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리아
츠빌링스튀르메 상공의 구름이... 자유롭게 흐르고 있군요.
아르투리아
이게 당신이 마지막 순간에 보고 싶은 광경이었나요, 코라?
'코라'.
네.
'코라'.
당신의 첼로의 선율이 저에게 보이는군요. 신기하네요, 이 광경들은 제 눈을 통해 머릿속으로 들어온 게 아닌 것 같아요. 마치 제 마음속에서 스스로 자란 것 같네요.
아르투리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비비안나에게 힌트를 주었습니다.
아르투리아
그녀는 그렇게 진정한 가족 곁에 있기를 갈망지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결국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의 가장 강렬한 감정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코라'.
아뇨, 제 친구.
'코라'.
모두를 향한 그녀의 감정이 절 죽이는 결정을 내리게 만들었죠.
아르투리아
...만족하시나요?
'코라'.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코라'.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고 있으니까요.
'코라'.
저를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요. 저 같은 죄인에게는 이런 마지막이 최선의 결과랍니다.
'코라'.
덕분에 저와 비비안나는... 더 나은 미래가 주어질 테니까요.
아르투리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의 감정은 완전히 사라질 텐데요.
아르투리아
마치 한 곡이 끝날 때와 마찬가지로 현의 진동도 일정한 소리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희미해지고 결국 침묵으로 돌아갈 테죠.
'코라'.
아르투리아, 아무도 구름을 붙잡을 순 없어요.
'코라'.
사람의 마음은 연약하고 쉽게 사라지며, 아무리 강렬한 감정, 아무리 거대한 소망이라도 모두 불가피하게 각자의 종점으로 나아갈 뿐이니까요.
아르투리아
가장 강력한 마음도... 그렇게 되겠죠?
'코라'.
당신은 바로 그것 때문에 온 것이 아닌가요?
'코라'.
저의 모든 감정과 기억은 당신에게 남겨졌어요. 원하는 걸 찾으셨나요?
아르투리아
네, 아마... 곧 알게 될 거에요.
'코라'.
그럼, 안녕히, 아르투리아.
'코라'.
선율 속에서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래요.
아르투리아
코라 뢰벤스타인, 저의 부드럽지만 편집증적인 친구... 이 여행길에 당신과 함께 있어서 저는 정말 기뻤답니다.
아르투리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저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거에요.
아르투리아
그리고 저와 당신은...
아르투리아
...언젠가 선율 속에서 꼭 만나요.
비비안나
......
비비안나
코라... 사라지고 있다고?
금률법위
그녀에게서 떨어지세요!
(아츠 소리)
비비안나
브랜트...씨...
비비안나
코라...
금률법위
제게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률법위
당신은 자신의 판단이 있을 테고, 그리고...행동에 옮겼을 뿐이겠죠.
금률법위
나머지에 대해서는...
금률법위
...나머지는 지금으로서는 언급할 수 없고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비비안나
......
비비안나
흑염이 그녀를 데려갔어요. 루드비히 대학의 때랑...비슷하군요.
금률법위
헤르쿤프톤의 마법이지만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금률법위
당시의 시술자들은 단지 기술을 강제로 발동시키는 모방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의 힘을 내려보내는 사람은 정말 그 사람인 것 같군요.
붉은색과 검은색의 힘이 구름 속에서 용솟음쳤다.
그것은 결코 대지를 급하게 찢고, 삼키고, 잠식하지 않았다.
그것은 구름 사이의 탑 꼭대기에 있는 왕좌에서 천천히 걷고, 둘러보고, 기다리고 있었다.
"위치킹의 여음"
다들 보고 계십니까?
"위치킹의 여음"
위대한 헤르쿤프톤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부름을 듣고, 우리의 방문을 허락하셨습니다!
"위치킹의 여음"
그는 지금 우리에게 영원의 탑, 태고의 뿔로 가는 계단을 드리우고 계십니다!
위치킹의 추종자들이 큰 소리로 웃고 있었다.
그들은 잇달아 악기를 들고 가장 잔혹한 음을 연주하여 자신의 목과 가슴을 찔렀다.
