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축적된 정보량이 어지간한 모바일 게임을 초월할 만큼 괴랄할 정도인데

분석글 하나 쓸려면 방대한 정보들 사이에서 논점 잡고 거기에 맞는 자료 찾아서 정리하고 기승전결과 더불어 중간중간마다 주제의 포인트를 줄 곳까지 설계해가며 글을 써야 하는데

오히려 정보가 적던 옛날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면 될수록 점차 신경쓸게 너무 많아져서 그에 맞춰 글을 써야 하니까 점점 힘들어짐.

설정덕후로선 행복하지만 스토리 텔러로선 버거워 진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