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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과거와 미래의 왕"으로 불리던 왕 중의 왕은 현지인들이 "저주받은 곳"으로 부르는 어두운 방 입구에 서있었다
현지 파디샤는 이곳에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기를 수없이 행했는데 그곳은 현지인들에게 혐오받은 살카즈들이 묻혔다고 전해지기 때문이었다
이 왕은 남방을 차지하게 되어 그곳을 지나가게 되었을 때 그는 기어코 그 흙담을 파서 전설 속의 사악함을 직시하려고 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그에게 참살된 적은 수백 수천 명에 달했다
셀 수 없는 고인들도 그의 삶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어둠 속에 그가 두려워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새로 임명된 파디샤와  대신은 모두 그렇게 생각했다
그가 앞으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세 발자국을 내디뎠다
그의 몸이 어둠 속에 완전히 잠길 무렵, 푸른색과 흰색이 섞인 광석이  입구 위에서 빛나 먼지가 가득한 땅 위의 발자국을 비추었다
어둠 속에서 발자국 소리가 멈췄다
입구에 있던 파디샤들의 표정이 굳어지고 군중 속에서 불안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호위자들은 무기에 손을 얹었다
발자국 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는데, 이 발걸음은 이전 단락보다 더 빠르고 더 크게 울렸다
발자국 소리가 일곱 번째로 울리는 순간, 방 전체가 밝아졌고, 사람들은 그제야 이곳이 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큰 넓이의 반짝이는 벽면이 마구 변하는데 화면에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문자와 도형이 있었고 어떤 것들은 공중에서 움직이고 흔들렸다
사람들은 잠시 멍해졌다
그들이 로비로 몰려들어 왕을 따라가려는 순간, 로비의 모든 빛이 다시 꺼졌고, 일부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함정이다"라고 소리지르며 입구를 빠져나갔다
그러자 큰 호통 소리가 홀에서 터졌다 그것은 왕의 목소리였다
아직 어둠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몸을 돌려 로비 끝에서 약간의 붉은 광원이 끊임없이 밝아지고 어두워지는 것을 보았는데 높으면서도 큰 그림자가 이 유일한 빛을 덮고 있었다
그는 한 손으로 그 붉은 광원을 높이 들고 힘껏 쥐었다 붉은 광원은"삠삠삠"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두려움 없이 여전히 그 광원을 단단히 쥐고 있었다
몇 번의 호흡 후, 붉은 빛이 사라졌다 그는 손을 벌렸고, 조각 무늬 모양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체가 그의 손바닥에서 조용히 반짝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어두워지고 있었다
이 존경할만 한 왕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몸을 돌려 유일한 입구를 향해 외쳤다
"시간이다! 내가 시간을 지배하는 기계를 발견했다!








의역 좀 있음

전문명의 유산을 손에 넣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