구름 사이의 검은 불꽃들은 마치 그것에 호응하듯이 그들에게 몇 가닥을 내밀었다.
죽어가는 추종자들은 왕이 그들에게 내민 손에 키스하는 듯 검은 불꽃과 하나가 되어 상공으로 올라가 쌍둥이 고탑 위에 도사리고 있는, 먹구름의 일부가 되었다.
전혀 선율로 느껴지지 않는 거대한 소리가 공중에서 강타했다.
라이타니엔에서 가장 공포스러우며 강력한 군주인 헤르쿤프톤이, 그의 백성들에게 칙령을 내렸다.
에벤홀츠
... 헤르쿤프톤, 그가 정말 돌아왔군.
레싱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레싱
악장 자체의 오리지늄 아츠에 얽매인 채로 사람들은 계속 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뀌어진 금률악장은 반대로 헤르쿤프톤의 힘을 강화하고 있고요.
에벤홀츠
......
(아츠 소리)
레싱
... 방금 무슨 짓을 한 겁니까?
에벤홀츠
내 아츠가 저 구름을 칠 수 있는지 시험해 보려고.
레싱
지금은 미칠 때가 아닙니다.
에벤홀츠
미쳤다고? 내가 어떻게 미칠 수 있겠어, 레싱,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에벤홀츠
내 머릿속에서 그놈의 소음이 들어간 후로... 아니,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이 일을 해야 할 운명이었어.
에벤홀츠
너는 나로 하여금 싸우게 하고, 나로 하여금 자신의 책임과 죄를 직시하라고 했지. 그게 맞아. 놈은 내가 짊어진 죄악이고, 그를 직시하는 건 내 책임이겠지.
에벤홀츠
방법을 찾아야겠어, 저 궁전에서 그를...아니면 아무 데서나 끄집어내든가.
???
아니면, 제가 당신들을 데려다 드릴까요?
에벤홀츠
뭐...
투명한 실이 공중에서 뻗어 나와 그의 뒷목을 걸쳤고, 그것은 마치 부드럽지만 서늘했다.
그런 다음 그것은 재빨리 조여졌다.
에벤홀츠
으윽-!
에벤홀츠
누구야?!
???
올라오자마자 당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한테 호들갑을 떠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천둥 소리)
에벤홀츠
흑염이... 아까 내가 섰던 곳에 떨어졌다고?
???
당신은 레싱의 말을 듣는 편이 좋겠어요, 그 구름과 겨루지 말라고요. 그는 좀 무뚝뚝하지만 말과 행동은 그런대로 믿음직스러우니까요.
에벤홀츠
......
레싱
에르망가르드, 갑자기 오셨군요.
에르망가르드
제가 무슨 스케줄이라도 말씀을 드렸어야 했을까요? 전 카즈델에서 왔다고요. 제 작은 큐브도 이 길의 바람에 많이 마찰되서 실밥이 풀어지려고 하는데.
에르망가르드
에이, 모자에도 더러운 게 묻었군요. 혹시 모자를 뿔에 문질러도 될까요?
레싱
안됩니다.
에르망가르드
재미없네요.
레싱
...제 뿔에도 직접 손대지도 마십시오.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 겁니까?
에르망가르드
아주 엉망이에요, 아주 엉망이죠.
에르망가르드
마법 실험 따위는 할 필요도 없고... 이 공간은 여기에 속하지 말아야 할 끈들로 가득 차 있어서 리치조차도 정리할 수 없을 정도로 난잡한 상태에요. 이건 또 다른 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요.
에벤홀츠
당신도 리치인가?
에르망가르드
생각했던 모습과 많이 다른가요?
에벤홀츠
난 또...
에르망가르드
리치들은 모두 흰머리 할아버지에, 긴 수염에 머리부터 꼬리까지 가리는 마법사 가운을 입고 손에 해골 지팡이를 들고 있어야 할까요?
에벤홀츠
......나는 리치의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언어의 예술성에 있어서는 범상치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
레싱
참, 영감님은 어디있습니까?
에르망가르드
선생님의 성질을 아직도 모르시나요? 구름 속으로 바로 날아가셨죠.
