 참을 수 있겠어?
[다마즈티] 존경하는 마왕, 우리의 긴 생명에 놀라움과 기쁨을 주길 바랄게.
w 일 잘풀리니까 수다떠는거 커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