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일방주 중섭은 어느새 1주년을 맞이했다.
존버만 2년을 하고 FBT때 고칠 것 많던 게임이
어느새 1주년이라니 왠지 마음이 벅차오르는 기분이다.
이건 반대로 말해서 내가 이 짓을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이 넘어간다는 소리이기도 한데
1년이 지나가는데도 확 꼬집어서 결과를 낼 수 없는
이런 미친 설정을 잘도 물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 설정이나 기록이 조금만 더 구체적이면
뭔가를 잡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중국서버에서 간만에 열린 대형이벤트
심야의 회고록은 생각보다 분석거리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아니 뭐 세계관이나 박사의 과거같은 설정들은
해묘치고는 많이 풀어준게 사실이기는 하다.
근데 나는 실제 의학적인 지식이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광석병 중심 해석을 하는걸 좋아해서
이번엔 생각보다 물 떡밥이 적었다.
그래서 이번엔 갤에서 원하는 대원들을 추천받고
그 대원의 분석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번 분석은 스펙터에 대해 분석할거고 분석할 내용들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카테고리를 못 잡는 중이니까
가능한 영역에서 최대한 뒤져보자.
그림도, 영상도, 소설도 못 쓰는 나에겐 이게 사실상
1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이 되는거라 나름 신경을 써보도록
노력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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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면허로는 질병진단을 내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이 글은 그저 취미의 영역에서 기록됨을 미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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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터의 기본정보
키 162cm의 여성으로 전투경력이 7년에 달하는 대원이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는 여기까지
일단 바로 눈에 띄는 것은 체중이 검은 박스처리 되어있다.
이건 로도스에서 일반적으로 정보의 일부를 검열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미야의 신뢰도 정보와 유사하다.
체중은 일반적인 체질량지수값으로 계산했을 때 50~60kg으로
추정 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일부러 가릴 이유도 없을 것이다.
백금의 경우처럼 가짜 프로필을 말해도 그대로 기재 가능하고
거기에 스펙터의 심리상태를 보면 거짓을 말 할 이유도 없다.
종합검진 기록을 보면 더욱 대단한걸 볼 수 있는데
물리적강도와 생리인내도가 월등이다.
실버애쉬의 같은 항목은 표준이고, 블레이즈는 우수다.
디펜더 항목으로 가면 호시구마정도가
생리인내도에서 같은 수치를 내는 정도다.
말인 즉, 단순한 신체스펙상으로만 따져봤을 때
스펙터는 로도스에서도 손에 꼽는 대원이란 말이 된다.
광석병 환자인데, 현재까지 눈에 띄는 광석의 외부돌출은 없다.
이유는 스펙터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감염자로 추정되기 때문.
대사 중 자신에게 알 수 없는 약을 먹이는 것에 대해서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일반적으로도 그렇겠지만 후술함)
자신이 구금되어 있다가 탈출했다는 말을 하기도 하며
이에 대해서 글라우쿠스의 정보에서 잠시 언급되는
이교집단이 강하게 의심되고 있다.
이에 미루어 짐작컨대 가장 의심되는 상황은
구금 뒤 강제적인 투약으로 인한 정신이상이다.
기본과 2차정예화의 외견으로 미루어 볼 때
둘 다 큰 차이는 없지만 기본에서는 옷의 밑단이 찢겨져 있다.
추정 가능한 경우는 2가지로
첫 번째는 스펙터의 인지기능상 정상적인 생활에 장애가 있음
두 번째는 옷조차 신경 못 쓸 정도의 상황에 처해있었음 이다.
역시 가능성은 두 번째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일단 스펙터는 정신이상을 겪으면서도 수녀로써 기도나 행실은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신뢰도기록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녀나 종교인은 몸을 정갈히 유지해야한다.
이걸 바탕으로 보면 단순히 정신문제, 혹은 개인의 기호로
옷을 찢고 다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광석융합률 14%에 혈중밀도 0.31u/L
진행은 제어되는 모양이지만 감염이 신경계에 국한되고
병증, 원인도 현재로서는 정확히 규명 불가능하다 한다.