에르망가르드
헤르쿤프톤은 왕좌에서 눈을 뜨자마자 라이타니엔 국경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고 있거든요.
에르망가르드
아, 맞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매듭을 잡아당겼는데, 어쩌면 카즈델의 리치들도 그의 저주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레싱
몇 분이 오신 겁니까?
에르망가르드
올 수 있는 건 다 왔죠.
에르망가르드
정말 다들 쉽지 않은 일이라더군요. 생각해보세요. 어제 이사를 하겠다고 발표를 하고, 차에 스크롤들과 악기를 많이 싣고 있었는데, 잠시 고개를 돌렸더니 전에 살던 집이 폭파된다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에르망가르드
아휴, 제 생각엔, 라이타니엔인들과 우리 리치들은 하루 동안이라도 떼어놓으면 안되는 운명인게 아닐까요?
이비그나드
리치들이 돌아왔어.
힐데가르드
...상황이 심각해.
힐데가르드
'태고의 뿔'이... 다가오고 있다고.
미하엘
힐데가르드님, 여기 당신의 바이올린--
힐데가르드
좋아.
힐데가르드
......리젤로테, 우리는 한동안 합주를 하지 않았지.
이비그나드
음, 악장의 연주도 거의 끝나지 않았으니, 관례에 따르면 본래 지금은 우리의 차례가 되어야 할 거야.
힐데가르드
헤르쿤프톤... 라이타니엔의 운명적인 재앙.
힐데가르드
우리는 그를 한 번 이긴 적이 있지--
힐데가르드
——그러니 두 번째 승리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금률법위
여황의 선율입니다.
비비안나
힐데가르드와 이비그나드가... 조치를 취하고 있군요.
금률법위
비비안나,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금률법위
...우리와 마찬가지로.
금빛 빛이 금률법위의 검과 갑옷에서 솟아나왔다.
그의 그림자는 거의 이 휘광 속에 녹아들었고, 같은 시각 다른 금률법위들도 여황의 선율에 호응했다.
아츠의 빛은 구석구석 하늘로 쏘아졌고, 서로 가까이 다가와 서로 연결되었다.
하늘은 이미 검은색으로 가려졌지만, 더욱 현란한 구름과 노을이 지면에서 떠오르고 있었다.
이 금색의 아치형 아래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쌍둥이 탑 아래 사람들을 부드럽게 덮었고, 바이올린의 맑고 격앙된 음악 소리는 날카로운 검으로 변해 구르는 구름층을 찔렀다.
또 다른 수십 개의 손이 수천 개의 현을 끌어당겨 하늘과 바람 속의 선율을 흔들어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쌍둥이 여왕, 금률법위, 리치.
라이타니엔의 수호자들이 함께 서서 공허에서 돌아온 라이타니엔의 과거의 왕에 맞서 힘을 합쳤다.
페데리코
혼란이 여전히 심해지고 있습니다.
비비안나
헤르쿤프톤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오직 여왕의 선율 뿐이에요.
페데리코
선율...?
페데리코
오르간과 바이올린의 소리 말고도 첼로의 소리가 들립니다.
비비안나
하지만 저는 듣지 못했는데.
페데리코
소음의 일부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음악 소리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페데리코
당신들은 음악을 느끼는 데 익숙지만, 저는 모든 소리를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페데리코
결론은 더없이 분명합니다-
페데리코
아르투리아입니다. 그녀가 탈옥했습니다.
"위치킹의 여음"?
(고음의 소음)
(아츠 소리)
에벤홀츠
...이게 뭐지? 떨어지는 흑염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에벤홀츠
아츠의 피조물인지, 아니면...
에르망가르드
안타까운 사실이죠.
에르망가르드
방금 그것들을 정탐했어요. 이런 아츠의 에너지 속에는 아직도 약간의 인간의 감정이 남아 있죠.
레싱
설마 그것들은 아직 어떤 형태로 살아있는 겁니까?
에르망가르드
물론...말이 될 수 없죠.
에르망가르드
죽음과 씨름해 온 우리조차도 육신의 영혼이 모두 사라진 뒤에는 살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에르망가르드
우리가 본 것은 생전의 잔류에 지나지 않아요. 이 정신나간 신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여음" 이라고 부르죠.
