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외드레르 학자와 비슷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빅토리아나 컬럼비아의 교수들과는 다르게 외드레르는 그의 모든 것이 자신의 학문적 호기심과 진취성을 만족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로도스 아일랜드 도서실을 자주 찾는 것은 수단이다.
그가 쓰는 모든 글과 기록은 오직 하나의 목적, 자신의 고통과 당혹감을 해소하는 것에 있다.
현재 '살카즈 전쟁사'라는 책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외드레르의 원고 일부를 읽은 오퍼레이터들 몇 명이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독특하게 미학적인 역사 연구 방식을 담고 있다"라며 상당히 극찬을 내렸다고 한다.



나는 외드레르가 저작권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미리 말하는 거지만, 난 이걸로 돈을 벌기를 기대하는 거 아니다?
넌 학술 저작권으로  몇 푼이나 벌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이건 살카즈어로 되어 있어! 그리고 나는 어쨌든 살카즈지.
로도스 아일랜드에도 살카즈가 많이 있어.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이 책들을 읽고 싶어할 거라고!!
우리의 역사... 외드레르가 만약 나한테 자기가 쓸 책의 모든 저작권을 대행하게 해준다면, 난 외드레르가 구매 신청한 많은 경제학 서적들을 즉시 구매해줄 수도 있어!! -클로져



저작권 문제에 관해서는 날 찾아와서 이야기할 수 있어.
그리고, 외드레르의 경제학 서적의 구매 신청을 기각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그냥 외드레르가 스스로 장부를 쓸 수 있게 됐으면 할 뿐이야 -다음날 구매부에 올라온 수상한 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