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도시” 샤르-아가드(沙尔-阿加德)

사르곤 본국의 주민들에게도 사르곤의 수도 샤르-아가드는 신비로운 곳이다.

사르곤 각지에는 "황금의 도시"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존귀하신 왕중의 왕의 혈통은 대대로 사막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방대한 오아시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곳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존재한다고 한다. 콸콸 솟아오르는 맑은 샘물은 눈부시게 빛나며 똑같이 반짝이는 황금과 함께 도시 전체를 가득 채우고, 하늘을 찌를 듯한 높고 웅장한 궁전 속에서 왕중의 왕과 신하들은 그 속에서 사르곤에 관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는... 사실 샤르-아가드는 그렇게 신비로운 공간이 아닌, 단지 비교적 폐쇄적인 오래된 도시일 뿐이다. 초청을 받은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지만, 대부분 이곳에 온 사람들은 떠날 수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곧 부임하게 될 모든 파디샤는 그곳에 가서 왕중의 왕의 대면 책봉을 받고 다시 자신의 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부 공적이 탁월한 평민들도 수도에 가서 살 기회를 얻게 되지만, 그들은 떠나지 못하게 된다. 황금의 도시를 떠나는 사람은 그곳의 구체적인 위치를 엄격히 비밀로 해야 한다는 당부를 듣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르곤의 엄중한 보복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터널 군대(이모탈)

왕중왕의 명령만을 받아들이는 사르곤의 유일한 군대를 '이터널 군대'라고 부른다. 강력한 전사들과 고대 살카즈 주술에서 파생된 특별한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불사자 군대이다. 각지의 파디샤는 매년 자원적으로 선별을 받고 통과한 용사를 진상하여 이터널 군대의 후보자로 삼는다. 테라 전역에 이터널 군대와 관련된 이야기와 전설이 퍼져 있는데, 대부분은 이런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 침묵의 전사들의 무리가 군기 아래서 일제히 행진하고,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깃발이 그들의 진군을 따라 휘날리며, 이터널 군대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이면 고대의 메아리가 들리며, 멀리 왕중의 왕의 궁궐에서는 깊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너의 눈길이 닿는 지평선을 캄캄하게 물들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