인지장애, 감정장애가 있다고 하는데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서 한 번 짚고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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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펙터의 정신구조
정신과에서는 환자의 외견을 기록하는 편이다.
이유는 환자의 증상, 감정, 정동 등에 따라서
샤워, 양치등의 위생, 옷차림이나 화장, 치장같은 것이
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반대로 이러한 것들을 기본적인 정보로 활용한다.
옷차림에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긴 했지만
2정예로 넘어가면 자기 옷차림은 잘 챙겨입고 다닌다.
거기에 일상생활정도는 스스로 해내는 편인 것 같고
외견에서 위생상의 장애는 없어보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지장애의 경우는 단순한 기억의 상실,
혹은 전투상황에서 판단력의 저하 정도가 눈에 띈다.
이제 문제는 설정상 감정장애의 영역이다.
스펙터를 메인으로 둬 본 사람은 아마 알텐데
이 대원, 대사가 생각보다 무시무시한게 많다.
간단히 웃는것부터 자른다는 말에서 느껴지는 광기,
그리고 가끔 제정신일 때 느껴지는 공포와 절박함.
절박함의 경우는 일시적인 인지기능의 회복으로 인해
급박한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느낄 수 밖에 없는 감정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증상이나 설정상으로 이걸 정확하게 진단 내리는건
솔직히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그걸 해 보는게 내 취미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조현병이고 그 외엔 없다고 본다.
정동장애인 조증, 우울증에 대해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조현병에서 찾아볼 수 있는 광범위한 증상이 많다.
조현병은 다양한 영역에서 부적절한 기능을 보이게하는
뇌기능장애로, 옛날 말로는 정신분열증이다.
보통 10대 후반~ 30대 중반에서 시작되는 병으로
영향을 받는 영역만 크게 잡아도
인지, 정서, 지각, 행동, 대인관계, 의욕 등이 있다.
조현병의 경우 CT, MRI상으로 뇌실확대,
대뇌피질과 전두엽, 측두엽의 위축이 주로 발견되는데
이 경우를 보면 신경계에 감염이 국한되는 스펙터는
조현병을 충분히 의심 가능하다 할 수 있겠다.
이 조현병의 경우는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으로 나눠서
증상들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울 거 없다.
양성은 눈에 띄는 증상, 음성은 눈에 안 띄는 증상이다.
스펙터는 이 중 양성증상이 상당수 보이는데
설정상으로 나오는 것들을 거르고 간략하게만 보면
환청, 환시, 종교망상, 조종망상을 볼 수 있고
(그러나 일반적으로 동반되는 언어의 장애는 없다)
인지기능 상 판단력의 부족과, 기억의 결여가 보이고
또한 부적절한 정동을 (이유없는 웃음) 보이기도 한다.
이에 DSM-5의 조현병 진단기준에 따라서
조현병을 의심 할 수 있으며
(약물로 인한 경우 진단이 불가능하나
해당 대상자는 약물로 인해 영구적인 신경계의
변화가 일어난 경우로 추정됨, 이상없음)
이에 대해 스펙터에게 내릴 수 있는 간호진단은
1) 적은 대인관계와 관련된 사회적 결핍
2) 흥미, 동기부족과 관련된 여가활동 부족
3) 판단력의 부족과 관련된 자가돌봄부족
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결핍은 일반 조현병 환자에게는 큰 문제인데
조현병의 대부분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
이건 스카디도 있고 (얘도 좀 찐따같지만)
박사랑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니 괜찮을 것 같고
여가생활의 부족같은 경우는
일단 기도..를 여가생활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이게 심해지면 음성증상인 무력감 등으로 퍼지고
이렇게 되면 치료가 엄청 힘들어진다.
로도스 내에서 재활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걸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긴하다.
자가돌봄부족의 경우는 일반적인 진단과는
일부러 기준을 좀 다르게 잡았다.
이 대원은 일상생활은 유지가 되는 편이지만
설정상으로 박사가 내리는 지시를 끝까지 이행하려 한다.
