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이면 지적 대환영



새해 대사

기념일 대사

순서



글라우쿠스

박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라는 거요......? 특별히 없...... 아뇨, 실은 계속 전투로 인한 손실 보전금을 받고 싶었는데...... 켈시 선생님에겐 말씀드리기 조금 그래서......

로도스 덕분에 달릴 수 있게 됐어요.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제 힘으로 모두의 도움이 되고 싶지만, 오히려 제가 더 폐를 끼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에요. 언젠가 정말로 모두의 힘이 되는 날이 오도록.


위디

박사, 스톱. 체크할 테니 움직이지 마. 음. 옷도 말끔하고, 신발 끈도 반듯하네. 제법 멋져. 아, 잠깐. 셔츠 깃이 구겨져 있잖아. 설마 이대로 파티에 참석할 생각은 아니겠지? 어서 방에서 제대로 고치고 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나약한 과학자의 몸으로 전장에 나서고 싶다는 내 억지를 로도스는 들어줬어. 연구실에서도 전장에서도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늘 자신에게 묻고 있어. 과학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나는 욕심쟁이니까.


케오베

오늘은 축하하는 날이야? 나 쉬어도 돼? 그럼 오늘은 계속 여기 있을래! 벌컨 언니가 말야, 케오처럼 생긴 쿠키를 잔뜩 만들어줘서 전부 가져왔어! 박사! 빨리 먹어! 안 그러면 내가 전~부 먹어버릴 거야!

전엔 늘 배고파서, 느긋하게 잠잘 곳만 있어도 행복했었어. 하지만 지금은 매일 따뜻한 잠자리가 있으니 나는 대만족이야. 으음...... 박사 방처럼, 내 둥지에도 간식이 잔뜩 있다면 더 기쁘겠네.


뮤엘시스

휴일인데도 집무실에 출근하려고? 라인 생명에서 가장 성실한 연구자도 오늘은 랩에 안 온다고? 그런데도 어떻게든 저 문으로 들어가겠다면, 나...... 후, 커피라도 내려올게.

만약 커어스틴이 여기 있었다면, 분명 모두에게서 떨어져 테라스에서 혼자 밤하늘을 보고 있었겠지.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야. 나의 아픔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박사, 당신은 어때?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가슴 속에 어떤 말 할 수 없는 아픔을 품고 있어?



보카디

이 날,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시간은 이제 의미가 없어. 바다와 하늘, 그리고 모든 것의 생명. 아무것도, 더는 변하지 않을 거야.

박사...... 여기서 떠나자? 이 폐허엔, 이제 아무것도 없어. 영락하고 죽은 것들은, 이제 전부 사라졌지만, 기억은 남아 아직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어...... 이런 말은 이제 듣고 싶지 않아......? 그치만 당신도 나도, 모든 가족을 잃었어...... 박사...... 지금의 나의...... 가족이 되어 줄래......?








위디 아주 지가 마누라인줄 아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