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기념 – 1089/05/01


이 클로저가 준 녹음기는, 이렇게 쓰는 건가......

흠흠, 내 말이 들려? 오늘은 로도스 아일랜드가 출발하는 공식 항해의 첫날이야, 나는 정말 행복해!

이 커다란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는 너덜너덜한 모습이었는데, 클로저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물론 켈시의 도움도 감사해야겠지.

동력로에 다시 불이 붙자 갑판에는 진동이 느껴졌고, 들판에 지는 해가 그림자를 남기며, 파울비스트와 함께 붉은 하늘 속을 나아갔지. 그녀는 엄청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어, 사람들을 안심시킬 정도로.

“로도스 아일랜드”, 정말 좋은 이름이야.

이제부터 이곳은, 많은 사람들의 집이 될 수 있겠지...... 어라?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게 무슨 뜻이지?


O1-52 실험 이후 – 1090/03/04


선행했던 새로운 광석병 치료제 실험이 실패했어.

모두의 앞에서는, 침착한 척을 할 수 밖에 없었지.

켈시는 오래전부터 이 실험의 성공 확률이 희박하다고 말했지. 하지만 이젠 가능성을 봤으니, 큰 기대를 걸지 않을 수 없었어.

나는 항상 궁금해, 만약 광석병이 치료된다면, 카즈델은 어떻게 될까? 이 대지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더 이상 태어난 순간부터 불치병으로 인해 시한부를 선고받는 아기들은 없을 테고, 아이들이 부모와 재회하는 것도 더 이상 사치가 아니게 되겠지, 부모님의 부모님들과도......

감염자의 수명은 너무나 짧아, 시간이 조금만이라도 더 있다면 이 땅을 조금이나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텐데......

켈시, 이 꿈은 언제 실현될 수 있을까?


“너”에게.


박사, 어느덧 너는 로도스 아일랜드와 오랫동안 동행해 왔구나.

너는 단지 자신은 나그네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여전히 너가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축하하고 싶어.

나는 네가 있었던 시대를 볼 기회가 없었지. 듣자니 그곳은 모든 사람이 재앙과 광석병에 시달리지 않고, 모든 말과 그리움이 눈 깜짝할 사이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하던데.

그건 정말로 아름다운 과거야, 하지만 너가 여전히 홀로 수많은 시간을 뛰어넘는 여정에 오르기를 원한다면,

이 땅에 대한 기대를 조금이라도 갖고 있을 테지.

아미야와 켈시의 곁에 계속 남아줘, 박사.

나는 네가 다시 이 세상을 사랑하고, 다시 희망과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믿으니까.


박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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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기준 번역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516243&search_head=100&page=1

녹음 기록 1091~1093잠 못 이루는 밤 – 1091/05/11촤근에는 많은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는데, 병실이 턱없이 부족해.이럴 땐 로도스 아일랜드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지만 클로져는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밤을gall.dcinside.com




마왕 신뢰도 파일의 래퍼런스가 있음


이게 특수한 음성 녹음으로 분류되가지고 인게임에서 보이스 바꾸면 해당 언어로 출력되더라

나중에 한섭에서 더빙 나오면 더 뭉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