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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봉쉐이)는 회서리 일을 계기로 염국과 적이 되어버려 쉽사리 행동도 못하고

누나가 인간들 위해서 쉐이 힘 쓰는거 보기 싫다고 테러까지 일으키는 새낀데

이제 뭔일을 못하겠음?

단순한 방법으론 안될테니 이제 강압적으로 나가는거임


꼴에 쉐이는 쉐이라고 바둑쉐이랑 공조해 로도스에 있는 슈를 강제로 빼내기까지 성공하고

이제 어디 한곳에 가둬둔 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만 하는 와중

연신 슈는 누나라고 어떻게든 지 마음을 돌리고자 열심히 설득하려 함

특히 "내가 인간들을 위해, 원해서 한거다"를 강조하게 됨


지는 그 말을 듣고 아직도 누나의 사고가 틀려먹었다 생각해, 한가지 결론에 이르는데

쉐이의 유전자만을 완전히 우선시하게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까지 하고 말았음


나름 한성깔은 하지만 그조차도 주변인들, 나아가 가족들을 위한 행동만 하던 슈는

남동생이 억지로 본인을 범하려는 것에 쉽게 저항하지 못하고, "제발.. 그러지 말아줘" 라고 애원까지 하며 울먹이는 슈였지만

이미 지는 자기합리화 단계에 들어가 그 소리가 들리지 않음


물론 지 본인도 어느정도 잘못됐음을 무의식 중에 인지는 하고 있었다만

그러한 배덕감으로 인해 한편으론 희열까지 느껴지며 알 수 없는 감정에 들어서게 됨

결국 욕정과 다름 없는 행위를 아름답다 생각해오던 누나에게 일삼으며

쉐이 일생 단 한번도 본인의 체액을 타인에게 공유한적이 없던 지는, 슈의 가장 깊은 곳에 더럽고 추잡한 액체를 너무나도 많이 쏟아부어 버림


그렇게 슈에게 있어, 한번 소멸했을 때보다 가장 끔찍한 일이 생기게 되는데



아 시발 꼴려서 한발 빼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