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겉으로는 리스캄을 가끔씩 놀리면서 돌아오는 리스캄의 반응을 즐기는 프란카지만
사실 속으로는 리스캄을 사랑하고 있지만 동성이라는 넘을 수 없는 벽과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면 혹시라도 리스캄이 자신을 싫어하고 멀어지게 될까봐 두려워서 연심을 속으로만 삼키고 있었는데
레식 소대와 만나고부터는 점점 자신만 독차지 하던 리스캄의 '옆자리'를 블리츠에게 빼앗기고 마는거임
리스캄과 블리츠는 처음에는 공적인 임무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함께 여러 임무를 통해서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다가 결국...
이제는 꼭 업무라는 공적인 이유로 만남을 가지는게 아니라 오로지 서로를 만나고싶다는 사적인 이유로 만남을 가지는 리스캄과 블리츠를 보며
'아, 저 자리에 있는게 나였다면...'
라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망상을 해보며 겉으로는 금방이라도 흘러내릴거같은 거짓된 미소로 사복을 입고 데이트하러 외출하는 리스캄을 배웅하는 프란카가 보고싶음
그렇게 어느덧 체념하고 자기는 그저 리스캄 곁에서 '친한 친구'로서 지내는 것에 만족하기로 스스로 현실과 타협한 프란카가 어느날 체감상 정말 오랜만에 리스캄과 단 둘이서 외부 출장 임무를 맡음
임무 특성상 족히 몇달정도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프란카와 리스캄은 레식소대... 정확히는 리스캄과 교제하고 있는 블리츠를 만나기 전 과거처럼 둘이서 서로를 믿고 등을 맏대던 시절처럼 임무를 하던 도중 걸려온 블리츠의 전화
임무를 나가기 전 리스캄이 미리 언질은 해두었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것도 있고 자신의 연인의 목소리를 듣고싶어서 걸었던 블리츠의 전화를 리스캄이 받고
프란카 앞에선 짓지 않던 느낌의 미소를 보이며 제 3자가 듣기에도 그 속에서 연심이 깊게 느껴지는 말투에 장기간 임무로 긴장하던 표정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리스캄을 멀리서 바라보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입은 웃으면서 정작 그 행복 속에는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프란카가 보고싶다
미식이네요
오좀꼴
블리츠 낼모래 40인데 리스캄는 아저씨 취향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