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후딱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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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하얀 괴수가 있었으니 그 배때기가 큰 가마와도 같았다.

그 수가 아홉이나 되었고 황동과도 같은 뿔을 지녔다.

시간은 흘러 색은 바래고 그들은 천기에 가까워졌다.

....

누군가 말하길 하늘에 홍로(큰 가마) 있고 땅에선 다섯가지 금속(광물)이 난다고 한다.

인류는 10종이 되었지만, 괴수는 100종이 되었다.

....

정벌하기로 긴 세월을 도모하였는데 하루아침에 훼손되었다.

나라가 썩고 금속이 녹스는 것이 마치 꿈처럼 번개처럼 순식간에,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by Gnaritas]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1434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이 정보는 '괴수'와 '홍로'의 정체가 핵심임.


니엔은 체온이 1400도인 나이 많은 대장장이이므로, 괴수의 배때기나 홍로는 강한 열원을 은유한 내용일 거임. 또한 처음 부분에서

괴수는 9마리였지만, 중간부분에서 괴수는 최소 100마리 이상이 되었음. 이는 시간의 흐름을 나타냄.


대장장이와 관련이 있고, 긴 세월이 흘렀으며, 강한 열원.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화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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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출을 묘사한 그림임. 위쪽은 화산 연기를, 빨간 건 용암을 표현한 거임. 이 그림을 뒤집고 땅 부분을 지워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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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용암부분이 '황동과도 같은 뿔'에, 화산 연기 부분이 '하얀' 괴수의 몸통에 해당됨. 화산 연기는 시간이 지나면

하늘로 흩어질 것이기 때문에 글 처음 부분의 묘사에 맞아들어감.


괴수의 수가 9마리인 것은 아마 명일방주 세계관의 판 또는 큰 지괴의 개수일 거임[판구조론 + 화산대].


이제 글의 중간 부분을 살펴보겠음. 이 부분이 쓰인 때는 글의 처음 부분이 쓰인 때로부터 정말 많은 시간이 흐른 후일 거임.

인류의 공통조상이 10종으로 분화되고, 활화산(괴수)의 개수는 많이 늘어났다는 뜻일 거임. 지열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음.


과거의 격렬한 화산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화산재같은 부유물들이 줄어들면서, 인류는 이제 하늘을 쳐다볼 수 있을 거임.

그렇다면 저 홍로는 '태양'을 뜻할 거임. 태양이 땅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그 에너지로 땅의 광맥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


글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니엔이 어떤 세력의 일원이었을 것이고, 그 세력이 어떤 나라를 정벌하려 했음을 알 수 있음.

그런데 그 나라가 폼페이처럼 엄청난 화산폭발에 의해 하루아침에 멸망했고, 니엔은 어이가 없어서 위의 글을 썼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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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엔 나이 엄청 많겠네.