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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그냥 컵하나 깻다고 바로 여친을 때리는 분조장 폭력범이 아니라



사실 이전부터 탱자의 불행으로 인해 남자에게도 크고작은 불행이 연이어서 이어졌고 남자의 소중한 물건을 부순것도 NN회째


운이 안좋아서 라고 넘어가기엔 일반인의 범주를 아득히 넘어한 탱자의 불행에 남자는 조금씩 얘가 나를 농락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싹틀무렵


남자는 시험삼아 평상시와 다름없는 식사시간에 아무 유리컵을 집어들고 탱자에게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라고 말하는데



애인의 소중한 물건이라는 인식을 하자마자 발동하는 탱자의 불행에 유리컵은 하루도 못넘긴채 산산조각나고


남자는 그동안 수없이 써왔음에도 멀쩡했던 컵을 자신이 아끼는 물건이라고 말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깨뜨리고서 사과하는 탱자의 모습에


의심은 확신으로 변하고 그 위선적인 모습에 혐오감을 느끼며 폭력을 쓰는걸로 탱자의 불행이 완성되는



이런 전개라고 생각하면 조금 맛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