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보스전 시놉시스


1. 크레송 전투 이후 사미의 주술사들, 컬럼비아의 연구자들, 라이타니엔의 캐스터 등등 각국의 조사인원들이 협동해서 게이트를 복구하고 있었음. 

2. 엘리트 오퍼레이터인 라이디언이 초대장을 만들어서 자격 있는 사람들에게 발송한 뒤 로고스는 초대장을 가진 사람들과 접촉해서 테스트를 합격하면 구조물 복원 프로젝트에 참가 허가를 주는 방식으로 캠프를 구성함. 

3. 그러던 중 마침내 게이트를 재가동시켜 카란두칸과 루크 사르구스의 영역으로 전이하게 된 게 주요 흐름. 

여담으로 재가동 과정에서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존재하는데 이를 복구하면서 받게 되는게 디버프 유물임.



이곳은 왕중의 왕의 궁전 앞, 학자들이 측량하지 않았던 황사의 땅이다.

생명은 흩어지고 금속은 녹아내리고 자갈 자체도 마모됐다.

시간은 혼돈으로 뒤섞였으며 더 이상 생명과 소멸의 개념으로 측정되지 않는 동시에 끝이 없다.

오직 나팔 소리와 맹수의 포효만이, 오직 두 개의 거대하고 끊임없이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군대가 아련하게 뻗은 지평선까지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졌다.

어쩌면 탐색자의 관측과 인식으로 시작된 전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끝나지 않을, 시작도 못한 전쟁일지도 모른다.

탐색자들은 이곳을 알아봤다.



카란두 칸은 그의 천도에 천연적으로 험난함이 있고 정복의 끝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며 대지를 짓밟았다.

루크 사르구스가 전쟁터의 모래 먼지 속에서 아침과 밤이 없는 것처럼 생사를 호령하는 것은 그가 여전히 시간을 손에 쥐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영웅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가는 길은 있을지언정 돌아오는 길은 없을 육신들은 전쟁의 속신이 된다.

—— 분풍열토(역:사르곤 남쪽의 큰 사막)

왕중의 왕과 악몽의 칸의 전쟁은 대지 최남단에 이 사지를 남겼다.

탐색자의 걸음걸이는 수천 년 동안 열풍에 불타버린 침입자와 마찬가지로 사지의 한바탕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흩어지지 않기 위해 탐색자들은 최선을 다했다.

임시로 만든 방어진지는 무너질 듯했고, 대원들은 다양한 보조수단을 통해 신체 기능을 조절해 겨우 고온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서 위업의 종점을 쫓는 영웅을 우러러보고 있다.


기준을 잃은 채 시간은 더 길어지는 것 같다. 마침내 거대한 구조물이 재가동되고 황사 속에 별빛이 떠오르자 탐색자들은 그 문을 향해 달려갔다.

"이 게이트의 작동 상태는 매우 불안정해."

"공간 안정 장치가 손상됐어......유지 가능 시간이 매우 짧아......내 말 들었으면 빨리 가."

부서진 문에 발을 디딘 순간 행렬 끝의 마젤란은 다시 한 번 전쟁터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공포를 호흡하며 방사선의 열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몇 년 전 사람들이 처음으로 끝없는 빙원의 끝에 이르렀을 때 목격한 소멸과 자신에게 떨어졌던 녹아내리는 눈을 떠올렸다.

그녀는 두 군주의 마지막 위업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우림을 사막으로 만들어버린 막대한 에너지의 원인은 둘 사이의 전쟁이 아니다. 그들은 게이트에서 넘어온 크레송과 같은 존재들을 몰아낸 적도 있다.

게이트의 첫 시동은 매우 반가운 소식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인류가 처음으로 분풍열토의 정보를 입수하여 천년 전의 역사를 이렇게 또렷이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

영원과 싸운 영웅도 미지를 쫓아가 맨 처음 황야에서 출발한 인간이다.

이제 문이 활짝 열렸다.

사람들이 닿을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탐험가의 시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먼 과거로 확장되었다.

탐험가는 운명이 예측할 수 없는 먼 미래로 향한다.


ENDING 04

WHAT BEGINS FOLLOWS WHAT ENDS

※ 의역다수!! 시놉시스 부분은 히든루트 들어가면서 봤던 텍스트들 파파고로 돌려서 대충 이해한대로 요약함. 대화 부분은 존댓말인지 반말인지 몰라서 일단 반말로 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