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입은건가 아닌건가 하면서 처음으로 군복 까리하게 입고, 처음으로 학교 입대하여 교탁 앞에서 생도들한테 각 딱 잡고 인사를 나누는데 생도들의 자와자와 소리가 들리는 걸 듣고 뭘 잘못 했나 아리송해하는 백파..

알고보니 군화 레깅스의 상단 깃 부분은 아래로 한번 접고 단추에 고정해야 맞는 착용법인데 그걸 안 한 바람에 의도치 않은 음탕한 모습이 되어버렸다는 걸 끝까지 깨닫지 못한 백파...

그 날 이후 생도들에게 레깅스 여신이란 별명으로 불리게 된 백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