딱 보기엔 괜찮아보이기는 한데
예를 들어서, 만약 내린 지시가 잘못되었다고 치고
밥아저씨가 달려오는데 2스킬 쿨이 한참 남았다면
정상적인 대원들은 그 자리에서 벗어나겠지만
스펙터는 그냥 그 자리에 서서 강제퇴각 될 때까지
몸이 상하던 말던 그냥 계속 버티고 있다는 거다.
문제가 좀 있지?
다행히 이런 사태는 우리가 컨트롤 잘 하면,
그러니까 스펙터에게 적당한 명령을 내려준다면
피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겠지만
사실 이건 고치기도 힘들어보인다.
낫지 않는 뇌기능을 바탕으로 이걸 심어줘야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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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염경로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감염원은 ABCD의 경로를 따른다.
무슨 소리냐고?
Air, Blood, Contact, Droplet(공기,혈액,접촉,비말)
이 네가지의 경로가 일반적인 병균들의 전파경로다.
현재까지 설정상으로 정확하게 언급된 광석감염은
A와 B, 그리고 이 세계관에만 있는 감염경로인
공명감염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경로대로라면 감염이 상당히 이상한데
A의 경우를 따지자면 주로 호흡기쪽으로 감염이
진행되어 있어야 하고
B의 경우를 따지자면 감염이 진행된 상처나
혹은 피부 밖으로 노출된 광석이 있어야 하며
공명감염의 경우 일단 종족조차 미상이고
유일하게 같은 소속인 스카디는 감염은커녕
가장 낮은 혈중 오리지니움 밀도를 가지고 있다.
즉 일반적인 경우와는 궤를 달리하는 감염인데
아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펙터는 약물로 인한 광석병으로 의심하고 있다.
스펙터의 대사를 보자.
저에게 무슨 짓을 하시는 건가요?
어째서, 제게 알 수 없는 약들을 먹게 하는 건가요?
누가 저를 여기에 데려온 거죠? 알려주세요...!
딱 읽어보면 치료를 받던 도중에
갑자기 제정신이 돌아와 혼란한 모습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잘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기억이 순간 돌아온 상황이라면
주변상황의 파악이 가장 우선시 될 것이다.
당신은 누구이고 여기는 어디이며 지금은 언제인가.
이런 거 말이다.
하지만 스펙터는 그런 것보다는 당면한 상황,
정확히는 약을 먹는다는 행동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즉, 과거에 강제로 약을 투약받은 경험이 있고
이에 대한 각인이 잠재의식 속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 이 약 외에는 감염경로를 특정 지을 수 없는데
그럼 이제 감염경로를 ‘마법의 알약 뽕!’
이렇게 마무리 지을까?
원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사실 원리라고 해도 그동안 추론한 내용이긴 하지만.
모식도를 봐주길 바란다, 웃지는 말고
그 동안 나왔던 설정들을 바탕으로 추론한걸
간략하게 추려놓은 것인데
일단 암세포와 비슷한 생성기전을 바탕으로
혈중밀도라고 하니 반드시 나쁘기만 한게 아닌
어느 정도 인체 필수요소라는 가정 아래에서
항상성의 원리를 간략하게 접목시켜 봤다.
말하고 싶은 건 내부의 한 부위에 국한되는 감염을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일으키기 힘들다는 말이다.
머리부분에 지속적으로 오리지니움 파장을 쬐이거나
그러지 않는 이상에야 불가능할 것이다.
그럼 이제 남은 방법은 혈액 속으로 오리지니움을
직접 주입하되 다른 부위엔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에
다른 부위에도 광석병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 역시도 힘들다.
거기에 뇌에는 BBB라는게 존재한다.
혈뇌장벽이라는건데 간단히 말해서 뇌의 보호체계다.
뇌에 혈액속 성분들을 제외한 다른 해로운 물질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체계인데
중추신경계 감염이 있는 여러 대원들을 비교해봤을 때
아예 대가리에 돌이 끼워져 있는 프틸롭시스를 제하고
다른 대원들은 뇌에 광석이 생기면 뇌에만 발생한다.
즉, 혈액도, 공기도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
중추신경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미쳐버리겠지?
이 과제를 해결하려고 최근까지도 난리가 났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아예 방법이 없냐하면 그건 또 아니다.