에벤홀츠
...놈들은 아마도 평생의 소원을 이룬 셈이겠군.
에르망가르드
이건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에요.
에르망가르드
유사한 "여음"은 종종 나타나는데......어, 어떻게 설명하는 게 좋을까요? 우리의 혈육과 나머지 유형물조차도 존재할 수 없는 공간이죠.
에르망가르드
그 공간에서는 '삶'과' 죽음'의 개념도 없고, 시간의 흐름도 없고, 오직 정보만 남겨질 수 있어요.
에르망가르드
"여음" 은 바로 정보의 잔재입니다. 정상적인 상황, 즉 현실에서는 정체된 환각일 뿐이죠.
에르망가르드
하지만 제가 방금 흑염 속에서 만진 감정은 여전히 흐르고 있었죠.
레싱
그냥 결론을 말해주십시오.
에르망가르드
멍청한 나무토막, 정말 인내심이 없군요.
에르망가르드
좋아요, 당신은 리치가 아니니까요. 요컨대 공간의 침식이 심해지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헤르쿤프톤은 그 공간을 개조하는 데 성공했고, 아마도 지금까지도 자신의 의식을 보존하고 있을 겁니다.
에벤홀츠
...너는 방금 우리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에르망가르드
당연하죠.
에르망가르드
근데, 여러분들은 정말 가고 싶으신 건가요? 방금 말했듯이, 헤르쿤프톤 말고는 아무도 들어간 적이 없을 텐데.
에벤홀츠
그는 "존재"할 수 있는데, 나는 왜 시도할 수 없지?
에르망가르드
아, 젊은이는 패기가 있군요.
에르망가르드
카즈델의 그 무기력한 늙은이들, 그리고 의기소침한 용병들과 오래 있으면서 라이타니엔인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잊어버렸네요.
에르망가르드
안타깝게도 리치마저도 산 사람을 그 공간에 보낼 방법은 없답니다.
에르망가르드
"태고의 뿔"에 들어가려면 두 공간이 안정된 연계를 가져야 해요. 예를 들면 제가 이곳에서 선생님을 부르면 선생님이 제게 대답해주는것과 같죠.
에벤홀츠
하하, 그 가면을 쓴 미친 놈들의 외침이 정말 그 녀석을 깨운 건가?
레싱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레싱
이 10여년간 그 영감도 여러가지 방법을 시험해보았습니다. 살카즈의 고대 주술부터 라이타니엔의 최신 아츠에 이르기까지 모두 실패로 끝났죠.
에르망가르드
그는 말이죠, 리치의 성전을 츠빌링스튀르메까지 몰고 오려고 한 적도 있었어요. 비록 다른 스승님들이 막아서 그만뒀지만.
레싱
에르망가르드, 문제의 근원이 있는 위치를 알 수 있겠습니까?
에르망가르드
다 보이지 않나요, 쌍둥이 여왕의 탑.
에르망가르드
탑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 텐데, 두 탑을 함께 포장해서 추방하라고요? 그건 조금도 어렵지 않죠. 츠빌링스튀르메 전체를 추방할 수도 있어요.
레싱
그런 농담은 하지 마십시오.
에르망가르드
됐어요. 정말 그때가 되면 우리 리치가 나설 차례도 아니겠죠?
에르망가르드
당신들의 금률법위가 장막을 쳤어요. 정말 “태고의 뿔"이 통제력을 잃고 쌍둥이 여왕조차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면, 그들은 어떻게 할 건가요?
에벤홀츠
... 그들은 쌍둥이 탑을 극장과 함께 소멸시키겠지.
"위치킹의 여음"?
(날카로운 잡음)
레싱
또 왔다고?
(아츠 소리)
에벤홀츠
하하, 위치킹의 잔당과... 죽어도 엉켜야 한다니.
레싱
여긴 저와 에르망가르드 여사에게 맡기십시오.
레싱
쌍둥이 여왕의 탑에 가서 '태고의 뿔'로 들어가는 길을 찾아내세요.
