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계약
디펜더 오퍼레이터 언더플로우, 조수를 가로막는 든든한 방패입니다.
그녀가 문명의 여광을 지켜볼 때, 그녀의 인간성의 여온은 누가 보존하는가?
증표
간단한 금속 폴더. 사용자가 선호하는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파일을 정리할 수 있다. 언더플로우는 당신이 그것으로 그녀가 제출한 보고서를 수납하기를 원하는 듯 하다.
[코드네임] 언더플로우
[성별] 여성
[전투 경력] 8년
[출신지] 에기르
[생일] 8월 1일
[종족] 에기르
[신장] 170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됨.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부족
[프로필]
시쿤다(西昆妲), 전 어비설 헌터스 계획의 연구원이며, 현재 에기르 군단 체계에서 해양 순찰대장을 맡고 있다. 에기르가 육지 국가에 협력을 요청하자 시쿤다는 에기르의 육지 접촉 대표 자격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로도스 아일랜드를 매개로 육지 국가와 교류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그녀는 ‘언더플로우’라는 코드명을 사용하여 로도스 아일랜드 협력 오퍼레이터로 등록되어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언더플로우는 오리지늄에 감염된 흔적을 보이지 않는다.
[혈중 오리지늄 농도] 0.005u/L
글쎄, 어비설 헌터 여러 명을 만난 후, 에기르인이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의 하한을 갱신하는 게 더 이상 놀랍진 않다. 그런데 에기르인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아리송한 일들이 많아지는데...
예를 들어, 육지의 수역에는 미량의 오리지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의 순환을 통해 오리지늄은 바다로 들어가야 한다...... 근데 바닷물에는 왜 오리지늄이 없는 거지? 또 다른 예로, 에기르인이 바다 깊은 곳에서 가져온 린수 표본에는 바닷물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왜 에기르인의 몸에는 항상 극도로 미량의 오리지늄이 들어 있는 걸까?
언더플로우는 신체검사 중에 내가 질문을 조금 돌려서 말하는 걸 분명히 알아챈 것 같다...... 그녀는 갑자기 내게 "질문은 좀 더 직설적으로 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하며 내 궁금증에 하나씩 답해주기 시작했는데...... 바다에서 땅으로, 시본에서 인간까지... 내가 학교를 다닐 때 중요한 문헌을 까먹었었는지는 몰라도,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지식은 이미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가 절반쯤 말했을 때, 나의 궁금증은 완전히 공포로 변했다. 이전에 로도스 아일랜드와 접촉했던 몇몇 어비설 헌터들은 바다를 언급할 때 항상 애매모호하게 말하곤 했는데, 왜 갑자기 에기르는 우리에게 지식을 쏟아내기 시작한 걸까?
——모 의료부 오퍼레이터
[파일 정보 1]
지금, 한 귀족 장교가 자신의 인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의 혈통에선, 귀빈과 공무를 논의하기 전에 먼저 비공식적인 장소에서 상대방을 만나 맛있는 음식과 훌륭한 술을 대접하고, 자신의 좋은 사교 매너와 독특한 인간적 매력으로 상대방을 감동 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앞에서 만난 뒤 자리에 앉기까지 그가 던지는 말 하나하나에 유창하게 응대하면서도, 시종일관 다그치는 눈초리를 보내는 에기르인은 마치 짜증이 난 것 같았다. 상대방이 먼 심해로부터 여기까지 왔으니, 그 진심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텐데...... 그렇다면 틀림없이 자신의 계획에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할 터였다. 아마도 선진 문명은 사교 의례에 대해 더욱 엄격한 요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가 정성껏 준비한 화제는 상대의 눈에는 사실 따분하기 짝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가 자랑하는 행동거지도 상대방의 눈에는 허술하기 그지 없고...... 아니, 그는 빅토리아의 예의범절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고, 가장 익숙한 화제로 다시 한 번 상대방을 떠보기로 했다.
