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섭 사미 롴라 몹 공식 번역이 나왔길래 예전부터 생각하던거 관련해서 써봄

일단 사미 롴라 공식 번역이 나오기 전에 갤에서 쓰던 번역은 이거다


끝없이 울리는 크레송


생각만큼이나 혼란스러운 본능


난 이거 보자마자 그새끼들이 생각났다



매더게에 나오는 엘드라지 3거신임

얘네가 먼지 모를 사람이 더 많을테니 대충 설명하면

여러 차원을 돌아다니면서 차원의 에너지를 다 빨아먹어서 죽이는 괴물들이라고 생각하면 됨

동시에 다른 존재들을 변형시켜서 자기들과 비슷한 엘드라지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도 있음


왜 하필 얘네가 생각난 이유는 얘네의 플레이버 텍스트임

거대한 왜곡 코질렉 - 현실 그 자체만큼이나 불가사의한 공허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 시간만큼이나 탐욕스럽고 강력한 존재

약속된 종말 엠라쿨 - 생명 그 자체만큼이나 불가해한 수수께끼


왜 하필 울라목만 미묘하게 다르냐고 하면 이게 젤 먼저 출시되서 그럼 원문은 다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대충

시간 그 자체만큼이나 탐욕스러운 힘

이렇게 번역할 수 있다


그리고 크레송의 플레이버 텍스트도 꽤나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근데 이건 그냥 비슷한 느낌일 뿐이지 연관성을 찾기는 힘든 느낌이라서

한번 원문을 찾아봄


일단 크레송의 원문이다

이름 : 无垠回荡克雷松

플레이버 텍스트 : 如思维般混沌的本能


대충 이름에서 앞에 있는 无垠回荡 는 수식이고 뒤의 克雷松가 이름이라고 보면 된다

그럼 이제 엘드라지 3놈의 중판을 봐보자

이름 不休饥渴钨拉莫

플레이버 如同时间般贪噬的力量

이름 无际曲相寇基雷

플레이버 如现实般神秘的虚无

이름 绝望终局伊莫库

플레이버 如生命般费解的谜团


놀랍게도 완벽히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음

전부 如XX般XX的XX의 구조로 통일되어있음

이름의 경우도 수식어 4글자+이름 3글자로 되어있으니 전부 일치한다


물론 이거말곤 근거가 없으니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얘네가 일부 모티브로 들어갔을 가능성 자체는 있다고 생각함

그럼 이제 이 가설에 따라서 크레송을 다시 번역해보면


끝없는 울림 크레송


생각 그 자체만큼이나 혼란스러운 본능

정도가 되겠다


요약

1. 크레송의 이름 및 플레이버 텍스트와 매더게의 엘드라지 3거신의 텍스트는 구조가 완벽히 같다

2. 그러니 크레송에 얘네가 모티브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음

3. 그 가설대로 다시 번역해보면

끝없는 울림 크레송


생각 그 자체만큼이나 혼란스러운 본능

라고 볼 수 있음

4. 근데 시발 크레이즐리선 존나 입에 안붙노




+)

https://nga.178.com/read.php?tid=37001491&rand=889

NGA에도 비슷한 글 있더라


++)

글섭 번역 뜬거 봤는데 여기도 겹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