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리아
좋아, 페데리코. 급하게 출발하지 않을거면 이 노을을 잘 봐
트린 테르메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야.이런 아름다움은...짧고 연약해 곧 밤이 될 거야
네가 나에게 물었던 그 문제를 기억하니?
라테라노 성은 영원히 결백하고 흠잡을 데 없이 영원히 찬란한 것 같아 그럼 그것이 밤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불이 켜진 곳은 어디일까?
라테라노에서 가장 높은 곳에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했었지.
페데리코
나는 답을 알고있어
아르투리아
응?
페데리코
성도로 봉해진 날, 교황을 알현한 후에 나는 대성당 꼭대기에 갔다
라테라노성은 밤이 되면 계시석탑 오른쪽 거리에 먼저 불이 들어온다.
나도 전문적으로 원인을 조사한 적이 있어.
라테라노 전력관리소는 도시 전체의 공공용 전력 시스템을 통일적으로 계획했는데, 가장 먼저 불이 켜진 구역은 계시석탑이 있는 구역이었어.
관리소의 운영자 알치드는 가벼운 강박증이 있는 왼손잡이로 매일 습관적으로 제어판의 맨 왼쪽 스위치를 먼저 누른다.
계시석탑 오른쪽 거리를 시작으로 미가레온 구역의 공증소와 크고 작은 총기 공방, 성 마르소 구역의 석휘예배당을 거쳐 성당 광장으로 향한다.
밤이 된 라테라노는 가로등이 질서 있게 켜지고...
아르투로
예상대로 가장 이성적인 니가 얻은 답은...
페데리코
...여전히 아름다워
아르투리아
나는 원래 그 작은 방에서 나는 사실 네가 본 것처럼 그렇게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었어
계속된 어둠, 계속된 침묵은 두 사람 사이의 감각을 막지 않아
물론 너의 발견은 결코 나쁘지 않지
그건 나에게 이 자체가 틀림없이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일깨워 줬어
가로등이 다시 켜지고, 우리 머리 위의 이 작은 후광은 잠잠해지지 않을 거야
빛은 계속, 어둠이야말로 일시적인 거야
그리고 우리의 감정은...슬픔과 기쁨은 모두 생명의 어느 순간에만 존재하지만, 우리는 시시각각 모든 발생을 느끼고 있어
그래서 그것들은 실제로 사라진 적이 없지
......노을처럼 이 하늘을 떠난 적이 없다는 거야
march...
익게이 아르투리아에게는 반말하나
도피 정원이 안 나와서 모름 임의로 그렇게 함
3월...
뭔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