그는 칼라를 구기지 않는 우아한 동작으로 창밖으로 고개를 돌리고, 약간 우울한 듯 도시 위의 먹구름을 응시하며, 약간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천천히 날씨에 대해 이야기했다. 말을 꺼내자 에기르인은 과연 유창하게 그의 말을 받아넘겼다. 바다의 해류부터 육지의 강수량까지, 모든 기후의 과학적 원인과 모든 날씨의 정서적 의미에 이르기까지..... 날씨를 이야기하는 그녀의 자세는 너무나 당당했고, 용어도 너무나 적절해 가장 연로한 귀족이라도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였다. 말이 끝나자 그녀는 다시 한번 그를 안절부절못하게 하는, 다그치는 눈빛을 보내왔다.
이때, 한 귀족 장교는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상대방이 선진 문명의 손님으로서 확실히 사교 의례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이해했다. 그녀는 그의 체면을 고려하여 그가 시작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했지만, 그 지식의 저속함에 대한 경멸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날, 그는 자신이 어떻게 허겁지겁 식당을 빠져나왔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음성기록 : 언더플로우와 아이린]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지난 대화를 적어 드리겠습니다.”
"너는 설마 자기가 한 말을 모두 기억할 수 있는......”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일 뿐입니다. 자, 실례하겠습니다, 제 말이 육지의 상식이나 도덕에 어긋나지 않았는지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어.....없다고 생각하는데.”
"감사합니다, 아이린. 제가 입력해뒀던 지식이 정확했던 것 같군요. 근데... 왜 그 장교는 황급히 도망친 거죠? 저는 분명히 그가 시작한 모든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했습니다...... 그런 화제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고요함 이전의 이베리아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고 춤추고 의미 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적이 있어. 이베리아 이외의 다른 나라에도 이런 풍습이 남아있는 게 아닐까?”
“잡담 자체가 이런 집회의 목적이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이번 만남의 실패는 제 탓으로 돌려야 할 것 같군요, 저는 잡담에 서툴러서, 상대방에게 본론으로 넘어가자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빅토리아와 에기르의 교섭 대표로서 왜 저와 잡담을 하자고 했을까요?”
"문화 차이의 벽을 미리 허물어 이후의 만남을 편하게 하려고 했던 걸지도 모르지. 다만, 이 장교는 아마도 대화가 항상 장벽을 허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걸 몰랐을 거야. 적어도, 나는 어비설 헌터의 스텝을 보고 점차 너희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시작했지만.”
"그래서 절 무도회에 초대하신 겁니까?”
"완전히는 아니지만......맞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파일 정보 2]
[엔지니어링부 음성기록]
"너희들, 적당히 해. 또 다른 사람의 장비를 마음대로 뜯어 연구한다면, 우리 공방은 와파린 의사의 실험실만큼 악명이 높아진다고!”
"본인의 동의를 얻고 뜯은 거야! 언더플로우 씨가 자신의 무기는 에기르의 제식 무기가 아니어서 마음대로 뜯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진짜로? 그녀가 그렇게 편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는데.”
“.....우리가 직접 조립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너희가?”
“......”
“......좋아."
[엔지니어링 부 권한 기록]
언더플로우의 다른 많은 장비와 마찬가지로 '독성 핀 발사기'로 불리는 이 무기도 그녀의 개인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작품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액체 금속으로 총알을 만들거나, 아예 이온 빔을 분사시켜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제식 무기들보다.....이 '개인 작품'은 적어도 내 이해 범위의 안에 있다. 물 속에서 작동하는 방법과 탄약 종류를 빠르게 전환하는 방법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탄약의 독소에 의한 피해는 일단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는 거의 모든 독의 효과와 사용법을 설명했고, 나도 최선을 다해 경청했다. 그러나 자신이 잘 아는 것을 이야기할 때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평소에 이렇게 간결하게 말하던 사람이 이렇게 과장된 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녀의 뇌에 배속 재생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요컨대, 많은 생물에 대처할 수 있는 독의 종류는 다양하다...... 아, 한가지 명확하게 기억나는 건, 그녀가 "두뇌의 탐색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농축 독극물을 언급했을 때, 그것의 용도를 언급하는 걸 의도적으로 피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무언가를 감추려고 했다는 것, 그건 정말로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쓸데없는 세부 사항만 빼면......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해한 무기를 다시 조립할 필요가 있을까? 그녀는 내가 자신의 설명에서 정확한 요점만 알아낸다면, 그 무기를 조립하는 데 전혀 힘들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여전히 일반 인간의 이해력을 너무 높게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지만, 그녀는 아주 나쁜 선생이다, 정말로.