존재한다, 방법이
중추신경계가 꼭 뇌에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척수가 있거든
척수와 뇌척수액 경로는 공유가 되니까
척수주사를 통해서 뇌까지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어지간해서는 안 써먹는 방법이지만 이론이니까.
거기에 강제로 주입할건데 무슨 상관이냐
그리고 이 방법은 암치료나 마취 할때도 쓸 수 있긴 하다.
거기에 설정상으로도 이 방법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는데.
스펙터의 신뢰도정보 3번이다.
광석병의 영향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되었다는 말인데
즉, 신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는 척수또한 감염되어 있고
그 이유는 척수주사로 특수한 약물을 주입당했기 때문
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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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머지 떡밥들 분석
여기까지 읽었다면 내가 의도적으로 언급 안 한 대원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을 것이다.
스카디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한번 가볍게 얘기했구나
스카디는 범고래가 모티브인 심해사냥꾼 소속 대원으로
스펙터와 깊게 연관이 있고 언급은 적은 대원이다.
스펙터를 알기 위해선 반드시 이 스카디라는 대원을
상세하게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먼저 외견의 유사성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스카디와 스펙터의 외견의 유사성은 꽤 많다.
흰머리, 붉은눈, 큰가슴, 흰피부 등등..
가슴은 차처해두고 위의 세 특징은 현실에서도 볼 수 있다.
바로 알비노라는 돌연변이에서 말이다.
알비노는 유전과정에서 발생하고
그 영향으로 멜라닌색소가 몸에 거의 존재하지 않아서
모발, 피부가 하얗고 체모는 희게 나는 돌연변이이다.
(눈은 가끔 다른색을 띄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 고찰해보자면 심해사냥꾼이란 이름답게
일반적으로 햇빛을 볼 일이 없는 장소에서 자란 종족이
계속해서 번식을 반복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진화와 퇴화의 과정이라고 할까
하지만 그걸로 끝일까?
외견 외의 영역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자, 기본정보다.
스카디의 키 166cm, 스펙터의 키 162cm
뭐 여기까지는 우연의 일치라고 보자, 키 4센치니까
몸무게 둘 다 검은박스 처리,
스카디의 물리적강도 검은박스, 생리적인내도 월등
스펙터의 물리적강도 월등, 생리적인내도 월등
스펙터의 신체스펙이 감염병으로 너프먹은걸 감안하면
이 둘은 닮았다, 정확히는 신체가 닮았다.
쌍둥이도 아닌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나는 이것에 대해서 켈시가 기냥꾼에서 언급한 대사
‘심해사냥꾼들의 핏줄은 이어져 있다’란 말을
주요 바탕으로 해서 해석하길 좋아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아자르의 주민들은 어떠한 경위로든
심해사냥꾼의 일원이 되는 순간 특징을 공유하게 되는
그런 방식말이다.
그리고 이 방식이 스카디가 스펙터의 치료를 중시하는
그런 이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일단 스카디와 스펙터의 과거 전우애같은 이야기는 빼고
일단 같은 유전적 특징을 공유하게 된다는 건
광석병이 퍼지기 좋은 특징 중 하나이다. 공명감염 때문에
아스테시아의 신뢰도 정보를 보면 공명감염이라고 해서
유전적 형질이 흡사한 인간은 감염경로가 따로 생기는
그런 현상이 있는데
신체적으로 유사한 심해사냥꾼들은 이런 공명감염에
굉장히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스펙터의 존재만으로도 그들은 감염에 취약해지고
집단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 스카디가 움직이는 것
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사실 난 좀 다른 해석을 한다.
역시 켈시의 언급에서 미루어보면
심해사냥꾼의 피가 이어져있다는 것이 단순하게
유전적 형질을 공유하게 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어떻게든 피가 이어져있다는건지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데
이 이어짐이라는게 사실 생명력이나 다른 것도 이어져서
하나가 죽을 위기에 처해도 모두가 위험을 부담해서
개인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아닌가 추정된다.
