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신랑입니다.
시기는 합붕이들이 알만하게 설명하자면 대략 한섭 힐이야 때였으니까 진짜 얼마 안 됐습니다.

시작은 신혼 여행때부터였습니다. 저는 독일이 좋아서 연애때부터 신혼 여행을 간다면 독일로 가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바닷가 휴양지로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결국엔 아내 말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 내내 안 좋은 일들이 겹쳤고 무슨 성수기가 지났다며 좀 더 일찍 왔어야 된다고 침울해하는 겁니다.

그 때부터였습니다.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아내는 저를 좀처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것도 사주고 좋아하는 일도 할 수 있게 해주고 작전에도 끼워줬지만 좀처럼 저를 믿어주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역시 잠자리로 친밀 관계를 높일 수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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