레싱
이걸 받으세요.
에벤홀츠
이게 뭐야...헝겊끈으로 만든 매듭? 무슨, 기념품 하나라도 줄려고? 난 필요 없어.
레싱
기념품이 아니라 특수한 통신기입니다.
레싱
이것은 리치의 습관입니다. 그들은 끈에 의지하여 서로 간에 정보를 전달하죠. 저는 살카즈 주술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실물에만 의존할 수 있습니다.
레싱
잘 보십시오, 이렇게 매듭만 살짝 당기면 저와 에르망가르드가 수신할 수 있을 겁니다.
에벤홀츠
이걸로 정말...너가 진짜 받을 수 있다고?
에망가드
알겠어요, 당신은 죽을 수 없을 테니, 그러니 그만 떠들어요. 기껏해야 심각한 부상을 입더라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을 테니까요.
레싱
에벤홀츠, 당신에겐 맞서야 할 일이 있지만 제가 지키고 싶은 건 다 저 밑에 있습니다.
레싱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등을 지키고 퇴로를 지켜야 하겠죠.
에벤홀츠
알았어, 살아서 돌아올게.
레싱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에벤홀츠
......
에벤홀츠
너도.
에벤홀츠
...누구?
(폭발음)
에벤홀츠
산크타...그리고 여왕의 마법사도?
비비안나
안녕하세요, 저는 비비안나 드로스테입니다.
비비안나
여왕의 마법사들은 모두 아래쪽 복도 다리 위치에 있고, 여왕과 함께 헤르쿤프톤에 대항하고 있어요. 저는 이 층에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페데리코
...오퍼레이터 에벤홀츠.
에벤홀츠
뭐라고 불렀는데...뭐? 잠깐, 너도 로도스 아일랜드 사람인가?
페데리코
저는 라테라노 공증소 집행자이며, 로도스 아일랜드와 정규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페데리코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을 때, 저는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일부 오퍼레이터들의 개인 서류를 읽는 것을 허락받았습니다.
비비안나
로도스 아일랜드라... 그런가요?
비비안나
제게도 로도스 아일랜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친구도 여러 명 있었죠.
비비안나
그말은 우리가 동행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위치킹의 여음"?
(날카로운 잡음)
에벤홀츠
......여기까지 쫓아왔군.
(첼로 소리)
페데리코
들으셨습니까?
페데리코
바로 위쪽, 탑 꼭대기에 가까운 위치에...
비비안나
네,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어요.
에벤홀츠
첼로 소리?
페데리코
예, 이것은 아르투리아의 첼로 소리입니다.
아르투리아
......
테라스에 옅은 회색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아르투리아의 첼로 위 현에 떨어지기 전에 다시 빠르게 역류하여 눈앞에 가까운 구름으로 피어났다.
...혹은, 작은 연기 하나로.
???
그 두 양의 방어 아츠는 결국 내 담뱃불을 막을 수 없었구만.
아르투리아
저는 본래... 올 첫 번째 청중은 집요한 제 동생일 줄 알았는데.
플레몬트
됐어, 됐어, 작은 산크타, 아무도 네가 첼로를 연주하는 것을 듣고 싶지 않다고.
아르투리아
플레몬트 각하, 당신도 항상 '태고의 뿔'에 들어가고 싶으시지 않으셨나요?
아르투리아
그리고...그 ‘무정한 권위’도. 당신들은 헤르쿤프톤이 남긴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싶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다른 갈망을 가지고 있었죠.
아르투리아
힐데가르드는 더 강한 힘을 원했고, 당신의 생각은... 아, 얼마나 깊은 감정인가요.
아르투리아
위치킹의 가장 친했던 절친한 친구로서, 철학의 충돌, 아츠의 융합....두 분의 우정은 바로 라이타니엔의 눈부신 세월과 일치하죠.
아르투리아
동행 후의 갈림길은 옛 친구와의 재회를 더욱 기대하게 하지 않겠나요?
플레몬트
무슨 소리야... 내 생각을 읽는 건가?
