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내린 무기는 형체를 만들고 꺼진 불씨는 부름에 응하여 다시 타오른다
칼날이 향한 적들이 잿더미로 타버리기 전까지 정벌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씨족의 최연소 장군이자 마지막 남은 단 한 명의 염마
포위 공격을 앞두고 그는 왕의 시신을 사흘 밤낮으로 지켰다
마지막 불꽃 속에서 그는 마침내 약속의 고향을 마주했다





혹여나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