[파일 정보 3]
[의료부 음성기록]
"옆 엔지니어링 팀이 힘을 냈으니, 우리도 밀릴 수 없지. 걱정 마. 이번에는 스카디를 공격했던 때와는 달리, 우리는 공식적으로 에기르 정부와 협력 관계를 맺었으니까, 그들의 파견 직원들도 반드시 실험에 협력할 수밖에 없을 거야.....”
"그 이유가 켈시 의사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는 뒤로하고서도...... 우리 스스로도 부서 이미지에 신경을 좀 써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나 뜯어보고 싶어 하는 변태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그저 지식욕일 뿐인데, 설마 에기르인들이 지식욕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하지만 언더플로우 씨는 어비설 헌터가 아닌데......그녀에게 연구할 게 뭐가 있을까요?”
"이번 실험은 간단해. 다들 언더플로우가 쓴 수첩을 본 적이 있지? 봤을 거야, 매일 쓰는 거. 수첩을 가져간 후에도 그녀가 정상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생각이야.”
“네?”
"언더플로우가 어느 정도의 뇌 결함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워. 그 수첩이 그녀의 사고를 보조하는 데 쓰이는 거고, 수첩에 덧칠을 해야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거지.”
“......네?”
"상상해 보라고! 의학계는 줄곧 대뇌 결함에 대해 무력해 왔지. 만일 정말로 이러한 결함을 가진 사람의 사고를 보조하는 수단이 있다면 만약에......”
와파린 의사의 말을 듣지 마세요, 언더플로우 씨의 뇌는 절대 문제가 없습니다. 그녀의 속기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사고 속도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증폭 수단에 가깝습니다, 그녀의 펜촉은 마치 바늘과 같아서, 복잡한 생각 사이를 지나도록 사고의 실을 안내하죠. 저는 도대체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강도 높은 사고가 필요한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제가 감히 말하건대, 그녀는 확실히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뿐이죠. 그녀는 평소에 필요한 정보만 말하고, 자신의 진정한 생각과 감정을 거의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녀가 스케치판에 그린 모형과 선은,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건 더욱 아니고요.
하지만 언더플로우 씨도 감정표현을 전혀 못하는 건 아닙니다. 혹시 그녀가 주방에서 열 몇 시간 동안 계속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그건 그녀 나름의 여가 시간의 오락입니다. 그녀가 만든 음식은 아주 특별한데, 순서대로 맛보고, 씹고 삼키는 느낌을 자세히 음미해서 음식의 새콤달콤함과 쓴맛이 혀에 스며들도록 해야 하죠......이렇게 해야만 정말 음식에서 수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한 요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 시도해본다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생식물의 향긋한 향기가 나는 가루를 먹는다면 정말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육포를 계속 씹다 보면 특유의 신맛과 매콤함에 몸 깊숙한 곳까지 얼얼해지는데...... 음식 옆에 놓인 시구나 그림까지 곁들인다면, 연극보다 더 몰입감이 넘치게 되죠. 이게 아마 언더플로우 씨만의 독특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그녀는 저 같은 자신의 음식 팬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음식을 만들 때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식당 보관함에 아무렇게나 넣어두죠.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그녀의 걸작을 케오베가 먼저 다 먹어치우지만요.
이것도 아마 그녀가 에기르에서 가져온 습관인 것 같습니다. 에기르인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면, 그걸 업로드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온 시민이 일종의 단말기에 인쇄를 해서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참 선진적이네요.
[파일 정보 4]
울피아누스는 어제 눈앞의 휴면액이 이렇게 밝은 색을 띠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시쿤다, 네가 한 짓이군.”
"예, 선생님. 어제 말씀드렸듯이 실험 조건을 변경하셨다면 휴면액의 비율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 관심사는 맞지만, 액 비율을 그대로 유지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어제 설명했을 텐데.”
"그렇긴 하지만 새로운 실험 조건에서 본래의 액 비율을 유지하는 것은 새로운 변수를 만드는 것과 같으며, 만일 실험 데이터가 잘못된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조건에 맞는 액은 이미 배합했고, 완제품은 선생님 옆에 두었습니다. 또한, 이 휴면실에 액 비율을 즉시 변경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니, 만약 당신이 굳이 본래 비율을 유지하려고 하신다면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어제 내가 준비한 조사 프로젝트는 다 끝났나?”