플레몬트
위치킹조차도 내 책을 쉽게 펴지 못할 텐데, 네겐 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아르투리아
당신의 마음은 지금 저의 첼로의 소리와 함께 진동하고 있답니다.
아르투리아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 첼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당신의 마음에서 나는 소리를 의도적으로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플레몬트
이게 바로 네 속임수였군.
플레몬트
너의 첼로의 소리가 바로 그 열쇠였던 거야. 헤르쿤프톤의 선율은 그가 손으로 쓴 악보와는 전혀 무관했던 거로군!
아르투리아
"배신자의 영혼은 그들이 잃어버린 '태고의 뿔'을 찾도록 이끌 것이다.“
아르투리아
히만, 로리스, 브랜트, 게르하르트, 마지막으로...코라.
아르투리아
저는 그들의 감정의 가장 깊은 곳에서 위치킹의 유언을 찾았죠.
플레몬트
너는 그 녀석이 죽을 때 하는 헛소리를 들을 수 있나 보군, 아주 좋아.
플레몬트
라이타니엔에 훈장이라도 청구해 볼까? 너가 라테라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색 안개가 아르투리아의 발 밑에 나타났다.
그것은 곧 폭발하여 산크타를 그녀의 첼로와 함께 깨끗이 삼켰다.
아르투리아
죄송합니다, 플레몬트 씨.
아르투리아
저는 멈출 수 없어요.
아르투리아
만나야만 합니다... 헤르쿤프톤을.
아르투리아
저는 그를 연주하고 싶어요. 저는 그가 보낸 일생, 죽는 순간의 생각, 그리고...죽은 뒤에도 라이타니엔 상공 전체에 울려 퍼지는 강렬한 감정을.
아르투리아
저는 그에게서 답을 얻어야만 합니다.
플레몬트
산크타, 이런 겉만 번지르르한 아츠는 너를 더 빨리 죽게 할 뿐이야.
'게르하르트'
노력했어요, 선생님. 저는 고탑의 서적에 파묻혀 그들 속에서 답을 찾고 싶었죠.
'게르하르트'
다른 사람들 모두의 생명은 연약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만 하면 소멸할 수 있죠.
'게르하르트'
하지만 헤르쿤프톤은 그가 죽은 후에도 그의 의지는 여전히 영원한 고탑처럼 우뚝 솟아 있었어요.
'게르하르트'
왜 그는 특별한 거죠?
'리젤로테'
헤르쿤프톤을 정말 죽일 수 있을까요?
'리젤로테'
저와 힐데가르드의 몸에는 그의 아츠가 흐르고 있죠. 우리 모두 그에 대항하는 무기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무기로만 빼앗을 수 있는 그 삶은, 여전히 평범한 삶일까요?
'리젤로테'
그들은 당신이 헤르쿤프톤에게 "영원" 에 대한 비밀을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는 이 대지에 없는 장막 뒤에 숨었고, 죽음의 응시도 피했다고요.
'리젤로테'
그곳은 어떤 공간인가요?
'에르망가드'
선생님, 수천 년 동안 우리 리치들은 그 '공간'을 연구해 왔는데...그게 정말 '공간'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에르망가르드'
하지만 우리는 아무도 들어간 적이 없었죠. 오직 헤르쿤프톤만이 발을 디뎌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진실을 파악하고 있어요.
'에르망가르드'
음...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태고의 뿔" 을 빼앗아 리치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으세요?
'에르망가르드'
우리는 안에 있는 지식을 전부 지면으로 가져올 수 있을 거에요. 살카즈가 쓸 수 있도록.
'에르망가르드'
위험하다고요? 우리는 그 쌍둥이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지 않나요. 라이타니엔이 우리 나라도 아니고.
'플레몬트'
위험은 그 공간 자체에서 온다.
'플레몬트'
공허... 끝없는...악마들.
'플레몬트'
‘공허함‘은 결코...비어 있다는 뜻이 아니야.
'플레몬트'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있지. 어떤 위험이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플레몬트'
안 된다.
플레몬트
그만.
아르투리아
...방금 그 검은 무언가는 무엇이었나요?
아르투리아
플레몬트 씨, 당신이... 마지막으로 "죽은" 상황이 이 상황인가요?
