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이마루
-신년
로도스에선 새해를 어떻게 축하하고 있어?
하고 싶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고?
그럼 마터호른 애들을 불러서 축구 대회를 열어야지!
반드시 보러 와!

-주년
이 칼은 이 몸이 쓸 때마다 귀찮은 일을 일으켜
박사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정말 다행이야
박사가 하는 명령에 따르면 잔뜩 칼을 휘둘러도
잘못은 일어나지 않으니깐 말이야!

◆우타게
-신년
아~ 누군가 했더니 박사잖아, 신년ㅊㅋ~
난 보는대로 코타츠의 포로가 되어버렸거든
박사도 들어올래? 따듯해
자, 절대 후회 안 시킬테니깐
속았다고 생각하고 들어와 봐~

-주년
오늘 파티는 최고야
매일 이렇게 바보같이 소란 떨 수 있으면 좋을텐데
사람은 고독해지면 이거저거 생각해버리니깐 말이야
계속 긍정적으로 있는것도 지치니깐
아, 방금거 무효, 역시 지금을 즐기는게 최고야


◆키라라
-신년
오늘은 특별히 일 없으면 절대 부르지 마
아니 있잖아...,처음 보는 사람들 한명 한명한테 신년 인사를 해야하는 공포를 박사는 이해 못할거야
어쨌든 오늘은 하루종일 방에서 게임 할꺼니깐 잘 부탁해
박사도 오고 싶음 와도 돼

-주년
감염자인데 이렇게 평화로운 생활을 보낼줄이야
일하는 사이사이 만화책을 읽거나 게임을 할 수 있고
그런 판타지 같은데서만 본 생활이 실현되다니 생각도 못했어
나한테도 더 많은 환상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아카후유
-신년
올해도 잘 부탁한다, 그나저나 기상이 늦은거 아닌가?
난 이미 훈련을 끝내고 돌아온 참인데...
신년 첫날에 마음 속에 소원을 생각하며
념을 담아 칼을 천번 휘두르면 그 소원은 이뤄지는 법이다
누가 말했는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신경쓰지 마
그대가 믿기만 하면 그게 진실이 되니깐 말이다.

-주년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대에게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물은 적이 없을거다, 그렇지?
아니, 기다려, 대답은 필요 없어
뚫린 입으론 뭐든 말 할 수 있으니.
그대에겐 이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주길 바랄 뿐이다
그대가 우리를 이끌고 나아가는 길이 올바른 길인 한
이 검으로 무엇이든 베어내주겠어

◆츠키노기
-신년
당신이 올해 처음으로 입 밖에 낸 말은 무엇인가요?
호오, 아무래도 길조인거 같네요
로도스는 무슨 일에서든 순풍만범한 일년이 될 거에요
축하드려요

-주년
하아... 이렇게 즐긴건 오랜만이야
역시 격식은 치워두는게 여러모로 재밌다니깐
박사, 앉아, 이 맛있는 술 통이 바닥을 보일 때 까지
아무데도 보내지 않을거야

◆카제마루
-신년
새해가 밝은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사님
뭔가 많은 생각이 드네요,
설마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다니
옛날이었다면 분명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겠지만
지금은 시간을 쓸 목표가 확실히 보이고 있어요

-주년
닌자에서 회사원, 그리고 현재는 신분을 속이고 정보원(스파이)을 하고 있습니다...다 썼다.
다음 직업은 대체 뭐가 될까요? 
아! 로도스를 그만 둔단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저 문뜩 생각해봤어요, 인생의 변환점이란건
준비할 틈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거니
제대로 눈 앞에 일들과 마주하는건 중요한 일이잖아요?

◆사가
-신년
아! 박사! 새해 복 많이 받게!
소승은 편지를 쓰고 있던 참이네
몇년간의 유랑으로 이 생활도 익숙해졌지만
이 시기가 되면 주지 스님과 절의 형제 제자들이 아무래도 머리속에 떠올라서 말이세
아니면 편지를 쓰기 보다 기회가 있을때 한번 절에 돌아가보는게 좋을지 모르겠네

-주년
주지 스님 가라사대
그 불가능 한 것을 이해하고 이를 행하라
소승은 원래 이를 지극히 간단한 말이라 생각하고 있었네
왜냐하면 세상에는 불가능 한 일은 없으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만이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승은 마침내
그것이 전 생애를 걸쳐 행해야 할 만큼 가치있을 정도로
무거운 말이란걸 깨달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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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붐은...온다!(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