스펙터나 스카디의 설명을 보면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거대한 무언가랑 싸워댔다는 건 확실한데
그런거 상대하려면 목숨 하나 둘로는 부족하겠지.
그런데 스펙터가 감염되고서 광석병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심해사냥꾼 전체의 피에 섞여들어갔고 이번에도 스카디가
종족 전체의 파멸을 막기 위해서 로도스에 협력한다는
그런 이야기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스카디가 밖에서 피흘리기를 싫어한다는 말은
외부에서 오는 오리지니움에 대한 방호는 완벽해서
상처를 통한 내부감염이 아니면 감염될 일이 없다는
그런 말이기도 하고
스펙터가 자꾸 이어지면 안되는거였다, 자른다
이런 말 꺼내는 것도 이렇게 보면 말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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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끊으려고 했지만 또 잠깐만
대체 저 심해사냥꾼이 싸우는 적이란게 뭘까?
분명히 덩치가 큰 건 확실한데, 어차피 여기까지 온거
조금만 더 파보자.
갑자기 마음이 움직인거라 참고자료는 대사뿐이다.
앞서 이단성 종교 때문에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언급했었다. 그럼 그들은 대체 뭘까?
스펙터는 대사 중간중간 위대한 무언가를 언급한다.
심해에 있는 만물의 주인이고, 꿈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생명을 죽이는 것을 그들을 위함이라 말하는 무언가.
감염이 이 이단종교 때문이라면
당연히 세뇌도 되었을거고 그게 이 대사에서 나타나는
그런 현상이 아닐까 조용히 추측해보는데
이 내용들을 바탕으로 구글링을 해봤더니
아자토스라는 친구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읽어봤는데
지옥 밑바닥... 심해... 흠...
아 그리고 이 친구 이름은 ‘아자토스’고
중섭에서는 에기르를 ‘아자르’라고 부르는거 알지?
나도 뭔지 모르겠다, 방금 발견한 떡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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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생각없이 쓰다가 양심없이 길어졌다.
모바일 생각한다고 줄 신경쓰니까 이 꼴이 나나?
어쨌든 요약 들어가보자
1. 신체상으로 눈에 띄는 문제는 없다, 신체상으론
2. DMS-5 기준으로 조현병의 급성발병일 가능성이 크다.
3.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 척수로 약을 투여했을 수 있다.
(참고로 이 과정은 더럽게 힘들고 통증도 강하다.)
4. 심해사냥꾼은 여러 의미로 하나로 이어진 종족이다.
4-1. 상대하는 적은 크툴루스러운 뭔가일지도..
여기까지 해서 스펙터에 대한 간단한 분석을 해봤다.
솔직히 아직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쿠오라의 기억상실과 흰색 머리카락
심해사냥꾼과 스카디의 관계 등등
근데 너무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더라고
여기서 줄인다.
전 글 링크는 어떻게 걸까 고민했었는데
이미지로 띄워줄게 명갤 주소에서 뒤에 숫자만 바꾸면 된다
읽어보고 싶으면 숫자 바꿔서 함 읽어봐
그래서 스펙터 분석 겸 명일방주 1주년 축전은 여기서 끝,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담에 또보자
안녕
분석글추
ㅋㅋ근데 정신파트 사일런스가 난 전문가 아니니 기록만 함 한 부분이잖음 뭐라하는건 아닌데 사일런스 되게 조심스럽네
나도 이거 쓰면서 잘못적으면 어떡하지 계속 이랬걸랑 다 비슷비슷한갑다
한국이 전문가 무시하는 경햐이 있는데 원해 전문가라는게 그런 책임을 지니는거다. - dc App
분석추 크툴루하니까 그 집단 딥원 생각나네
존나 재밌다
꿈 보다 해몽 추
좋은 글이지만 너무 길어서 나중에 읽어야겟다
ㄱㅅㄱㅅ
간호과 선배님 ㄷㄷ;; - dc App
글자 크기 째끔만 더 키워주라
개꿀잼개추
개추대개추 개추인것이다
아자토스 엌ㅋㅋㅋ
근데 에기르는 철자보면 아자토스보단 북유럽 신화 신일 듯
상어에용~추
ㄹㅇ 독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