아르투리아
엿보셨군요...공허를.
아르투리아
하마터면 당신은 삼켜질 뻔했죠.
플레몬트
......
아르투리아
듣자니 리치는 생명을 무한히 이어갈 수 있는 특수한 수단이 있다고 하죠.
아르투리아
그래도 육신의 소멸에 직면했을 때 당신은...두려움을 느꼈나요?
플레몬트
너는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아르투리아
...어째서죠?
아르투리아
우리의 생명은 이렇게 짧은데, 왜 아무것도 모르고 종착점으로만 가야 하나요?
플레몬트
금기는 쉽게 건드려서는 안 되니까.
플레몬트
아르투리아, 포기하기 싫다면 여기서 죽음을 받아들여라.
리치의 뒤의 공허에서 수천 개의 실타래가 떨어졌다. 강풍보다 빨랐고, 폭우보다 더 촘촘한.
그들은 아르투리아의 첼로를 얽어 그녀의 활과 현을 누르고 그녀의 손과 몸을 붙잡았다.
(실이 조여지는 소리)
추방.
늙은 리치는 그녀를 라테라노로 돌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그는 완전히 그녀가 사라지길 원했다.
아르투리아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순간, 빙그레 웃었다.
아르투리아
플레몬트 씨, 저의 무지와 오만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아르투리아
저는 차라리 죽음을 맞이할 지라도, 공허에 빠질지라도, 혼돈으로 변할지라도......
아르투리아
...연주를 멈추지 않을 테니까요.
마지막 음표가 울렸다.
끝없는 공허에 삼켜지기 전에 아르투리아는 이 연주가 완성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레싱
... 에르망가르드, 보셨습니까?
에르망가르드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하네요. 선명하게 보기도 전에 너무 많은 선들이 흔들리고 있어서 영혼이 몸에서 떨어져 나갈 지경이었거든요.
레싱
이것이 바로 '태고의 뿔'이군요.
레싱
보아하니..전설의 위치킹의 고탑만큼 비슷합니다.
구름이 갈라졌다.
마치 거대한 눈이 공허 속에서 천천히 열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눈동자 깊은 곳에 비친 것은 다름 아닌 23년 전의 검은 탑뿐이었다.
심지어 그 당시의 장소이기도 하며, 오늘날의 쌍둥이 탑이 있는 곳의 바로 한가운데에 있었다.
근원의 탑은 정말로 무너졌는가?
위치킹 헤르쿤프톤은 정말로 죽었는가?
라이타니엔 사람들의 마음을 휘감은 이 악몽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다시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페데리코
첼로의 소리가 사라졌어?
페데리코
...아르투리아.
비비안나
잠깐만요, 페데리코 씨!
에벤홀츠
... 끈이 움직이고 있어.
에벤홀츠
레싱과 리치의 경고가 느껴지는군.
에벤홀츠
이 공간은 좀 이상해. 드로스테 씨, 촛불을 끄고... 다른 오리지늄 아츠도 사용하지 마.
에벤홀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장담할 수 없으니까.
비비안나
계단이... 달라졌다고?
비비안나
이게 무슨 특이한 아츠지?
비비안나
아르투리아 양의 첼로 소리가 빚어낸 환각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힘?
비비안나
......
비비안나
... 에벤홀츠 씨?
비비안나
은은한 발자국 소리만...
이내 발자국 소리조차 사라졌다.
나선형 계단은 끝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계속 늘어나고 늘어났다.
위로 갈 것인가, 아래로 갈 것인가?
비비아나는 약간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녀가 확신하는 유일한 것은, 그녀가 계단을 걷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위치킹 추종자들 충성심 이상할 정도로 높은 것 같음
아르투리아 너무 쌍년 아님?
스토리 진짜 존나 재밌네
이사비용 알아볼때 숨고나 뽐뿌같은데서 의뢰하는 방법도 있고
이사업체 비교사이트에서 견적받는 것도 방법임.
난 4군데정도 견적받고 그중에 싼데로 했는데 나름 저렴하게 한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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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견적받은곳인데 여기 아니라도 비교는 해보고 결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