"예정대로 완성됐고, 브란디우스 설계사에게 보고서를 검수했습니다.”
"어제 수면은 취했고?”
"잠들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휴면칸에서 취했는데,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다면 휴면기록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 8시간의 수면 시간을 빌려 새로 준비한 액을 사용해 보았는데, 안전상의 위험은 없었습니다.”
"자신의 여가를 틈타 그런 일을 했다는 얘기군.”
"많이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너는 더 이상 개선할 필요가 없는 실험을 힘들게 개선하는 것 대신, 더 가치 있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저는 완급을 구별합니다, 선생님. 시본의 위기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어비설 헌터스 프로그램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울피아누스는 잠자코 휴면 캡슐을 조작했다. 휴면실에 눕기 전에 그는 고개를 돌려 물었다.
“.....시쿤다, 너가 다짐한 일은, 어떻게 해서든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선생님, 누구도 계획에 지장을 주지 않고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제하에, 저는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겁니다.”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울피아누스는 뿌듯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다.
[승진 기록]
"그래서 울피아누스, 너는 시쿤다의 신청을 거절하기로 결정한 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지 마라, 브란디우스.”
"우리가 또 한 번 에기르의 원칙을 어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뿐이야. 능력이나 성격이나...... 그녀가 어비설 헌터의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지 않나. 지원자의 자격이 적절하고, 의지가 강하다면 우리는 사실 그녀의 신청을 이유 없이 거절해서는 안됐어.”
"의지 자체가 잘못됐다.”
“확실히 본래 에기르는 누구라도 자발적으로 인간 개조를 받아 어비설 헌터가 되어선 안되었겠지만...... 그런데 이제 와서 지원자 한 명을 거절하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내 뜻을 오해했군. 어비설 헌터가 되고 싶다는 건 나무랄 수 없지만, 시쿤다는 헌터가 되고 싶을 뿐만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한다는 게 가장 두려운 일이다.”
"그녀는 최근에 너와 점점 더 자주 논쟁을 벌이고 있더군...... 너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고 있겠지. 그녀는 점점 더 네게 의지하게 될 뿐이야.”
"그래서 나는 그녀를 막아야 한다, 에기르에는 그런 염원이 존재해선 안돼. 발전기획소의 거의 천 년 동안의 인사 기록에서도, 아무도 다른 사람이 될 생각을 하진 않았다. 타인이 된다는 건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이고,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걸 포기하고 정해진 우상을 모방하게 만들 뿐이야......에기르의 몰락도 멀지 않았군.”
"그만두지.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연구를 계속하게 냅두려고? 나는 그녀를 많은 곳에 데리고 다닐 수 있네만.”
"자신이 결정하게 해라. 그녀는 자신의 뜻을 스스로 부정하고 자신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 그녀는 문명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자신을 버리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대가 어두울수록 상황은 더 긴박해지겠지만...... 순수한 창작과 표현만이 문명의 불꽃을 지킬 수 있다.
“너는 그녀가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걸 볼 기회가 또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울피아누스?”
“그날이 온다면, 우리가 모두 없어진 후였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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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언더플로우 일어대사비서임명펜을 휘갈기는 소리 들리고 있을테지만속기하고 있을 뿐입니다즉, 소관 스스로의 사고를 정리하고 있습니다육해 공동전선에 있어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귀하의 서류 업무를 분담 할 시간을 할애 할 수 없을 것 같습gall.dcinside.com언더플로우 양의 먹으면 오만가지 맛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매직 까까는 기반시설 터치에서 그 모습을 아마도 확인할 수 있음
여유가 된다면 활로 스토리도 만져볼 예정
언더플로우는 에기르인 중에서도 특별한 앤가 보네
약간 에기르 페데리코 느낌도 난다
케오 ㅋㅋ
즉 언더플로우의 수첩은 머리를 맹렬하게 굴리고 있을 때 떠오르는 영감을 무작위로 적어댄 보조 CPU 같은 거라 본인도 의미를 잘 모른다는데 그걸 해석하는 독타(...)
익게이랑 붙여놓으면 아주 잘맞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